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 지수 (24.03) ▼9.99%
나스닥 (17,648.45) ▲1.22%
S&P 500 (5,599.30) ▲0.49%
다우 지수 (41,350.93) ▼0.20%
러셀 2000 지수 (2,026.47) ▲0.14%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314%) ▲0.61%
미국 달러 (₩1,450.71) ▼0.03%
금 현물(온스 당 $2,933.14 ) ▲0.60%
비트코인 ($82,983.6) ▲0.22%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수요일 미국 증시는 예상보다 낮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발표로 반등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전쟁 격화로 변동성이 지속되었음
- 2월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시장 예상(0.3%)을 밑돌았고, 연간 상승률도 2.8%로 예상치(2.9%)보다 낮았음
-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다시 급등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주식 시장은 반등했음
- S&P 500 지수는 0.49%, 나스닥 지수는 1.22% 상승했음
- 특히 최근 하락세가 컸던 빅테크 종목들이 강하게 반등하며 상승을 주도했음
- 반면, 다우 지수는 0.2% 하락했음
-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5%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 부과했고, 이에 캐나다와 유럽연합(EU)이 각각 200억 달러, 283억 달러 상당의 보복 관세를 발표하면서 글로벌 무역 긴장이 고조됐음
- 전반적으로 시장은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지표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지만, 무역 전쟁과 경제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주요 뉴스 정리
미국 재정 적자, 2월 기준 1조 달러 돌파
-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적자가 2월 한 달 동안 3,07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함
- 2025 회계연도 시작 이후 5개월간 누적 적자는 1.15조 달러로, 전년 대비 38% 증가
- 세수는 2% 증가했으나 정부 지출이 13% 늘어나면서 적자 확대됨
-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효율성 부서(DOGE)'를 신설하고, 예산 감축과 조기 퇴직을 추진했으나 아직 가시적인 효과는 나타나지 않음
-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2월 10%, 3월 20%)가 시행되었으나, 2월 세입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며 3월 이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 주요 지출 항목 중 사회보장 연금과 메디케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자 비용은 3,960억 달러로 국방비를 넘어섬
- 트럼프 대통령은 법인세 감세 연장을 추진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향후 10년간 적자가 3.3조 달러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
iRobot, 존속 가능성에 의문 제기하며 전략적 검토 착수
- iRobot이 4분기 7,710만 달러의 순손실과 전년 대비 44% 감소한 매출을 발표하며 사업 지속 가능성에 대한 "중대한 의문"을 제기함
- 이로 인해 주가는 42% 급락하며 사상 최저 intraday 하락률 기록. 회사는 부채 재조정 및 매각 가능성을 포함한 전략적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힘
- Amazon이 10억 달러 이상에 인수하려 했으나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의 반대로 무산된 이후 iRobot의 재정 상황은 더욱 악화됨
- 현재 시가총액은 2억 달러 이하로 떨어짐
- 2023년 Carlyle Group으로부터 2억 달러 대출을 받았으며, 이 대출의 금리는 SOFR+9%로 시장 평균보다 높음
- 회사는 대출 조건을 변경하기 위해 360만 달러(총 대출액의 2%)를 추가 부채로 지급할 예정임
- iRobot은 신제품 출시를 통한 반등을 노리고 있으나, 소비자 수요, 경쟁 심화, 거시경제 상황 및 관세 정책 등의 불확실성으로 성공 여부는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함
출처: Bloomberg
사우디 스코플리, 35억 달러에 포켓몬고, 피크민 등 인수
- 미국 게임 개발사 나이언틱이 자사 게임 사업을 사우디 소유의 스코플리에 35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 이번 매각에는 포켓몬고, 피크민 블룸, 몬스터 헌터 나우 등이 포함됨
- 나이언틱은 AI 및 지도 기술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게임 사업을 정리하고, 새로운 지리공간 AI 기업 '나이언틱 스페이셜'을 출범할 예정
- 스코플리는 2023년 사우디 국부펀드(PIF) 산하 사비 게임즈 그룹에 49억 달러에 인수된 바 있음
- 포켓몬고는 2016년 출시 이후 누적 매출 8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30만 명의 월간 이용자가 1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됨
- 이번 거래를 통해 스코플리는 5억 명 이상의 게이머를 확보하며, 사우디의 글로벌 게임 허브 전략에 한 걸음 더 다가감
D-Wave, 양자 우월성 주장
- D-Wave가 '양자 우월성(Quantum Supremacy)'를 달성했다고 주장함
- 이는 양자 컴퓨터가 기존 전통적 컴퓨터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푼다는 의미
- 회사는 최근 Science에 논문을 게재하며, 자사의 양자 컴퓨터가 기존 슈퍼컴퓨터로는 100만 년이 걸릴 문제를 20분 만에 해결했다고 발표함
- 이에 대해 일부 물리학자들은 기존 슈퍼컴퓨터도 충분한 성능을 낼 수 있다며 반박함
- 특히 Flatiron Institute 연구팀은 최신 전통적 컴퓨팅 기술을 적용하면 D-Wave의 결과를 재현할 수 있다고 주장
- 업계에서는 '양자 우월성'보다 '양자 이점(Quantum Advantage)'이라는 용어를 선호하는 분위기
- 이는 양자 컴퓨터가 특정 문제에서 기존 컴퓨터보다 빠르고 정확하며 비용 효율적이라는 점을 강조함
- D-Wave는 상용화 가능성을 강조하며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확장 중이지만, 아직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로켓랩, 발사체 넘어 '엔드 투 엔드' 우주기업으로 도약 중
- Rocket Lab이 위성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며 단순한 발사체 회사에서 ‘엔드 투 엔드’ 우주기업으로 도약하려 함
- 최근 발표한 ‘Flatellite’는 대형 위성 군집(컨스텔레이션)을 위한 저비용, 대량 생산 가능한 위성으로, 글로벌 통신망 구축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음
- Rocket Lab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329.8% 급등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신형 발사체 ‘Neutron’의 시험 발사를 앞두고 있음
- Stifel은 Neutron이 Rocket Lab의 총 주소 가능한 시장(TAM)을 확대할 핵심 촉매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27달러를 유지함
- 또한 Rocket Lab은 최근 독일의 Mynaric AG 인수를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ESA(유럽우주국) 및 유럽 방산 계약 접근성을 높이고, 5억 1,500만 달러 규모의 미국 우주개발청(SDA) 계약을 위한 핵심 공급망을 확보하려 함
- 현재 FactSet이 조사한 애널리스트 14명 중 9명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음
출처: MarketWatch
구글, AI 로봇 모델 ‘Gemini Robotics’ 공개
- 구글이 로봇 개발을 위한 AI 모델 ‘Gemini Robotics’와 ‘Gemini Robotics-ER’을 발표하며 다시 로봇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함
- 이 모델들은 로봇이 미지의 상황에서도 더 정교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특히 Gemini Robotics-ER은 공간 인식을 강화해 로봇 개발자가 고급 논리적 추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함
- 구글은 로봇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범용 로봇’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강조하며, 인간과의 거리를 유지하는 초기 배포 단계를 거쳐 점차 협업 수준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힘
- 한편, 구글의 로봇 개발 역사에는 2013년 Boston Dynamics 인수 후 4년 만에 매각, 2023년 예산 삭감으로 Everyday Robots 폐쇄 등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이번 AI 기반 로봇 개발을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 중임
- 구글은 이미 Apptronik, Agile Robots, Boston Dynamics 등과 협력해 해당 모델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AI 로봇 스타트업들이 연구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상용화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됨
테슬라 반등에도 매도 유지해야 하는 이유
- Tesla 주가가 최근 7.7% 반등하며 S&P 500 내 상위권 성과를 보였지만, Guggenheim 애널리스트 Ronald Jewsikow는 여전히 30% 이상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며 매도 의견을 유지했음
- 그는 Tesla의 1분기 인도량이 시장 예상치인 43만 대보다 크게 부족한 35만 8천 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음
- 최신 Model Y의 수요가 약하고 기존 재고가 증가하고 있어 판매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 또한 Elon Musk의 정치적 논란이 소비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음
- Musk가 정부 개혁 부서를 운영하며 논란을 일으키는 가운데, Tesla 매장 방문객 감소와 구매 의향 저하가 우려된다고 지적했음
- 여기에 가격 탄력성도 악화되고 있음
- 1분기 1.2% 가격 인상 후 수요가 26% 감소하며 2023년 EV 가격 전쟁 이후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고, 올해 분기별 2% 가격 인하를 예상하지만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 Tesla가 올해 상업용 로보택시 출시를 예고했지만, Guggenheim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음
- Jewsikow는 Tesla가 가격을 더 낮출 경우 현금 흐름이 악화될 수 있으며, 수익성 저하로 인해 주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음
출처: MarketWatch
Nvidia 주가 반등 중, 핵심 변수는?
- Nvidia 주가가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진정한 회복의 핵심은 AI 인프라 지출 지속성이 아니라 ‘이익률’이라는 분석이 나옴
- BofA 애널리스트 Vivek Arya는 Nvidia의 총이익률(Gross Margin) 회복이 주가 반등의 관건이라고 지적함
- 지난해 6월 Hopper 아키텍처 사이클에서 총이익률이 79%까지 올랐을 때 Nvidia 주가도 정점을 찍었으나, 이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장기적으로는 70% 중반대가 정상 범위라는 평가임
- 최근 분기 총이익률은 73%였으며, 새로운 Blackwell 제품군 전환 과정에서 비용 증가로 압박을 받았음
- 하지만 Arya는 이번 회계연도 1분기(4월 종료)에 이익률이 바닥을 찍고, 하반기에는 75%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함
- 그는 Nvidia가 여전히 AI 서버 칩 시장에서 80~85%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Broadcom과 같은 경쟁 업체의 ASIC(맞춤형 반도체) 도전에도 불구하고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함
- 다음 주 열리는 GTC에서는 Blackwell Ultra 및 차세대 Rubin 제품군, 그리고 자율주행 및 양자 컴퓨팅 등의 장기적 성장 전략이 발표될 예정임
출처: MarketWatch
Intel, 신임 CEO 선임… 주가 급등
- Intel이 Lip-Bu Tan을 새로운 CEO로 임명하면서 주가가 11% 상승헀음
- Tan은 이전에 Cadence Design Systems의 CEO를 역임했으며, Cadence는 Intel을 포함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사용하는 설계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임
- 그는 지난해 12월 Patrick Gelsinger 전 CEO가 해임된 이후 임시 공동 CEO였던 David Zinsner와 MJ Holthaus를 대신해 Intel의 정식 CEO로 선임됐음
- 이번 인사는 Intel이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투자자들의 비용 절감 및 사업 구조 재편 압박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이뤄졌음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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