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AI 경쟁은 여전히 모델 성능과 데이터센터 투자로 읽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기계가 결제하고 문을 열고 도로를 달리는 순간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Q-Day가 언제 오느냐보다 먼저 묻게 되는 것은 따로 있습니다. 믿을 수 있는 인증과 보안이 흔들리면 피지컬 AI는 어디까지 움직일 수 있을까요?
메타 레이밴 스마트 안경은 이미 2천만 개 이상 쓰이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약 1,100만 대 차량에 카메라 네트워크를 깔아 왔습니다. 안경과 자동차가 같은 경쟁 위에 놓인다면 웨어러블 판매량은 다른 숫자로 읽혀야 합니다. 카메라가 오래 켜져 있는 기업이 정말 다음 학습 곡선을 가져가게 될까요?
노동 대체는 문서 작성과 검색 자동화로 먼저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피지컬 AI가 넓히는 대상은 창고 피킹과 재고 점검, 가정 보조처럼 손과 눈이 필요한 일입니다. 반복 작업의 가격이 먼저 내려갈지, 보안과 책임 비용이 먼저 올라갈지는 아직 갈려 있습니다. 사람의 자리는 어디에서 줄고 어디에서 더 비싸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