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마시는 물 속에 미세 플라스틱이 얼마나 많이 들어있는지 측정 가능하다고?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환경 관련 이슈들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환경뱅크"입니다.  얼마 전, UBC의 연구진들이 미세 플라스틱의 양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했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물 속에 미세 플라스틱이 얼마나 많이 들어있는지 측정 가능하다고?

네 그렇습니다. UBC 연구진들은 형광 라벨링 기법을 사용해 미세플라스틱 입자를 감지하고, LED 빛을 사용하여 미세 플라스틱의 양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했습니다. 그렇기에, 이 도구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마시는 물 속에 미세 플라스틱의 양을 측정할 수 있게 됩니다. 

미세플라스틱이 왜 위험한데? 

미세플라스틱과 나노 플라스틱이 위험한 이유로는 가장 크게 “인체의 건강 위협”을 꼽을 수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과 나노 플라스틱은 환경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아, 식품, 물, 공기 등을 통해 우리의 몸에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뇌나 생식 기관과 같은 다양한 신체 부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노플라스틱은 매우 작은 크기와 큰 표면적 때문에 독성 물질을 더 잘 흡수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기에, 이러한 물질들을 갖고 있는 플라스틱이 우리 몸에 들어오게 되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어떤 도구를 사용하는데? 

UBC 연구진은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회용 컵이나 물병에서 나오는 미세플라스틱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저비용, 휴대용 도구를 개발했습니다. 이 도구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형광 라벨링을 사용해 미세플라스틱 입자를 감지합니다. 

그 도구의 특징은 무엇이며, 원리는 무엇인데? 

이 휴대용 도구의 주요 특징은 1) 휴대성이 뛰어나고 2) 저비용이고 3) 빠르게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도구는 형광라벨링 기법을 사용해 50 나노미터에서 10 마이크론 크기의 플라스틱 입자를 감지하고, 감지된 미세 플라스틱이 녹색 LED 빛에 발광하면, 이미지를 캡쳐해서 이미지의 픽셀 영역을 분석해 미세 플라스틱의 존재 여부와 양을 측정합니다. 그리고 이 결과는 스마트폰 어플을 사용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구 방법은 무엇인데? 

1) 3D 프린팅으로 생분해성 박스 (박스에는 디지털 현미경, 녹색 LED 조명, 여과 필터가 들어있음) 제작 

2) 실험 과정에서 일회용 폴리스티렌 컵에 끓는 물을 넣어 미세플라스틱 입자의 방출을 유도하고, 이를 검출 장치로 측정

3) 측정된 결과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

연구의 중요성은? 

이 연구는 미세플라스틱이 일상에서 얼마나 흔하게 존재하고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보여주었으며, 간단하고 저렴한 방식으로 이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식품 안전 및 인간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으며, 환경 보호와 관련된 정책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의를 지닙니다.

전문가의 의견은? 

마무리

아직 이 도구가 개발된지 얼마 되지 않아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직접 미세 플라스틱의 양을 측정하기는 많이 힘들겠지만, 이 도구가 상용화가 되면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미세 플라스틱의 양을 측정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우리가 섭취하는 것에 미세 플라스틱이 얼마나 들어가있는지 알게 되면서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되니까, 이는 앞으로의 환경 보호에 정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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