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어진입니다!
다들 크리스마스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늘 크리스마스 전까지는 왠지 모를 설렘을 가지고 있다가 딱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한 해가 끝나간다는 게 느껴져서 마음이 시원섭섭한 것 같아요.
오늘은 얼마 남지 않은 2025년을 돌아보며 간단히 연말결산을 해보려고 합니다!
2025년 연말결산!
| 우리의 일년은 어땠을까
2025년에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다하지 않고 마다로'라는 에세이집을 출간하기도 하고, 산티아고 순례길도 걷고, 비록 5km지만 마라톤도 완주하고, 이사도 하고, 호기롭게 가게를 열었다가 폐업의 쓴 맛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참 파란만장했던 한 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올해 상반기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선고가 내려지고, 하반기에는 마다가스카르에서 대학생 시위가 일어나서 결국 라주엘 전 대통령이 탄핵되는 일이 생기기도 했어요. 어쩌다보니 올 한해에만 대통령 탄핵을 두 번이나 겪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하.
간단한 Q&A 형식으로 연말결산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읽으시면서 같이 올 한해를 돌아보고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아요!
- 올 한해 나의 만족도는?
- 70% 여러가지 다양한 일들을 하면서 오는 재미는 분명히 있었지만, 깊이있게 한가지 일을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기도 해요.
- 올해의 책 or 올해의 컨텐츠는?
- 올해의 책은 양귀자 작가님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입니다.
- 올해의 컨텐츠는 "폭싹 속았수다"입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잘 우는 편은 아닌데, 이건 볼 때마다 눈이 퉁퉁 부을 때까지 오열을 했었어요.
- 올해 가장 만족한 소비는?
- 청소기!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청소기가 너무 비싸서 늘 사려다가 망설이며 시간만 끌었었는데요. 이번에 큰 마음먹고 구매했습니다. 먼지가 많이 나는 사무실에서 쓰고 있는데, 그동안 어떻게 청소기 없이 살았나 싶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아요.
- 올해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했던 일은?
- 아파트와 사무실 이사입니다. 매물을 40군데 넘게 돌아보고, 지금의 사무실과 아파트를 만나기까지 한 3개월정도 찾았던 것 같아요. 집은 운명이라고 하던데, 정말 저희의 조건에 꼭 맞는 사무실과 아파트를 만나서 지금까지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집에서 사무실까지 차로 5분거리라는 점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 올해 나를 칭찬하고 싶은 일은?
- "마다하지 않고 마다로"를 출간하기로 한 것! 판매부수와는 별개로 인생의 한 챕터를 글로 기록하고 정리하고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가오는 2026년은 모두에게 더 풍성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올해의 연말결산을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해피뉴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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