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9,736.69) ▼0.62%
S&P 500 (6,052.85) ▼0.61%
다우 지수 (44,401.93) ▼0.54%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196%) ▲1.14%
미국 달러 (₩1,430.39) ▲0.44%
금 현물(온스 당 $2,659.93 ) ▲1.01%
비트코인 (96,759.9) ▼2.75%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월요일 미국 증시는 이번 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음
- S&P 500 지수는 0.61%, 나스닥은 0.62%, 다우 지수는 0.54% 하락했음
- 엔비디아는 중국 규제 당국의 반독점 위반 혐의 조사 소식으로 2.6% 하락했으며, 이는 기술 섹터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 AMD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등급 하향 조정으로 5.6% 하락했음
- 투자자들은 12월 11~12일 열릴 연방준비제도(Fed) 회의를 앞두고 물가 지표가 금리 인하 여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음
- 11월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지표로 평가됨
- 중국 증시에서는 주요 경기 부양책 발표와 소비 확대 약속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미국 시장은 기술주 약세와 금리 정책 불확실성으로 조정을 받았음
- 한편, 허쉬는 몬델레즈의 인수 가능성 소식으로 주가가 급등했음
- 이번 주에는 CPI 외에도 생산자물가지수(PPI), 유럽중앙은행 및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 등 중요한 경제 일정이 예정되어 있음
📰 주요 뉴스 정리
중국 경기 부양
- 중국 정부는 2025년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14년 만에 처음으로 “적당히 완화된” 통화 정책과 “더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채택하겠다고 발표했음
- 이번 정책 변화는 소비 진작과 내수 확대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음
- 정책 방향 전환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복귀로 인해 대미 무역 긴장과 관세 인상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온 것임
-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중국 제품에 대해 최대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으며, 이는 중국의 대미 수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음
- 이를 대비해 중국은 제조업 기반을 고도화하고, 기술 혁신과 공급망 현대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임
- 중국 경제는 올해 약 5%의 성장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는 부동산 시장 위축과 소비 부진, 그리고 잠재적인 대미 관세 부담 등의 도전 과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됨
-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 정부의 재정 문제를 완화하고, 소비 확대를 위한 쿠폰 발행 등 다양한 지원책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음
- 이번 정책 기조 변화는 중앙경제작업회의를 통해 더욱 구체화될 예정임
몬델레즈, 허쉬 인수 제안
- 오레오, 캐드버리 리츠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몬델레즈가 미국 초콜릿 제조업체 허쉬의 인수를 검토 중임
- 몬델레즈는 최근 허쉬에 대한 예비 제안을 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5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식품 대기업을 구축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
- 이번 논의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성사 여부는 확실하지 않음
- 몬델레즈는 2016년에도 허쉬에 약 230억 달러의 인수 제안을 했으나 거절당한 바 있음
- 허쉬는 최근 코코아 및 설탕 가격 상승으로 인해 매출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상태임
- 이번 인수가 성사된다면 몬델레즈는 미국 초콜릿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허쉬의 북미 시장 브랜드를 활용해 유럽 등 다른 시장으로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됨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입 지속
-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주 21,550개의 비트코인을 약 21억 달러에 매입하며, 비트코인 보유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음
- 이는 5주 연속 월요일에 발표된 비트코인 매수로, 회사는 4년간 총 41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축적했음
- 최근에는 주식 판매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향후 3년간 420억 달러를 조달해 비트코인 구매를 가속화할 계획을 발표했음
-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평균 비트코인 매수 가격이 시장 평균보다 높을 때도 구매를 이어가며, 현재 비트코인 보유량은 400,000개를 초과했음
- 이 회사의 비트코인 매입은 올해 주가가 500% 이상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비트코인 의존도는 잠재적인 리스크로 지적됨
-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 시 회사의 부채 상환 능력이 위협받을 수 있으며, 대규모 매도가 비트코인뿐 아니라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음
출처: Bloomberg
샤오미, SUV 전기차 출시 예정
- 중국 전자제품 제조업체 샤오미는 25년 6월 또는 7월에 첫 SUV 모델 YU7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음
- 이 모델은 샤오미의 첫 전기차 세단인 SU7과 유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순수 전기 SUV로 최고 속도 253km/h를 자랑함
- YU7의 배터리는 중국 CATL의 배터리를 사용함
- 샤오미는 올해 전기차(EV) 출고 목표를 13만 대로 상향 조정하며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음
- 샤오미는 2024년 3월 SU7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중국 EV 시장에 진출했으며, SU7의 고급 버전은 테슬라 모델 S Plaid와 경쟁할 성능을 자랑하며 시장에서 주목받았음
- 샤오미는 2024년 3분기 매출이 30.5% 증가하며 분석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정부 보조금 지원을 받은 차량 교체 수요 증가 덕분에 가능했음
출처: Reuters
구글, 양자 컴퓨팅 칩 발표
- 구글은 새로운 양자 컴퓨팅 칩 “Willow”를 통해 주요 기술적 도전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고 발표했음
- 이 칩은 105개의 큐비트(qubit)를 탑재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일반 컴퓨터로는 우주의 역사보다 긴 시간이 걸리는 문제를 5분 만에 해결했다고 밝혔음
- 큐비트는 양자 컴퓨터의 기본 구성 요소로, 빠르지만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구조임
-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은 큐비트를 연결해 오류율을 낮추고 실시간으로 오류를 수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음
- 구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양자 오류 수정" 기술의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큐비트 수가 증가할수록 오류율이 줄어드는 것을 입증했다고 발표했음
- 새로운 칩은 구글이 자체 제작한 시설에서 개발되었으며, 이는 실험 주기를 단축하고 더 빠르게 새로운 칩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됨
출처: Reuters
OpenAI, Sora 출시
- OpenAI가 AI 기반 동영상 생성 모델 Sora를 출시하며 ChatGPT Plus 및 Pro 사용자들에게 제공을 시작했음
- Sora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최대 20초 길이의 고해상도(1080p)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으며, 가로, 세로, 정사각형 비율을 지원함
- Sora는 사용자가 제공한 텍스트 또는 정지 이미지를 기반으로 동영상을 생성하거나 기존 동영상에 추가적인 장면을 이어붙이는 기능을 제공함
- Sora Turbo는 현재 미국과 일부 국제 시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유럽연합(EU), 스위스, 영국에서는 기술 규제로 인해 제공되지 않음
- OpenAI는 초기에는 동영상 생성과 업로드를 제한하며, 특히 아동 학대 자료나 성적 딥페이크 같은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기 위한 안전 장치를 마련했음
엔비디아, 중국 반독점 조사 직면
- 중국이 엔비디아를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조사에 착수하며, 2020년 Mellanox Technologies 인수와 관련된 조건 위반 여부를 검토 중임
- Mellanox는 데이터 센터와 서버용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스라엘 기업으로, 엔비디아는 당시 중국 규제 당국의 승인 조건으로 Mellanox 제품을 중국 고객들에게 차별 없이 제공하고, 신제품 정보를 특정 기간 내에 공유하기로 했음
- 이번 조사는 미국이 중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 접근을 제한하려는 수출 규제를 강화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엔베디아의 AI 칩 시장 지배력과 관련된 글로벌 및 미국 내 반독점 조사와 더불어 이루어진 것임
- 엔비디아는 중국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12%를 차지하지만, 최근 규제로 인해 최첨단 칩의 중국 판매가 제한되고 있음
- 이번 조사는 미중 반도체 전쟁의 연장선으로 보이며, 중국은 미국의 기술 제재에 대응해 규제 도구를 점진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그러나 이러한 조치가 경제적 탈동조화와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도 고려되고 있음
- 이 소식으로 엔비디아 주가는 하락 마감했음
출처: Bloomberg, CNBC, Reuters, WSJ
오라클 실적
- 오라클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했음
- 오라클의 조정 주당 순이익은 $1.47로 예상치 $1.48에 미치지 못했으며, 매출은 $140.6억으로 예상치 $141.1억에 못 미쳤음
-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2억으로 22% 증가했음
-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12% 증가한 $108.1억을 기록했으나, 전반적인 경제 불확실성으로 기업 고객들이 예산을 삭감하며 데이터베이스 및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됨
- 오라클은 메타와의 협약을 통해 메타의 라마(Llama) 언어 모델 관련 프로젝트에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음
- 또한, 엔비디아의 GPU를 활용한 컴퓨팅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도 발표했음
- 주가는 올해 80% 이상 상승해 1999년 이후 최고의 연간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었지만, 이번 실적 발표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