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 How to live with a Malagasy 2

안녕하세요 하나입니다!

저희는 여전히 Malagasy Culture class를 듣고 있습니다.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마다가스카르의 영적인 믿음과 정식적 세계에 대해 얘기해볼려고 합니다. 어떤가요? 흥미로우신가요? ㅎㅎ

🇲🇬 How to live with a Malagasy 2

| The Spiritual world of the Malagasy

마다가스카르는 애니미즘(Animism)이 삶에 깊이 배어있다. 애니미즘은 모든 사물, 생물, 심지어 자연 현상까지도 영적인 생명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신앙 체계이다. 그래서 마다가스카르의 영적 세계는 자연, 조상 숭배, 다양한 민속 전통(혹은 Taboo)과 연결되어 있다.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에게 영적 신념은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사회적 관계와 관계 형성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이런 애니미즘이 마다가스카르에 어떻게 퍼져 있는지 살펴보고 우리가 어떻게 이들을 받아들여야 할지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보자!

Power and Fear society

Power and Fear society는 권력(power)과 두려움(Fear)이 상호작용하여 사회적 질서와 문화적 규범을 유지하는 구조를 말한다. 이러한 사회에서 권력은 주로 조상의 신앙, 영적 지도자, 그리고 지역의 노인들에 의해 행사된다. 이들은 영적 권위를 기반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사회적 규범과 금기를 강조하여 질서를 유지한다.

특히 조상 숭배는 마다가스카르에서 형성되는 권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은 조상을 잘 섬겨야 자신들이 보호받고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며, 조상들이 영적인 세계와 자신의 삶의 중간 매개체로 역할에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조상의 뜻을 거스르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하고(또는 큰 두려움을 가지게하고), 거스르는 개인의 행위가 마을(지역)뿐만 아니라 자연적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기도 한다. 따라서, 조상의 가르침과 금기(Taboo)를 준수하는 것은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에게 자신의 살아가고 있는 사회(지역)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한다.

또한, 두려움은 사회적 통제 수단으로도 작용된다. 예를 들어, 타부(금기)는 사회적으로나 영적으로 영향이 갈 수 있는 행동을 제지하며 이를 어길 경우 불행이나 불운을 초래할 수 있다고 믿게한다. 이런 타부들은 개인들이 공동체의 규범과 가치를 준수하도록 강제하며, 권력 구조를 강화하게 만든다.

이렇게 마다가스카르 사회에서 권력과 두려움은 서로 강화하는 관계에 있다. 이 두가지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인지하고 사회 내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Witch Craft

마다가스카르에서 "witchcraft" 생각보다 흔하게 사용된다. Witchcraft는 주로 제물이 필요하고 자신의 피 또는 동물의 피, 심한 경우에는 다른 사람을 제물로 받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말라가시인들이 witchcraft를 사용하는 경우 중 하나는 '보호' 목적인데. 그 사람이 제물을 받침으로, 건강을 유지하며, 악령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믿느다. 크리스천으로서 신앙을 시작하는 경우도 이렇게 보호를 받기 위해 믿기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 외는 부를 축적하기 위해,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많이 사용된다. 

이렇게 제물을 받치기 시작하면 계속 제물을 받쳐야하는 수순을 밟게 되는데. 한 말라가시 선교사의 간증으로는 그렇게 제물을 받치다가 그 끝에는 사람을 받치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고 한다.

이렇게 사람을 제물로 받치는 일이, 수도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도 일어나기도 했다. 보통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을 타겟을 하는데 그 사람의 권위나 부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고 한다. 흔한 일은 아니라고 하지만 사람을 재물로 받치는게 아직도 존재한다니 놀랍다.

The power of public authority

마다가스카르에서 공공력의 힘은 개인을 압박하는데 쓰이긴 하지만 정의를 실현하는데 쓰인다고 말라가시인들은 믿지 않는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만약 경찰에게 공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의 말은 그냥 반항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그러나 마다가스카르 국민의 대부분이 그런 공권력이 자신의 보호하는데 쓰일거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 소매치기를 당하는걸 봐도 그냥 못본척한다. 왜냐면 자신의 타겟이 되면 위험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예로 아이가 어떤 지역에서 학대를 받고 있는걸 알아도 바로 해결할 수 없다. 단순히 우리 상식으로는 신고하고 분리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마다가스카르에서는 경찰들이 이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그 지역에 그 문제를 지적하게 되면 신고한 사람이 해를 당할 수 있다.

정반대의 예시긴 하지만 비슷한 맥락에서 한밤중에 마을 주민 중 한 사람이 도둑이야! 하고 외진 다면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나와서 같이 그 도둑을 때려줄것이다. 오히려 도둑이 경찰이 와서 자신을 살려주길 바랄 정도로! 이런 경우는 보통 도둑을 죽을때 까지 때린다고 한다. 왜냐면 공공력을 믿지 않기 때문에 재판도, 감옥도 믿지 못해서 그렇게 한다고 한다. 물론 마을 대상으로 재판을 벌일 수 없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넘어간다고 한다. wow

번외의 내용으로 감옥에 가는 사람들은 거의 보석금을 못낸 사람이거나 다른 부자들 대신 혐의를 쓰고 들어온 사람들이라고 말라가시들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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