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고기가 걷는다고?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환경 관련 이슈들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환경뱅크"입니다.  얼마 전, 하버드, 그리고 스탠퍼드 대학교의 연구진들이 바다 물고기인 시로빈 (Sea Robin)이 다리처럼 생긴 구조를 사용해 걷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어떤 발견인데?

연구진은 바다 물고기인 시로빈 (Sea Robin)이 가슴지느러미의 일부를 확장하여 해저에서 ‘다리’처럼 사용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 다리 모양의 부속 기관이 단순한 이동 도구를 넘어서 감각 기관으로 기능되며, 기계적 및 화학적 자극에 반응하여 숨겨진 먹이를 찾아내는 데 사용된다는 사실 또한 발견하였고, 이를 통해 시로빈이 해저 생태계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생존하고 사냥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데?

시로빈의 ‘다리’는 가슴지느러미에서 나온 세 개의 확장 구조로, 모래나 진흙을 파서 먹이를 찾는 데 사용됩니다. 하지만 같은 시로빈 속에서도 다리의 형태와 기능이 다릅니다. Prionotus carolinus 종의 다리는 삽 모양이고, 이는 촉각과 화학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미세한 돌출물이 있어 먹이를 찾는 데 효과적입니다. 반면, P. evolans 종의 다리는 단순한 막대 모양이라 주로 이동이나 환경 탐색에만 사용됩니다.

이 발견이 왜 중요한데?

발견의 의의는 크게 총 두 가지로 꼽을 수 있는데, 

시로빈의 다리가 새로운 감각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는 발견은 

전문가들의 의견?

연구의 한계나 추가 연구의 필요성?

연구팀은 시로빈의 다리가 감각 기관으로서 기능하는 것을 입증했지만, 이 다리가 해저 환경에서 어떻게 정확히 화학 신호를 감지하고 인식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두 종의 시로빈이 왜 서로 다른 다리 형태를 가지게 되었는지, 이러한 다리 구조의 진화적 변화가 환경 요인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규명하는 것도 앞으로의 연구 과제입니다. 이러한 연구는 생명체가 다양한 환경적 압력에 어떻게 적응해 왔는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마무리 

이 기사를 읽고 "생물의 진화"가 엄청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같은 종이라도 다리의 형태와 기능이 서로 다르게 발달한다는 사실은 생물의 진화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하는 구절 같았고, 각 생명체가 각자의 서식지와 환경에 따라 어떻게 독특한 특징을 띠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물고기가 진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수십만년에서 수백만년이라고 들었는데, 이렇게 진화하기 전 시로빈의 모습은 어땠는지, 그리고 앞으로 시로빈의 모습이 어떻게 변할지 굉장히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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