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움 섬 Nosy be

구독자님 은 어떤 여행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많이 돌아다니는 여행보단 쉴 수 있는 여행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번 누시베 여행은 정말 제 취향에 딱 맞는 여행지 였습니다.

📌 이런분께 추천합니다!

✔ 바다를 즐기며 누워 있고 싶은 사람
✔ 아름다움 휴양지를 즐기고 싶은 사람
✔ 섬과 섬을 다니며 수영하고 싶은 사람
✔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수영하고 싶은 사람

| 누시베(Nosy be)는?

마다가스카르의 다른 지역은 관광 관련 시설이 부족한 것과 달리, 누시베는 관광객 친화적인 곳이다. 누시베는 (본섬에서 나가야 보이긴 하지만) 깨끗한 하얀 모래 해변, 맑고 투명한 터키색 바다, 그리고 야자수가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잘 만들어진 시설들로 여행객이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누시베는 마다가스카르의 북쪽에 위치에 있으며 "큰 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주변의 작은 섬들에 비해 큰 섬이긴 하지만 사실 그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아 전체 섬을 둘러보는 데 단 세 시간이면 충분하다. 누시베 주변의 섬들에 갈 수 있는 excursive activity들이 리조트와 잘 연결되어 있어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if you wanna go Tsingy, you must prepare (필수 준비물): 

| 누시베까지 가는 방법

○ Madagascar airline(국내선/국제선)

누시베는 여행객이 많은 만큼 수도인 타나에서 가는 비행기 뿐 아니라 이탈리아 밀란에서 오는 비행기도 있다. 타나에서 누시베를 왕복하는 비행기 티켓은 350-450€ 정도하는데, 날짜마다 금액차가 크다. Madagascar airline 사이트를 이용하면 쉽게 티켓을 구할 수 있다. 다른 방법도 아래 적어두지만 아무래도 이 섬을 휴양하러 가는 곳이니 그냥 편하게 비행기를 타고오는걸 추천한다.

○ Ferry

Ankify에서 누시베까지 가는 페리를 탈 수 있다. 40분 정도 걸리나 정확한 일정은 없고 인원이 가득차면 출발한다. 아니면 좀 더 비싼 가격에 빠른 Ferry를 이용 할 수 있다. 우선 Ankify까지 택시부르스(버스 같은것)를 타고 가야하는데 굉장히 오래걸린다.

| 누시베를 둘러보는 방법

○ 차량 예약

공항 픽업부터 투어까지 가능한데 페이스북을 통해 차량서비스를 하고 있는 개인과 연락하여야 해서 번거로움이 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100,000ar 이용했는데, 누시베 내에서는 다 가격이 높아 십만 아리에 에어컨 나오는 차량 이용한 정도면 괜찮은 가격에 속했다.

○ 툭툭

툭툭 물가가 상당히 높다. 1인 5000ar부터 10,000ar까지 부르고 좀 늦은 시간에는 저녁 시간은 금액이 더 들어간 다는 이유로 1인 20,000ar까지 부른다. 꼭 흥정을 하고 타야지 그나마 말이 되는 가격에 탈 수 있다. 호텔 앞에서 타는 툭툭은 특히나 비싸다

○ 스쿠터 렌트

외국 블로거들의 글을 둘러보니 하루 8000ar 정도에 스쿠터를 렌트할 수 있다고 한다. 마다가스카르 다른 지역보다 훨씬 길도 잘 되어 있고 다니만 하지만, 경찰이 길목에서 자주 잡으니 프랑스어나 말라가시를 못한다면 아무래도 다른 선택지를 사용해보는게 좋을거 같다.

| 추천하는 여행지

○ Nosy Iranja

누시 이란자는 누시베를 둘러싼 많은 작은 섬 중 가장 유명한 섬이다. 누시베에 처음 가봤다면 무조건 가봐한다. 한시간 정도 배타고 들어가면 누시 이란자에 도착한다. 하얀 모래 해변과 에메랄드 해변은 완벽한 열대섬을 모습을 갖추고 있고 두 섬이 이어지는 길에 파도와 파도가 만나는 배경으로 사진찍기 아주 좋은 곳이다.

○ Nosy Komba & Tanikely

보통 이 두 섬을 같이 투어 일정으로 잡아 놓는다. 누시쿰바는 마키(여우원숭이)를 볼 수 있고 1시간 가량 섬투어를 진행한다. 이왕이면 운동화를 신거나 편한 신발을 신는게 좋다. 타니켈리에서는 물고기와 수영을 할 수 있는데 물이 투명해 발 아래가 잘 보인다. 스노쿨링 마스크를 빌려주기도 하지만 개인 것을 가져가면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다.

○ 그외 안해봤지만 누시베에서 할 수 있는 것들

| 추천하는 숙소

○ Palm beach

⭐️⭐️⭐️⭐️⭐️

해안에 붙어 있는 리조트로 Bungalow with Sea View에 숙박하면 베란다 문을 통해 바로 해변으로 갈 수 있다. all inclusive(1인 하루에 66€)를 신청하면 아침, 점심, 저녁(뷔페)과 몇가지 술메뉴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많이와서 이탈리아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느낄 수 있다.

장점 : 위지가 굉장히 좋고 방갈로에서 숙박하면 chill and relax 분위기를 완전 즐길 수 있다. 스파도 잘 되어 있어 해변을 보며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직원들도 굉장히 서비스가 좋은 편이다.

단점: 바다 물이 깨끗하지 않다. 그리고 식사는 리뷰를 보면 맛있다고 하는데. 딱히 나는 모르겠다. 직원들이 비시즌 기간이라 교육을 덜 받았는지 칵테일을 같은걸 시켜도 all inclusive에 포함되지 않아서 돈 내라고 하는 직원도 있고 아닌 직원도 있어서. 몇번 같은 상황이 벌어져 매니저를 불러야 했다.

○ Adriana resort & spa

⭐️⭐️⭐️⭐️

유일한 5스타 리조트로 위 쪽에 위치해 있어 수영장에서 섬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직원들 교육이 잘 되어 있어 check-in 부터 check-out까지 신경써서 관리하려고 한다.(하려고 한다는거지 잘 한다는건 아니다.) 누시베에서 제일 음식이 맛있다.

장점 : 음식이 제일 맛있다. 시설도 깨끗한 편이라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 와이파이가 잘되고 에어컨이 빵빵하게 잘 틀어진다.

단점 : 숙소가 전부 방갈로 형식인데. 화장실하고 천장하고 침실이 천장이 뚫려있어, 함께 숙박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생활을 보호 받기 힘들다. 바다가 멀리 있어 누시베의 장점을 완전히 즐기기 어렵다. 문도 키로 되어 있는데, 몇번이나 문이 잘 안열려서 결국 방을 옮겨야 했다. 

○ Royal andiliana resort & spa

⭐️⭐️⭐️⭐️⭐️(may be)

오픈한지 1년 밖에 안된 리조트라 깨끗하고 크기가 크다. 여러 시설을 다 해 놨는데, 이용 할 수 있는게 많아 리조트 안에서도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어 보인다. 팜비치 리조트와 같이 all inclusive가 가능하다 가격대는 훨씬 비싼 편인데, 음식이나 칵테일이 훨씬 전문적인 느낌이다. 숙박해보질 않아서 장단은 쓰지 않겠다.

저는 이렇게 여행을 잘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ㅎㅎ다음에 또 여행을 가게되면 여행레터로 돌아올께요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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