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 지수 (18.37) ▼1.08%
나스닥 (19,242.61) ▲0.67%
S&P 500 (5,940.0) ▲0.48%
다우 지수 (42,305.48) ▲0.08%
러셀 2000 지수 (2,070.94) ▲0.23%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439%) ▲0.54%
미국 달러 (₩1,376.37) ▼0.41%
금 현물(온스 당 $3,382.65 ) ▲2.81%
비트코인 ($104,784.4) ▼0.15%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월요일 미국 증시는 혼조된 글로벌 무역 긴장 속에서도 상승 마감하며 6월 첫 거래일을 긍정적으로 출발했음
- S&P 500 지수는 0.4%, 나스닥 지수는 0.67% 상승했고, 다우 지수도 0.09% 소폭 상승했음
- 이날 시장에서는 기술주 중심의 반등이 돋보였음
- 엔비디아가 반도체 섹터를 이끌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6% 상승했고, 메타 등 다른 대형 기술주들도 강세를 보였음
- 반면, 테슬라는 일부 유럽 국가에서의 5월 판매 부진 소식에 따라 하락 마감했음
- 주요 변수 중 하나는 무역정책이었음
-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미국과 중국 및 유럽연합 간 무역 긴장이 재점화되었음
- 경제지표 측면에서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5로 발표되며 예상치(49.3)를 하회했고, 이는 미국 제조업이 석 달 연속 수축 국면에 있음을 나타냈음
- 물류 지연과 일부 자재 공급 부족도 언급되며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이슈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을 자극했음
- 연준 인사 중에서는 제롬 파월 의장이 구체적인 금리 전망을 언급하지 않은 가운데, 댈러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음
- 시장은 여전히 올해 두 차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번 주 금요일 발표 예정인 비농업 고용지표(NFP)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임
- 전반적으로 시장은 지정학적 긴장과 무역정책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중심의 반등과 강한 5월 성과의 연장선에서 낙관적 흐름을 이어갔음
- 트럼프-시진핑 회담 가능성과 8월 말까지 유예된 일부 대중국 관세 조치도 단기적 안도감을 제공했음
- 그러나 여전히 글로벌 무역 전선과 재정 우려, 경제지표 둔화 리스크가 교차하면서 시장은 향후 몇 주간 높은 변동성을 이어갈 가능성이 큼
📰 주요 뉴스 정리
미중 정상, 곧 통화할 듯
-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이번 주 중 조만간 직접 통화할 예정임
- 양국은 5월 중순 스위스 회담 후 90일간 관세 유예에 합의했으나, 이후 상호 비난으로 협상이 정체됨
- 미국은 중국의 핵심광물 수출 지연을, 중국은 미 반도체 경고를 각각 비판함
- 트럼프는 "중국이 완전히 합의를 위반했다"고 공개 비난하며 불만을 표시함
- 백악관은 양국 정상의 직접 개입 없이는 교착 상태를 풀기 어렵다고 인정함
출처: CNBC
헤지펀드, 2024년 11월 이후 가장 빠르게 주식 순매수
-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주 헤지펀드는 글로벌 주식을 2024년 11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순매수함
- S&P 500은 5월 한 달간 6% 넘게 오르며 1990년 이후 최고의 5월 수익률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9.6% 급등해 199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됐으며, AI 관련 반도체·IT 하드웨어·전기 장비 기업들이 주요 매수 대상이었음
- 유럽에선 스페인, 프랑스, 핀란드, 독일, 스웨덴, 덴마크가 강한 매수 흐름을 보였고, 아일랜드, 네덜란드, 스위스는 순매도됨
- 주요 섹터로는 소비재, 금융, 헬스케어, 통신이 두드러졌으며, 주로 개별 종목 중심의 매수가 활발했음
출처: Reuters
메타, 2026년까지 광고 전면 자동화 목표
- 메타는 2026년까지 AI로 광고 제작과 타깃 설정까지 완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임
- 브랜드가 이미지와 예산만 입력하면, 메타 AI가 이미지·영상·문구 생성부터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내 타깃 설정까지 수행함
- 위치정보 등 이용자 특성에 따라 실시간으로 다른 버전의 광고를 보여주는 기능도 도입 예정임
- 메타의 광고 수익 의존도가 높은 만큼, 저커버그는 “성과 중심 AI 광고 플랫폼” 구축을 강조함
- 이 소식에 메타 주가는 1% 상승한 반면, 기존 광고 대행사 주가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음
출처: Reuters
디즈니, 전 세계 영화·TV·재무 부문 수백명 감원
- 월트디즈니는 글로벌 영화·TV 마케팅, 홍보, 캐스팅, 재무 부문 등에서 수백 명을 감원함
- 전체 팀 단위 해체는 없으며,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함
- 이는 케이블 TV 이탈에 따른 스트리밍 중심 구조 전환의 일환으로, 2023년에도 7천 명을 감원한 바 있음
- 5월 실적은 디즈니+와 테마파크 실적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으며, 이후 주가는 21% 상승했음
- 그러나 이번 구조조정 발표일 기준 주가는 소폭 하락함
유나이티드헬스 신임 CEO, 신뢰 회복 약속
- 유나이티드헬스 신임 CEO 스티브 헴슬리는 주주총회에서 "기대에 못 미쳤다"며 실적 부진에 사과하고 신뢰 회복을 약속함
- 헴슬리는 2008년 이후 첫 실적 미스를 낸 앤드류 위티 전 CEO를 대신해 5월에 취임함
- 회사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비용 급증으로 실적 전망도 철회한 상태임
- 주가는 올해 들어 40% 하락했으나 이날 1% 반등했음
- 주주는 헴슬리의 3년치 6천만 달러 규모 보상안을 승인했으며, 회사는 보험상품 구조 조정과 사업 전반의 점검에 나설 예정임
출처: Reuters
테슬라, 프랑스 판매 67% 급감
- 테슬라의 5월 프랑스 신차 등록은 721대로 전년 대비 67% 급감하며 2022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 올해 1~5월 누적 판매량도 전년 대비 47% 감소했으며, 유럽 주요 시장인 독일·영국에서도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음
- 일론 머스크는 유럽 시장을 “가장 약한 시장”이라 평가하며 부진을 축소했지만, 경쟁사 르노·BMW 등은 같은 기간 판매를 늘림
- 정치적 논란과 DOGE 조직에서의 퇴장도 브랜드 신뢰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16.5% 하락했으며, 2분기 실적 발표는 7월 초 예정임
출처: Bloomberg, MarketWatch
스노우플레이크, '크런치 데이터' 인수
- 스노우플레이크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PostgreSQL 기반 스타트업 크런치 데이터를 약 2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함
- 이 인수는 기업들이 자체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려는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경쟁사 데이터브릭스는 최근 유사 기업인 네온을 10억 달러에 인수 발표함
- 크런치 데이터는 미국 정부와 UPS 등 대형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 100여 명은 스노우플레이크에 합류 예정임
-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번 인수를 통해 ‘Snowflake Postgres’라는 서비스로 AI 앱 구축과 배포를 간소화할 계획임
- 회사는 최근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AI 중심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
Applied Digital, 코어위브와 계약으로 주가 급등
- Applied Digital은 엔비디아가 투자한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와 15년간 AI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70억 달러 수익을 기대함
- 계약은 노스다코타주 엘렌데일 데이터센터 캠퍼스 내 250MW 규모의 IT 부하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400MW까지 확장 가능함
- 코어위브는 AI 및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며, 향후 150MW 추가 셀 블록 옵션도 보유함
- 이번 계약으로 Applied Digital은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제공업체로 입지를 강화하며 주가는 48% 폭등함
- 코어위브 역시 AI 칩 수요 확산에 따라 주가가 최근 고점을 기록함
테슬라, 2만5천 달러 EV 계획 취소 두고 내부 혼선
- 지난해 일론 머스크가 “모델2 취소는 거짓”이라며 보도 부인했지만, 당시 고위 임원들은 실제로 프로젝트가 종료됐음을 알고 있었음
- 일부 임원은 머스크의 발언이 투자자에게 오해를 줄 수 있다며 SEC 제재를 우려했고, 공급사와 주주 대응에 혼선을 겪었음
- 테슬라는 현재 신규 플랫폼이 아닌 기존 모델3·Y의 저가형 버전을 준비 중이며,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지만 일정 지연 중임
- 머스크는 로보택시 전환에 주력하며 “8월 8일 공개” 예고로 주가를 띄웠지만, 해당 행사는 연기됐고 기대에 미치지 못함
- 2만5천 달러 전기차 출시 무산은 장기적으로 테슬라의 성장 모멘텀에 의문을 더하고 있으며, 투자자 일부는 실망감을 표시함
출처: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