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4월 CPI는 시장에 다시 물가 부담을 상기시켰습니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만 오른 것이 아니라, 연준이 민감하게 보는 슈퍼코어까지 다시 3%를 웃돌면서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가 흔들렸습니다.
반응은 금리와 달러에서 먼저 나타났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99선에 올라섰고, 미국 10년물 금리는 4.60%까지 뛰었습니다. 나스닥과 반도체가 AI 기대를 바탕으로 버티고 있었지만, 금리와 달러가 동시에 오르면 성장주 멀티플에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중동발 에너지 압력도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실질임금은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등 뒤 숨을 골랐습니다. 이번 주 시장의 핵심은 단순히 주가가 올랐느냐 내렸느냐가 아니라, 물가·금리·달러 압박 속에서도 AI 주도 랠리가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느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