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 지수 (30.80) ▼18.00%
나스닥 (16,831.48) ▲0.64%
S&P 500 (5,405.97) ▲0.79%
다우 지수 (40,524.79) ▲0.78%
러셀 2000 지수 (1,880.52) ▲1.09%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383%) ▼2.45%
미국 달러 (₩1,420.80) ▲0.09%
금 현물(온스 당 $3,211.33 ) ▼0.77%
비트코인 ($84,808.5) ▲1.58%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월요일 미국 증시는 지난주 급변동의 여파에서 벗어나 반등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 S&P 500은 0.8%, 나스닥은 0.64%, 다우 지수는 0.78% 상승했으며, 특히 애플이 4% 이상 급등하며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 이번 반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전자제품에 대해 새로운 관세 적용을 유예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투자심리 회복 덕분이었습니다.
- 최근 스마트폰, 반도체, 컴퓨터 등 주요 수입 제품이 관세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고, 델과 반도체주 중심의 ETF(XLK)도 1% 이상 상승했습니다.
- 다만, 이 면제 조치가 영구적인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 트럼프는 해당 품목들이 다른 관세 범주로 이동했을 뿐이며, 향후 반도체 등에 대한 신규 관세율을 곧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 채권 시장도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4.37%로 하락하며, 5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고, 이에 따라 주식 시장에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 VIX(변동성 지수)는 전일 대비 7포인트 넘게 하락하면서, 지난주 최고치에서 크게 진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반등이 진짜 바닥인지에 대한 논쟁이 여전합니다.
- 모닝스타의 데이브 세케라(Dave Sekera)는 아직 바닥이라고 보기엔 이르다고 평가했고, Ritholtz Wealth의 칼리 콕스(Callie Cox)는 ‘공포가 클수록 바닥에 가까워진다’며 일부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대변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S&P500은 여전히 연초 대비 15% 하락 중이며, 이는 역사적으로 드물고, 과거 연준의 개입 없이는 반등에 실패했던 구간과 비교되고 있습니다.
- 정리하자면, 관세 면제가 촉발한 기술주의 반등과 금리 안정, 그리고 변동성 하락이 맞물리며 시장은 단기적으로 숨 고르기에 성공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방향성과 경기 우려는 여전히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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