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미국 증시는 중동 긴장으로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함께 오르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음. S&P 500은 0.52% 내린 7,745.06, 나스닥은 0.32% 하락한 26,644.91, 다우지수는 0.51% 밀린 53,459.78에 마감했으며,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위험자산 선호가 다소 약해지는 흐름을 보였음.
- 시장에 가장 큰 부담을 준 것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정 만료와 협상 교착이었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체결한 양해각서 연장에 관심이 없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도 외교가 실패하면 공세적 태세로 전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다시 커졌음. 이에 따라 WTI는 2.6~2.7% 오른 배럴당 84달러대, 브렌트유는 90.87달러까지 상승했으며 에너지 업종은 S&P 500 주요 업종 가운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음.
-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과 연준 정책에 대한 우려로도 이어졌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72%로 3bp 상승했고 30년물은 5bp 오른 5.31%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음. 높은 유가가 물가 둔화를 지연시킬 경우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시 검토할 수 있다는 경계가 커진 데다, 재정지출 확대와 장기 국채 공급 증가로 투자자들이 더 높은 기간 프리미엄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도 장기금리를 끌어올렸음.
- 주식시장 내부에서는 소비 관련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음. 최근 7월 소매판매와 고용지표가 약하게 나온 상황에서 이번 주 홈디포, 로우스, 월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실적을 앞두고 미국 소비의 체력을 확인하려는 관망세가 강해졌으며, 필수소비재와 경기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이 상대적으로 부진했음. 소비 둔화가 기업 실적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는지가 이번 주 시장의 중요한 확인 변수로 자리 잡았음.
- 반면 반도체주는 시장 하락과 반대로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6% 상승했음. 마이크론은 약 5% 올랐는데, 트럼프 행정부가 애플의 중국산 메모리 사용 확대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점이 미국 메모리 업체에 대한 기대를 높였고, 앤트로픽의 빠른 매출 성장과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도 반도체 전반의 투자심리를 지지했음. 엔비디아가 오픈AI가 사용할 오하이오 데이터센터에 최대 1,05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한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브로드컴과 엔비디아도 상승했지만, 소프트웨어주는 약세를 보여 AI 관련주 내부에서도 차별화가 이어졌음.
- 이와 함께 시장은 오는 수요일 공개되는 연준 회의록과 이번 주 대형 유통업체 실적으로 시선을 옮기고 있음. 8월은 통상 거래량이 감소하는 시기인 데다 주요 지수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직후여서, 유가와 장기금리 상승 같은 외부 충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모습임. 전체 종목의 약세가 반도체 강세를 압도한 가운데 금도 1% 상승한 온스당 4,420달러를 기록해, 이날 시장은 AI 투자 기대를 유지하면서도 중동 위험과 물가·금리 부담에 대한 경계를 다시 높인 하루였음.
📰 주요 뉴스 정리
📈 앤스로픽 연매출 650억달러 돌파, IPO 임박
- 앤스로픽의 연환산 매출(런레이트)이 7월 말 기준 650억 달러를 넘어섰음. 지난해 말 대비 7배 이상 늘어난 속도로, 투자자 정기 업데이트에서 공유된 수치임.
- 런레이트는 짧은 기간의 실적을 1년 치로 환산한 지표라 상승 속도가 그대로 드러남. 2025년 말 90억 달러를 넘었고 5월에 470억 달러를 통과한 뒤 두 달여 만에 다시 650억 달러에 도달했음. 최근 분기 잠정 매출은 115억 달러 이상으로 전년 동기 7억8700만 달러와 대비되며, 같은 분기 조정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음.
- 코딩을 비롯해 복잡한 작업을 처리하는 AI 도구가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짐. 앤스로픽과 오픈AI 모두 비공개로 상장 서류를 제출했고, 앤스로픽은 이르면 올가을 오픈AI보다 먼저 증시에 데뷔할 것으로 예상됨. 오픈AI의 런레이트는 최근 400억 달러를 넘어섰지만 두 회사의 산출 방식이 같지 않을 수 있음.
출처: Bloomberg
🚗 테슬라 사이버캡, 오스틴서 시험 주행 시작
- 테슬라가 로보택시 전용 모델 사이버캡의 생산을 시작했음.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일론 머스크와 CFO 바이바브 타네자는 사이버캡이 이미 오스틴 공장 내부에서 주행에 쓰이고 있다고 밝혔음.
- 다음 단계는 오스틴에서의 소프트 론칭임.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시험 주행, 사유 도로에서의 직원 대상 탑승, 지역 응급구조 인력 대상 교육이 포함될 예정임. 다만 올해 안에 양산이 이뤄지지는 않을 전망임. 머스크는 차량을 대거 투입하기 전에 사이버캡 고유의 주행 데이터를 쌓아야 한다고 언급했음.
- 사이버캡은 2인승 소형 전기차로, 양산 버전에는 운전대와 페달이 없음. 규제 당국 제출 자료 기준 219마력 단일 모터의 전륜구동, 약 48kWh 배터리, 공차중량 3,113파운드로 알려졌음. 월요일 오후 거래에서 우버와 리프트는 소폭 하락했음.
출처: Seeking Alpha
💼 AI 투자 붐에 美 회사채 발행 8월 최대

-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의 8월 발행액이 17일까지 1452억달러로 2020년 8월 기록(1360억달러)을 넘어섰음. 3개월 연속 월간 최대치이자 올해 들어 네 번째 사상 최고 기록임.
- AI 투자 확대에 따른 기업 차입이 발행을 밀어올리고 있음. 이달 물량은 알파벳의 250억달러 발행이 주도했는데, 올해 나온 250억달러 이상 딜 8건은 모두 기술기업이었음. 애브비는 인수 자금으로 100억달러, AMD는 자사 최대 규모인 47.5억달러를 조달했음. JP모건은 2026년 기술·미디어·통신 기업의 달러채 발행 전망을 약 20% 올려 5400억달러로 제시했음.
- 공급이 몰리면서 투자자는 어떤 채권을 어떤 가격에 살지 더 따지는 분위기임. 지난주 초기 주문 철회 비율이 급증했지만 기업들의 발행은 이어지고 있음. 올해 누적 공급은 1조4600억달러로 2020년 같은 시점보다 8.5% 많음.
출처: Bloomberg
📈 아마존 주가, 2027년 500달러 갈 수도
- 모건스탠리가 아마존 주가의 2027년 말 500달러 도달 경로를 제시했음. 현재 258.68달러의 약 두 배 수준임. 앤디 재시 CEO가 AWS 연매출이 1조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해, 브라이언 노왁 애널리스트는 8~10년 내 가능하다고 봤음. 지금 AWS의 연환산 매출은 약 1700억달러임.
- 관건은 전력 용량과 수익화임. 노왁은 AWS가 2026년 6기가와트, 2027년 8기가와트를 추가하고 이후 매년 8기가와트씩 늘린다고 가정했음. 현재 와트당 8달러인 수익화가 12달러로 올라가면 이르면 2035년 1조달러가 가능하다는 계산임.
- 반면 D.A.데이비슨의 길 루리아는 1조달러 규모의 추정을 대담한 추측이라고 평가했음. 올해 AWS가 40~50% 성장하는 건 합리적이지만 그 이상을 늘려 잡는 건 야심적이며, 3년 전엔 존재하지도 않던 시장을 수치화할 근거는 없다는 지적임.
출처: MarketWatch
🛢️ 트럼프, 이란에 항복 요구하며 오만 폭격 위협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항복을 요구하며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음. 그는 폭스뉴스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은 백기를 들어야 함"고 말했음.
- 앞서 6월 양측은 모든 전선의 군사행동을 즉시·영구 중단한다는 잠정 합의(MOU)를 맺고 이란 핵프로그램을 포함한 최종 합의를 최대 60일 안에 도출하기로 했음. 그러나 트럼프가 7월 7일 합의가 "끝났음"고 선언하고 이란 외무부도 일주일 뒤 "중단"을 발표하면서 협상은 교착 상태에 머물러 있음. 월요일은 MOU 서명 후 60일이 되는 날이었음.
- 한편 오만은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상선 운항 재개를 논의 중인데, 트럼프는 "오만이 방해하면 폭격하겠음"고 했음. 이 해협은 2월 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전까지 세계 석유·LNG 공급의 20%가 지나던 길목으로, 통제권 분쟁은 연료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음.
출처: Reuters
📈 미 장기금리 급등, 연준 리스크 반영

- 미 30년물 국채금리가 월요일 5.28%를 넘어서며 19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음. 정책금리는 고점 대비 175bp 낮아진 상태인데도 장기물 금리는 20년 가까운 기간 중 가장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
- 시타델증권의 EMEA 채권세일즈 총괄 노흐샤드 샤는 고객 노트에서 이 괴리를 연준의 정책 리스크로 해석했음. 목표치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이 길게 이어졌는데도 긴축을 주저해 왔고, 시장은 연준과 재정당국 모두 어려운 선택 앞에서 쉬운 길을 택한다고 본다는 것. 이런 인식이 지속되는 한 시장 전반에 리스크로 남는다고 했음.
- 지난주 물가와 소비 수요가 함께 둔화된 지표가 나오자 채권시장은 9월 인하 기대를 낮췄음. 샤는 핵심 상품 가격의 55% 이상이 오르고 있다며 이를 안심 신호로 볼 수 없고, 다음 달 회의는 판단이 팽팽하게 갈리는 국면이라고 평가했음.
출처: Bloomberg
🤖 애플, 엔비디아와 AI 협력 시 주가 30% 상승 가능
- 애플이 엔비디아와 AI 협력에 나선다면 주가가 30% 오를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음. 로스차일드는 목표가로 주당 400달러를 제시하며 애플 커버리지를 매수 의견으로 시작했음.
- 현재 애플은 구글에 연간 약 10억 달러를 내고 제미나이 모델을 쓰고 있음.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이 최전선과 거리가 멀고 수준이 떨어진다는 게 로스차일드의 평가인데, 이 구조는 직접 경쟁자인 구글에 의존한다는 문제도 안고 있음. 엔비디아의 오픈소스 모델을 쓰면 성능을 크게 포기하지 않고 그 의존을 줄이면서 자체 칩 개발은 다른 곳에 집중할 수 있다는 논리임.
- 다만 2008년 맥북프로 GPU 결함인 '범프게이트' 이후 두 회사 관계가 껄끄러웠던 점이 걸림돌임. 30% 상승 시나리오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전략적 재정비와 9월 공개가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 성공을 전제로 함.
출처: MarketWatch
🤖 엔비디아 CPO 스위치 양산, 2027년 10만대 전망
- 엔비디아가 스케일아웃용 스펙트럼-X CPO(코패키지 옵틱스) 스위치 양산에 들어갔다고 8월 14일 밝혔음. GF증권 앨리샤 시아 애널리스트는 이 스위치 출하량이 2026년 1만5000대, 2027년 10만 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음.
- 양산 기반은 이미 깔리는 중임. TSMC가 CPO 테스트·검사 장비를 대폭 늘리며 Insertion 2/3 공정 능력을 추가했고, FAU와 셔플박스, 시스템 조립 등 핵심 공급망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설명임.
- 다음 단계는 NVL576 기반 스케일업 CPO/NPO로, 2027년 하반기부터 채택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 아마존 트레이니엄 4도 세 가지 구성 중 두 개가 NPO를 채택할 가능성이 거론됨. 루멘텀과 코히런트, 셈테크, 마벨, 타워세미컨덕터 등 부품 업체들이 수혜 대상으로 꼽힘.
출처: Seeking Alpha
⚡ 이란, 미국 합의 불이행 시 수주 내 확전 경고
- 이란이 몇 주 안에 미국이 중간 평화합의를 완전히 이행하지 않으면 호르무즈 해협과 그 너머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공격에 나서겠다고 밝혔음. 이란 고위 당국자는 로이터에 외교가 실패할 경우 미국의 해상 봉쇄를 뚫기 위해 '시의적절하고 정밀한' 군사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음.
- 6월 합의에 따라 양국을 대화 테이블로 되돌리려는 노력은 최근 몇 주간 교착 상태임.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이 먼저 합의로 복귀하기 전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지 않겠다고 했고, 미국 재무장관은 전례 없는 경제적 고립을 경고했음.
- 이 당국자는 미국이 휴전에 진지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이란이 방어에서 공세로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음. 중재국들이 이란이 정한 시한을 미국과 역내 국가에 전달할 예정임.
출처: Reuters
📊 샌디스크 급등에 헤지펀드 베팅 엇갈려
- 같은 종목을 두고 헤지펀드들의 손이 정반대로 움직였음. 샌디스크는 올해 들어 628% 올라 연초 235달러 부근에서 52주 최고가 2,354달러까지 상승했다가, 약 50% 떨어져 1,119달러 근처까지 밀렸고 현재는 1,74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음.
- 8월 중순까지 SEC에 공개된 2분기 13F를 보면 데이비드 테퍼의 아팔루사는 1분기에 쌓았던 약 28만 주를 전량 정리했음.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스는 79만9,600주를 4,980주로 99% 넘게 줄이며 두 분기 연속 축소했고, 드러켄밀러의 듀케인도 3만8,000주에서 3만5,000주로 소폭 덜어냈음.
- 반면 롭 시트론의 디스커버리 캐피털은 18만4,000주에서 20만8,000주로 늘렸고, 로코스 캐피털은 1분기에 줄였던 지분을 28% 되늘려 7만2,771주로 만들었음. AI 스토리지 수요에 베팅을 키우는 쪽과 차익을 실현하는 쪽이 갈린 셈.
출처: Seeking Alpha
💸 웰스파고, 디스인플레이션 접고 긴축 장기화 전망
- 웰스파고가 인플레이션과 금리 전망을 함께 상향 조정했음. 그간 유지하던 '완만한 디스인플레이션' 시나리오를 접고, 물가 압력이 예상보다 오래 이어져 2027년까지 통화정책이 긴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봤음.
- 전망을 바꾼 직접적인 이유는 에너지 비용 상승과 신규 관세, 그리고 이어지는 공급망 마찰임. 웰스파고는 내년에도 에너지 가격 하락이 주된 물가 완화 요인이 될 것으로 봤지만, 2027년에는 개선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음. 서비스 수요가 견조한 데다 인공지능 투자와 맞물린 인력·자재·건설 수요가 늘면서 근원 물가가 쉽게 내려오지 않을 것이란 판단임.
- 연준 쪽 시각도 함께 조정됐음. 케빈 워시 의장 체제의 반인플레이션 기조를 근거로 추가 긴축 가능성을 반영해, 2026년과 2027년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소폭 높였음.
출처: Seeking Alpha
🤖 오픈AI 오하이오 데이터센터, 엔비디아가 보증
- 오픈AI가 오하이오에 10기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하고 소프트뱅크 계열 SB에너지와 20년 임대 계약에 서명했음. 엔비디아가 뒤를 받치는데, 1단계 5기가와트 완공분의 자산가치를 최대 1050억달러까지 보증하기로 했음.
- 구조는 오픈AI의 임대료 지급이 아니라 완공된 건물의 가치를 보증하는 방식임. 오픈AI가 빠지면 SB에너지가 같은 조건의 임차인을 찾고, 매각까지 실패했을 때 차액을 엔비디아가 메움. 대신 엔비디아는 1단계 독점 칩 공급권과 SB에너지 지분 15억달러를 확보했음.
- 앞서 10기가와트 전량을 약 2500억달러로 보증한다는 보도 뒤 엔비디아 주가가 7월 말 5% 하락했던 만큼, 투자자 우려를 반영해 보증 규모를 다시 조정한 결과임.
출처: WSJ
🛢️ 호르무즈 통행 급감, 이란 휴전 만료 앞두고 유가 상승

-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상선이 5척에 그쳤음. 그 전 주말 14척에서 급감한 수치로, 블룸버그 선박 추적 데이터 기준임.
- 미국과 이란의 60일 휴전이 월요일 만료를 앞뒀지만, 연장을 위한 공식 협상이나 새 합의는 보이지 않는 상황임.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 선박에 대한 해상 봉쇄와 관련해 오만이 방해할 경우를 언급하며 강도 높은 경고를 내놨고, 봉쇄가 테헤란을 압박하고 있으며 서두를 이유도 정해진 시한도 없다고 밝혔음.
- 유가는 소폭 오르는 중임. 브렌트유 선물이 0.6% 상승한 배럴당 89.09달러, WTI는 0.5% 올라 82.80달러를 기록 중임. 앞서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번 주 이란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킬 전례 없는 조치를 내놓겠다고 했고,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봉쇄를 무기한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음.
출처: Seeking Alpha
🏦 메타·블랙록 텍사스 데이터센터, 보험 공백 노출
- 메타와 블랙록이 텍사스 엘패소에 짓는 140억 달러 규모 1기가와트 데이터센터가 보험 공백에 노출돼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음. 프로젝트 전체가 아니라 일부만 보험으로 완전히 담보돼, 대주단 입장에서는 신용 위험이 생긴다는 지적임.
- 보험중개사 마시의 자문으로 확보한 담보는 건설 기간 최대 4억2700만 달러, 가동 이후 4억5000만 달러 규모의 전위험 재산보험이고 보험료는 약 500만 달러임. 여기에 공사 지연에 따른 임대료 손실 담보 최대 2억1800만 달러, 테러 담보 6억4500만 달러가 붙음. 전손에는 보험이 걸려 있지 않아 수십억 달러 손실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협약 내용을 아는 관계자들은 전했음.
- 블랙록이 지분 80%, 메타가 20%를 갖는 구조로, AI 대형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방식이 어디까지 위험을 감당하느냐가 시험대에 오른 셈임.
출처: Seeking Alpha
📈 모건스탠리, AWS 매출 1조달러 경로 제시

- 모건스탠리가 AWS의 연매출 1조 달러 도달 경로를 제시했음. 핵심 변수는 전력으로 환산한 연산 용량과 와트당 수익화 효율임. AWS 연산 용량이 2025년 약 14GW에서 2035년 약 120GW로 늘고, 증분 와트당 연매출이 12달러까지 오르면 2035년 매출 1조 달러 돌파가 가능하다는 계산임. 효율이 14~15달러까지 오를 경우 시점은 2034년으로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음.
- 현재 수익화 수준은 증분 와트당 약 8달러(2026년 추정치)임. AWS 매출은 2026년 약 1769억 달러에서 2027년 약 2492억 달러로 41%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고, 장기 EBIT 마진은 핵심 클라우드 사업 초기와 유사한 궤적을 따라 약 30%로 가정했음.
- 브라이언 노왁 애널리스트는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주가 335달러를 유지했음. 현 주가 약 262달러 대비 27%가량 상승 여력이며, 아마존이 클라우드·유통 동종업체 평균 밸류에이션보다 약 50% 낮게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음.
출처: WallstreetCN
📈 빅테크 AI 회사채 발행이 美국채 금리 밀어올려


- 정부 차입이 민간을 밀어내는 구축효과가 거꾸로 작동한다는 시각이 나옴. 미 장기 국채 금리가 25년래 최고로 오른 주된 요인은 사상 최대급 재정적자, 견조한 경기, 이란 전쟁발 물가 충격이지만, AI 투자를 위한 빅테크 채권 발행이 채권시장 소화 여력을 잠식하는 역할도 커지는 것으로 보임.
- 올해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은 약 1조5000억달러로 전년 대비 36% 늘었음. 노무라는 대형 기술기업의 약 2000억달러 차입만으로 국채 순발행의 25%에 달하며 2025년의 5배라고 추산함. 알파벳 30년물은 동일 만기 국채보다 1.15%포인트 높은 6.4% 안팎에 발행됐음.
- 베선트 재무장관이 단기채 발행을 늘려 10·30년물 물량을 억눌렀지만, 바클레이스는 회사채 순공급이 4740억달러 늘며 공백을 메우고도 남을 것으로 전망함. BofA는 회사채·주택저당증권 발행 증가가 올해 10년물 금리를 약 0.3%포인트 높인 것으로 추정함.
출처: Bloomberg
💸 AI 빅테크 영업이익 1조달러, 빚 감당 못할 수도
- AI 대장주들이 올해 벌어들일 영업이익이 합쳐서 1조 달러에 이르지만, 이미 쌓인 부담을 감당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 엔비디아와 하이퍼스케일러(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알파벳·메타·오라클)의 6월 기준 부채는 1조6000억 달러로 2년 전의 약 두 배가 됐고, 리스·운영계약·보증 등 재무제표에 드러나지 않는 잠재 부담이 2조6000억 달러 더 있다는 게 블룸버그 오피니언의 계산임.
- 부채를 연간 영업이익으로 나눠보면 격차가 뚜렷함. 엔비디아는 1년 반,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알파벳은 4~6년인 반면, 영업이익이 나머지의 일부에 그치는 메타와 오라클은 10년 이상이 걸림. 두 회사의 중기채 가산금리는 같은 등급·만기의 회사채 벤치마크보다 1%포인트 가까이 높음.
- 1990년대 말 통신사들의 광케이블 과잉투자처럼 수요가 일시적으로 마르면 재무 부담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지적임.
출처: Bloomberg
📈 美 지표, 금리 우려 줄었지만 경기 불안 커져
- 지난주 미국 증시를 사상 최고로 밀어올린 재료는 나빠진 경제 지표였음. 고용이 식고 물가 상승세도 둔화되면서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올리지 않을 거란 기대가 커졌기 때문임.
- 하지만 금요일 지표는 그 기대의 뒷면을 드러냈음.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줄어 1년여 만에 가장 부진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여파를 맞은 가계가 지출을 줄이면서 소비자심리도 크게 떨어졌음. 블룸버그 집계 기준 9월 인상 확률은 일주일 전 50%에서 4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음.
- 그럼에도 월요일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올랐음. 7월 급락에서 회복 중인 기술주가 이끌며 홍콩 항셍지수가 1.6%, 도쿄 닛케이가 종가 기준 0.7% 상승했음. 다만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대치가 길어질 경우 유가가 높은 수준에 머물며 물가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옴. 이번 주 월마트·홈디포·타깃 실적이 소비 상태를 가늠할 단서가 될 전망임.
출처: Barron's
🏦 골드만, 연준 인상 베팅 과도 진단

- 골드만삭스가 시장의 연준 금리 인상 베팅이 여전히 과하다고 진단했음.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객 노트에서 소매판매 부진, 실망스러운 고용 지표, 둔화된 물가 지표를 들어 9월 회의 인상은 "매우 가능성이 낮음"고 밝혔음.
- 트레이더들은 다음 0.25%포인트 인상 시점을 1월로 미뤘음. 일주일 전만 해도 12월 인상을 완전히 반영하고 있었음. 그럼에도 골드만은 되돌릴 여지가 더 남아 있다고 봤음.
- 문제는 채권시장이 두 힘 사이에 끼어 있다는 점임. 물가 둔화는 채권 보유 명분을 살리지만, 대규모 국채 발행과 재정 우려가 장기물 투자자에게 더 높은 보상을 요구하게 만들고 있음.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를 웃돌고 있고, 골드만은 수익률 곡선이 더 가팔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음.
출처: Bloomberg
💰 미 국채 40조 육박, 하트넷 금 매수 권고

- 미국 국채 잔액이 40조 달러까지 650억 달러만 남겨둠. 지난 12개월 부채 이자지출은 1.4조 달러에 달해 사회보장을 제치고 연방정부 최대 단일 지출이 될 상황임. 지난주 30년물 국채는 5.126% 금리로 발행돼 25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같은 날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찍었음.
- 압력은 정부 쪽에서만 오는 게 아님. 노무라 집계로 회사채 총 공급은 전년 대비 61% 늘었고, AI·데이터센터 관련 채권 발행은 연초 이후 2690억 달러로 2015~2024년 연평균의 약 12배임. 장기 국채를 사야 할 자금이 구조적으로 밀려나면서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고 있다는 진단임.
-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하트넷은 이런 환경에서 금 매수가 현재로선 최적해라고 봄. 달러 약세와 채권 붕괴, 자산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이라는 논리이며, 11월 선거 결과가 연말 시장 방향을 가를 최대 변수라고 경고했음.
출처: WallstreetCN
⚡ 인화인듐 품귀 심화, 돈 줘도 못 구해
- 인화인듐(InP) 기판과 에피웨이퍼 가격이 4분기에 10% 넘게 오를 전망임. 역대 최대 인상폭으로, 공급사들은 가격을 더 얹어줘도 물량을 확보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함.
- 기판 가격은 지난해 4분기부터 세 차례 올라 네 번째 인상을 앞두고 있고, 기판으로 만드는 에피웨이퍼도 두 차례 오른 뒤 3연속 인상을 향하는 중임. 인상폭도 처음 3~5%에서 10% 이상으로 커짐. 고주파·고속 전송에 강한 InP는 AI 데이터센터의 초고속 광연결에 쓰이는데, 엔비디아 신규 플랫폼 출시와 성수기가 겹치며 수요가 몰림. 반면 상류 기판은 정책 제한과 생산능력 병목으로 증설 속도가 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함.
- 대만 에피웨이퍼 업체 전신·연아·IET-KY는 설비 확충에 나섰지만, 신규 생산능력이 실제 공급으로 나오기 전까지는 판매자 우위 구도가 이어질 전망임. 연아가 스미토모전기와 기판 장기 공급계약을 맺은 것처럼, 광모듈·데이터센터 고객의 관건은 가격 협상보다 물량 확보로 옮겨간 상황임.
출처: WallstreetCN
💸 알파벳, AI 재원 마련 위해 첫 호주달러 채권 검토
- 알파벳이 호주달러 채권 발행을 위해 주관사를 선정했음. 성사되면 첫 호주달러 표시 채권이 됨. 최장 20년물을 포함해 4개 만기로 발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관사 중 하나인 ANZ가 밝혔음.
- 올해 알파벳의 자금 조달은 통화를 가리지 않고 있음. 이달 초 미국 시장에서 250억 달러 규모 채권을 발행했고, 2026년 들어 스위스프랑·파운드·유로·캐나다달러·엔화 표시 채권도 찍었음. 최근에는 주식 발행으로 850억 달러에 가까운 자금을 조달했음.
- 메타,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는 AI 투자 재원을 마련하려 올해에만 수천억 달러를 여러 통화로 조달했음. 이 투자가 증시를 다시 사상 최고치로 밀어올리는 동력이 되는 한편, 금리 상승은 과연 이들이 AI 투자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느냐는 논쟁을 키우고 있음.
출처: Bloomberg
☁️ 네비우스 단기 vs AWS 장기, 클라우드 계약 갈림
- 클라우드 업계가 계약 기간을 놓고 정반대 길로 갈라졌음. 네비우스와 코어위브는 GPU 공급이 빠듯한 지금 단기 계약이 훨씬 비싸게 팔린다며 투자자에게 이 논리를 내세웠고, 두 회사 주가는 곧바로 크게 올랐음. 네비우스는 3~6개월 신규 계약의 연환산 가격이 1메가와트당 4000만~5000만 달러로, 1~3년 계약의 두 배를 넘는다고 밝혔음.
- 반면 AWS는 5년짜리 장기 계약 위주로 AI 연산을 팔고 있음. 앤디 재시 CEO는 데이터센터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는 수익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고, 올해 오픈AI와 8년 1000억 달러, 앤스로픽과 10년 1000억 달러 계약을 맺으며 2분기 가중평균 잔여 계약기간은 6.4년으로 늘었음.
- 단기 계약은 지금의 웃돈을 챙기지만 재계약 시점에 공급이 늘면 가격 압박을 받을 수 있고, 장기 계약은 안정적인 대신 프리미엄 기회를 놓칠 수 있음. 어느 쪽이 유리할지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음.
출처: Wallstree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