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20,109.06) ▼0.32%
S&P 500 (6,050.61) ▼0.39%
다우 지수 (43,449.90) ▼0.61%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396%) ▲0.00%
미국 달러 (₩1,438.98) ▲0.08%
금 현물(온스 당 $2,645.77 ) ▼0.26%
비트코인 (106,291.4) ▲0.2%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미국 증시는 연준의 올해 마지막 금리 결정과 내년 전망을 앞두고 하락했음
- S&P 500은 0.39%, 나스닥 지수는 0.32%, 다우 지수는 0.61% 하락하며 9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978년 이후 가장 긴 하락세를 보임
- 산업재 섹터가 가장 크게 하락한 반면, 테슬라의 상승으로 소비재 섹터는 소폭 상승했음
- 테슬라는 목표 주가 상향 조정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음
- 다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 변동성 지수(VIX)는 3주 만에 15를 넘어섰고, 금리 민감도가 높은 소형주 러셀 2000 지수도 1% 가량 하락했음
- 11월 미국 소매 판매는 예상보다 강한 0.7% 증가를 기록하며 소비자 지출의 탄탄한 흐름을 보여주었음
- 이는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의 불안을 키웠음
- 투자자들은 수요일 연준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거의 확신하고 있지만, 2025년 금리 인하 속도와 관련된 경제전망 보고서와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
📰 주요 뉴스 정리
채권 투자자들, 장기채 기피
- 미국 채권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번 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2025년 추가 금리 인하 속도는 느려질 것이라 보고 있음
-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와 감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재정 적자를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임
-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장기물 채권을 기피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중기물 채권에 집중하고 있음
- 최근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왔고 노동 시장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매파적 인하 가능성이 커졌음
-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수입 물가를 상승시켜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감세 정책은 재정 적자를 확대시켜 장기물 채권 금리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음
- 전문가들은 내년 말 10년물 국채 금리가 4.2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5%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중한 전망을 유지하고 있음
현금 비중 감소로 BofA 단기 조정 경고
-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이 미국 경제 성장과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미국 주식 비중을 사상 최고인 순 36% 오버웨이트로 확대했음
- 반면, 현금 비중은 2001년 이후 최저인 3.9%로 하락해, 과거 이 지표가 낮을 때 주식 시장 하락이 뒤따랐던 점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경고했음
- 지난 2011년 이후 현금 비중이 이처럼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을 때 MSCI 세계 주가 지수는 한 달 내 평균 2.4% 손실을 기록한 바 있음
- 투자자들은 유럽 주식, 원자재 비중을 줄이며 미국 주식에 집중했고, 이는 유로존 경기 우려와 대비된 미국의 성장 기대감 때문으로 보임
- 중국 경제 회복은 가장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 반면, 글로벌 무역 전쟁은 최대 리스크로 지적됐음
- BofA는 이러한 자금 흐름이 단기 시장 조정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고했음
DataBricks 자금 조달
- Databricks는 새로운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100억 달러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를 620억 달러로 끌어올렸음
- Databricks는 2025년 1월에 연 매출 3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분기에 처음으로 자유 현금 흐름이 양수로 전환될 전망임
- 경쟁사인 Snowflake(570억 달러 시가총액)를 넘어선 이번 가치는 AI 통합 수요 급증과 데이터 분석 솔루션에 대한 높은 시장 수요를 반영함
- CEO 알리 고드시는 AI 스타트업 인수를 통해 기술과 인재를 강화할 계획이며, IPO는 최소 2025년 중반 이후로 예상했음
서브웨이, 코카콜라에서 펩시로 변경
- 서브웨이는 2025년 1월 1일부터 미국 매장에서 펩시코 음료를 판매하기로 결정했음
- 이는 서브웨이가 오랜 기간 코카콜라 제품을 판매해 온 후의 큰 변화임
- 이번 계약은 서브웨이의 2만 개 이상의 매장에 적용되며, 펩시, 펩시 제로 슈거, 마운틴 듀, 게토레이 등의 펩시코 제품이 주요 음료로 자리 잡게 됨
- 이는 펩시코가 음료 및 스낵 판매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푸드서비스 부문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평가됨
- 서브웨이 역시 이번 계약을 통해 브랜드 리뉴얼과 고객 경험 개선을 꾀하고 있으며, 최근 매장 확장과 함께 새로운 전략을 추진 중임
출처: Bloomberg
스타벅스 노조 파업 승인
- 스타벅스 노조가 98%의 찬성으로 파업을 승인했음
- 이는 노동조합과 스타벅스가 올해 마지막 협상에 돌입하는 가운데 벌어진 일로, 아직 파업 실행 시점은 결정되지 않았음
- 노조는 스타벅스가 여전히 포괄적인 임금 및 경제적 패키지를 제안하지 않고 있으며, 수백 건의 불공정 노동 관행 관련 법적 분쟁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음
- 이에 대해 스타벅스는 30개 이상의 잠정 합의를 포함해 생산적인 협상을 이어왔다며 파업 결정에 실망감을 표했음
- 노조의 파업 승인 결정은 양측 관계가 다시 긴장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줌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자금 유입
-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나스닥 100 지수 편입 소식에 힘입어 월요일 소매투자자로부터 약 11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입받음
- 이는 올해 평균 일일 유입액(375만 달러)의 약 3배에 달함
-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올해 주가가 550% 급등해 엔비디아의 160%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음
- 이 회사는 비트코인 상승 랠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에 수혜를 입었음
-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은 투자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지만, 본업인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 부문은 3분기 매출이 10% 감소했음
-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대한 공매도 비중은 올해 초 20.7%에서 12월 16일 기준 12.98%로 크게 감소했음
- 공매도 투자자들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주가 상승세를 더욱 부추겼음
출처: Reuters
혼다, 닛산 합병 가능성
- 혼다와 닛산이 합병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니케이가 보도했음
- 이는 두 회사가 전기차(EV) 시장에서 테슬라와 중국 업체들, 그리고 일본 내 토요타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평가됨
- 양사는 올해 초부터 EV 배터리 및 소프트웨어 분야 협력을 발표한 바 있으며, 합병 논의에는 닛산이 주요 주주인 미쓰비시의 참여도 포함될 수 있음
- 합병이 성사되면 양사의 연간 판매량은 약 8백만 대로 늘어나지만 여전히 도요타(2023년 1,120만 대)와 폭스바겐(920만 대)에 뒤처짐
- 혼다는 최근 GM과의 협력이 약화된 가운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음
- 닛산은 르노와의 25년간의 파트너십을 부분적으로 해소하면서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며, 실적 부진과 중국 시장 점유율 감소에 직면하고 있음
- 혼다와 닛산은 보도에 대해 확인을 거부했지만, 양사는 협력 강화를 검토 중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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