🥔 유저의 내적동기 일으키는 법? 궁금하면 드루왑

안녕 얘드랍, 처음 인사할게.

난 포테토힙이야.

힙한 UX 소식들을 Airdrop해주는 배달부란다!

드디어 드랍더힙의 첫 호 메일을 발송하게 됐어. 오래 기다려줘서 정말 고마워! 😚

드랍더힙 대망의 첫 호에서는 힙챌에 종종 올라오는 서비스인 필리케어를 담아봤어! 

✧ '필리케어'가 뭐야?

매일 영양제를 챙겨먹는 습관을 키워주는 서비스야.

먹어야 하는 영양제를 등록하면 매일 내가 정해놓은 시간에 알림을 주지.

✧ 첫 번째 Drop the HIP

자, 먼저 상황 하나를 줘볼게.

네가 오늘의 서비스 필리케어의 PM이라고 한번 생각해볼랩?

 상황 

필리케어 PM의 고민:

우리 유저들 영양제 챙겨 먹고 있는 건가?

왜 아무도 우리 앱에서 영양제 섭취 기록을 남기지 않는 걸까?

  여기서 퀴즈!  

영양제 섭취 습관도 들이고 자연스럽게 리텐션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네가 필리케어 PM이라면 어떻게 할래?🤓

10초 정도 생각하고 스크롤을 내려봐

꼭 생각하고 내려봐!!! (약속~🤙🏻)

*리텐션은 첫 사용 이후 제품을 재사용하는 유저의 비율을 측정한 거야. 

생각해 봤어?

보통 이런 할인 쿠폰을 더 준다거나.. 

앱 푸쉬를 더 날리는 걸 생각하기 쉽지..!! 

필리케어에서는 이렇게 문제를 풀었어!

실제로 필리케어의 유저인 힙서비 멤버, 진우님은 이렇게 말했어. 

"제가 가입할 당시 프로모션 금액이 저렴해서 한 달만 이용하고 나오려 했는데 필리의 심플하지만 확실한 정책 하나로 어쩌다보니 5개월째 구독하고 있어요. 만약 같은 5000원의 혜택을 쿠폰으로 제공했다면, 성취감이나 동기부여가 되지 않고 ‘쿠폰’ 이라는 정말 익숙한 수법에 금방 정기구독을 해지할 수 있었을거 같아요. 근데 필리에서 매일 아침마다 알림을 주고, 랜덤 확률로 포인트를 주니까 영양제도 안까먹고 잘 먹게 되고 필리라는 브랜드도 매일 아침마다 머릿속에 각인됩니다." 

단순히 영양제를 먹으라고 알림을 주는 게 아니라,

직접적인 리워드를 주면서 액션을 유도한 게 인상적이지 않아?

사실 어차피 쿠폰 등을 활용해서 마케팅 비용을 쓰는 거라면, 생각을 바꿔서 유저가 직접 '리워드를 클레임' 할 수 있게 하고, 그 보상을 더 작게 쪼개서 주는 거지. 

게다가.. 더 중요한 게 뭔지 알아? 

받는 리워드가 매번 다르다는 거야! 

만약 항상 정해진 금액이었다면? 뻔하니까 별로 재미없지 않았을까? 

그런데 매번 다르니까.. 뭔가 궁금하잖압! 계속 눌러보게 되는 마력.. ♥︎

  HIP POINT: 보상을 가변적으로 주기   

보상을 기대하면 뇌에서 도파민이 급증하는데, 가변성을 추가하면 그게 몇 배나 증가된다고 해. 가변적 보상을 통해 내 서비스에 자주 들어오는 습관을 만들고 중독되게 할 수 있어😎

그래서 한줄로 요약하면,

'알림톡 확인 → 영양제 섭취 → 가변적 보상'으로 이어지는 루틴을 만들어서 리텐션을 높임!

오늘 사례는 힙서비 2기 정진우, 힙서비 3기 고지은님이 작성하고 픽서비 김민지님이 Pick한 사례였어.

그럼 2호에서 만나자!

오늘 드랍더힙 1호는 어땠어? 7자로 말해줘

질문 딱 2개인 설문조사를 준비했는데 우리한테도 에어드랍 해줄랩?

좋아 바로 전송할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