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미국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 협상에 대한 기대가 약해지면서 유가와 국채금리가 동시에 오르자 혼조세로 마감했음. S&P 500은 0.06% 하락한 7,753.11, 나스닥은 0.32% 내린 26,605.36, 다우지수는 0.11% 하락한 53,975.98을 기록했으며,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상승세가 잠시 멈췄음.
- 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다시 중동 정세와 유가였음. 이란은 미국이 기존 합의를 위반했고 보상 문제도 해결돼야 한다며 직접 협상 재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트럼프 대통령도 협상이 제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란에 경제적 압박이 더 필요하다고 밝힘. 지난주까지만 해도 호르무즈 해협 재개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가 강했지만 협상 속도가 늦어지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는 5.1% 오른 배럴당 82.13달러, 브렌트유는 5% 상승한 87.72달러까지 올라갔음.
- 유가 상승은 곧바로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금리 경로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졌음. 지난주 발표된 7월 비농업 고용이 2만3,000명 감소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지만, 에너지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경우 연준이 물가를 이유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워짐. 이에 따라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약 52%로 일주일 전 67%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절반을 웃돌았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6bp 상승한 4.70%까지 올라갔음.
- 이번 주 발표되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금리 전망을 다시 결정할 핵심 변수로 부상했음. 시장에서는 7월 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6월의 0.4% 하락 이후 물가가 얼마나 반등했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클리블랜드 연은의 베스 해맥 총재도 물가를 목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여러 차례 금리 인상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약한 고용만으로 긴축 우려가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음.
- 주식시장에서는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의 약세가 지수 상승을 제한했음. 인텔은 성장 투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150억달러 규모의 신주 발행에 나선다고 발표한 뒤 약 4% 하락했으며, 대규모 자금 조달에 따른 기존 주주 지분 희석 우려가 영향을 줬음. 엔비디아도 5,000억달러 규모의 AI 자금 조달 패키지와 관련한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2.9% 하락했고, 애플은 제프리스의 투자의견 하향 영향으로 1.5% 떨어졌음.
- 다만 기업 실적은 증시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었음.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436개 가운데 약 85%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최근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이익 성장 흐름 자체는 유지되고 있음.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자체 AI 칩 생산을 크게 늘릴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도 확인됐음.
- 결국 이날 시장은 강한 기업 실적과 약한 고용이 제공한 금리 부담 완화 효과를 유가 상승이 상쇄하는 구조였음. S&P 500 내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고 10년물 금리가 4.7%까지 상승한 가운데 달러도 강세를 보이는 등 투자심리는 다소 방어적으로 전환됐음. 다만 지수 하락폭은 제한적이었으며, 시장은 호르무즈 협상 진행 상황과 이번 주 CPI를 확인하기 전까지 방향성보다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계하는 분위기로 마감했음.
📰 주요 뉴스 정리
⚡ 엔비디아 HBM 줄여도 마이크론엔 호재
- 엔비디아가 차기 칩 루비 울트라의 사양을 낮추는 움직임이 오히려 마이크론에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음. UBS 티모시 아쿠리는 엔비디아가 HBM 공급 우려로 메모리 탑재량을 줄인 버전을 시험 중이라며, 칩당 HBM은 줄어도 전체 칩 수가 늘어 2027년 HBM 소비량은 기존 전망보다 커질 수 있다고 봤음.
- 가격 흐름도 우호적임. 아쿠리는 HBM4·HBM4E 가격이 예상보다 강하다며 HBM 평균판매가격 상승률 전망을 전년 대비 67%에서 79%로 올렸음. 낸드도 서버·스토리지 SSD 수요가 예상을 웃돌며 PC 시장 부진을 일부 상쇄하고 있음.
- 마이크론 최고사업책임자 수미트 사다나는 수요가 빠르게 늘어 2027년 이후에도 공급이 빡빡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음. 마이크론 주가는 월요일 오후 소폭 상승세로, 올해 209% 올랐음.
출처: MarketWatch
📈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30% 추가 상승 여지
- 1년 전보다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더 싸게 거래되고 있음. 7월 말 회계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30% 올라 연간 수익률을 플러스로 돌려놨는데도,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25배로 1년 전 33배보다 낮음.
- 번스타인의 마크 뫼르들러는 목표주가를 647달러에서 660달러로 올리며 여기서 30% 넘게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봤음. 시장은 AI 과잉투자를 걱정하지만, 그는 이를 오해로 규정함. 최근 분기 설비투자와 금융리스는 410억 달러로 예상보다 적었고, 데이터센터 내용연수는 15년에서 25년으로 늘려 장기 비용을 낮췄음.
- 리스 의무가 3291억 달러로 255% 증가한 점도 2027~2033년 7년에 걸쳐 집행되는 구조라 연평균 증가율은 과거 수준이라는 설명임. 2027 회계연도 칩·전력 등 구매 약정은 1690억 달러지만 2028년 이후는 250억 달러에 그쳐, AI 수요가 꺾일 경우 하드웨어 부담 없이 기존 클라우드로 전환할 여지가 남아 있다는 것.
출처: MarketWatch
💰 트럼프, 이란에 인명 피해 배상 요구
- 이란이 미국·이스라엘 공격으로 입은 피해에 배상을 요구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오히려 이란에 배상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음.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에 "흥미로운 발상"이라며 이란이 도로변 폭탄과 여러 분쟁으로 죽이거나 중상을 입힌 모든 사람에 대해 배상을 요구하겠다고 적었음.
- 앞서 이란은 주말에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새 항로를 정하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히면서도, 해협 재개방 전에 미국이 배상과 제재 해제, 군사 위협 중단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입장을 되풀이했음.
- 트럼프는 2000년 10월 예멘 항구에서 미 해군 구축함 콜함이 폭탄 공격을 받아 승조원 17명이 숨진 사건과 지난 1월 반정부 시위 희생자 유족에 대한 배상도 함께 거론했음. 다만 콜함 폭탄 공격은 미 연방수사국이 알카에다 소행으로 판단한 사건임.
출처: Reuters
🚀 중국 창정-7A 로켓, 통신위성 발사 중 폭발
- 중국 창정-7A 로켓이 통신위성을 싣고 발사된 지 1분 30초 만에 폭발한 것으로 보임. 현지 시간 월요일 저녁 남부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이륙했고, 중국 국영 신화통신은 임무 실패를 확인하면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음. 탑재된 위성은 중싱-4B였고 탑승자는 없었음.
- 2020년 데뷔한 창정-7A는 첫 비행에서 실패한 뒤 십여 차례 이상 성공적으로 비행해 왔음. 앞서 1월에는 다른 계열인 창정-3B가 실패해, 올해 들어 창정 계열의 실패는 두 번째가 됐음.
- 몇 주 안에는 창정-5가 달 남극에 로봇 탐사선을 착륙시키는 창어-7 임무를 발사할 예정임. 창정-5는 창정-7A와 하드웨어를 일부 공유하는데, 이번 실패가 달 임무 지연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분명함.
출처: Bloomberg
🤖 엔비디아, 월가와 5000억달러 AI 자금 조달 논의
- 엔비디아가 아폴로, 블랙스톤, 블랙록, 브룩필드, 골드만삭스, KKR 등 미국 투자기관들과 5000억 달러 규모 AI 인프라 자금 조달 파트너십을 논의 중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르면 월요일 발표될 가능성이 있음. 해당 자금이 어떤 프로젝트를 지원하는지, 신규 약정인지 기존 약정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음.
- 엔비디아는 이미 AI 생태계 전반에 걸쳐 수천억 달러 규모 계약을 맺어왔음. 오픈AI가 소프트뱅크 자회사 SB에너지의 오하이오 10기가와트 데이터센터에서 컴퓨팅 파워를 임차하도록 최대 2500억 달러를 뒷받침하는 방안, 오픈AI의 칩 구매 3500억 달러를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 대상이었음.
- 자사 매출을 자사 자금으로 떠받치는 순환 구조라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나온 소식임. 엔비디아 주가는 뉴욕 시간 오후 1시 32분 기준 2.2% 하락한 219.01달러에 거래되며 낙폭을 키웠음.
출처: Bloomberg
📈 증시 최고치에 투자자들 하락 헤지 포기

-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하락 대비 헤지를 걷어내고 상승에 베팅하고 있음.
- S&P500 옵션시장에서 하방 풋과 상방 콜의 내재변동성 차이를 뜻하는 1개월 스큐가 2025년 4월 이후 최저로 떨어졌음.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방침에서 물러섰던 지난해 그 시점 이후 하락 보호 수요가 가장 약해진 것으로, 포트폴리오를 방어하기보다 랠리에서 소외될 것을 더 걱정하고 있다는 신호임.
- Cboe의 맨디 쉬는 지난주 투자자들이 헤지를 정리하고 상방 콜로 갈아타며 랠리를 좇았다고 분석했음. 서스퀘하나의 크리스토퍼 제이컵슨도 스큐가 주간 단위로 뚜렷하게 이동했다며, 주식 비중이 낮았던 투자자들이 콜옵션으로 상승 노출을 되찾으려 했다고 설명했음. 8월 4일 급등 이후 나타난 이런 흐름은 이번 주에도 이어지고 있음.
출처: Bloomberg
💸 클래리티법 표결 9월 연기, 통과 가능성 낮아져
- 미국 상원이 디지털자산 규제 체계를 담은 클래리티법 표결 없이 5주 휴회에 들어가면서, 업계가 기대했던 법안 통과 가능성은 오히려 낮아졌음. 공화당 지도부는 다음 달 처리를 약속했지만, 애널리스트와 로비스트들은 회의적임.
- 존 슌 상원 다수당 대표는 9월 15일 토론종결(클로처) 표결을 신청했음. 통과에는 60표가 필요한데, 자금세탁 방지 규정과 주 법무장관의 집행 권한 확대를 요구하는 민주당의 반대가 계속되고 있음. 부결되면 법안이 사실상 폐기될 수 있다는 게 로비스트들의 관측임.
- 상원은 10월 선거 휴회 전까지 회기가 14일뿐임. 법안이 2027년으로 넘어가면 하원 다수당 전망까지 변수로 겹침. 스테이블코인 보상 지급을 두고 은행권이 예금 이탈을 이유로 반대하는 점도 남은 쟁점임.
출처: Reuters
🚀 스페이스X, 락업 해제 안도감에 공모가 재돌파

- 스페이스X 주가가 약 한 달 만에 공모가 135달러를 다시 넘어섰음. 장중 2% 오른 135.70달러에 거래 중이며, 공모가 위로 올라선 것은 7월 16일 이후 처음임.
- 6월 12일 나스닥에 상장한 뒤 주가는 며칠 만에 225.64달러까지 올랐지만, 첫 실적 발표를 앞둔 8월 3일에는 장중 104.83달러까지 밀렸음. 애널리스트들은 상장 후 약세의 배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과 회사의 대규모 AI 지출을 지목해왔음. 현재 주가는 최저 종가 대비 약 25% 높은 수준임.
- 최근 며칠의 상승은 지난주 후반 내부자 보유 물량의 첫 락업 해제가 이뤄진 뒤의 안도감이 반영된 것일 수 있음. 여기에 테라팹 반도체 제조 프로젝트 발표가 겹치며 금요일에는 상장 이후 두 번째로 큰 상승을 기록했음. 다만 같은 날 개인 투자자는 450만 달러를 순매도해 상장 이후 첫 순매도일을 남겼다고 반다리서치는 밝혔음.
출처: MarketWatch
🛰️ 러시아 위성인터넷망, 계획보다 빠르게 구축 중
- 러시아가 스타링크에 대응하는 자체 위성인터넷망 '라스베트'를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군정보국(GUR)이 밝혔음. 현재 궤도에 올라간 위성은 16기지만, 2027년까지 292기, 2035년까지 924기 규모의 위성군을 계획하고 있음.
- 바딤 스키비츠키 GUR 부국장은 지금은 위성 한 기가 우크라이나 상공을 지날 때만 간헐적으로 작동하지만, 위성군이 완성되면 스타링크처럼 상시 운용될 수 있다고 말했음. 러시아군은 올해 초 우크라이나가 스페이스X를 설득해 회색시장 단말기를 차단하기 전까지 스타링크를 우회 사용해 왔음.
- 미사일 생산도 늘고 있음. 지르콘·오닉스는 7개월 만에 연간 목표를 채웠고, 2026년 생산 목표를 10~20% 넘어서고 있다는 설명임. 이스칸데르-M 재고는 약 130발로 추정되며 7월에만 65발이 새로 생산됐음.
출처: Reuters
💾 샌디스크, 실적 실망에도 목표주가 상향
- 실적 발표 뒤 주가가 밀린 샌디스크가 오히려 투자의견 상향을 받았음. 아거스리서치의 짐 켈러허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이른 시간 샌디스크를 보유에서 매수로 올리고 12개월 목표주가를 1600달러로 제시했음.
- 7월 커버리지를 시작할 때만 해도 주가는 1757달러 부근이었고, 켈러허는 더 나은 진입 시점을 기다리겠다며 보유 의견을 냈음. 주가가 6월 25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2335달러에서 46% 내려오자 그 시점이 왔다고 판단한 것. 목요일 실적에서 분기 실적은 좋았지만 가이던스가 실망스럽다는 평가에 6.8%, 금요일에도 3.7% 하락했음.
- 다만 아마존·메타·알파벳 등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의 데이터센터 투자로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고 있고, 켈러허는 매출이 비용보다 빠르게 늘어 마진이 더 확대될 것으로 봤음. 월요일 주가는 3.5% 오른 1254.16달러였고, 올해 상승률은 여전히 428%임.
출처: Barron's
💊 릴리 비만치료 알약, 영국서 유럽 첫 승인
-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 알약 '파운다요'가 영국에서 승인받으며 유럽 첫 관문을 통과했음. 영국 의약품규제청(MHRA)은 체중 관리와 2형 당뇨 치료 용도로 이 약을 허가했고, 발표 당일 오후 거래에서 릴리 주가는 3% 넘게 올랐음.
- 다만 국민보건서비스(NHS)를 통한 공급은 아직 아님. 이달 안에 민간 처방 형태로 출시되며, 회사 측은 월 399파운드에 등재된 주사제 마운자로보다 낮은 가격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음.
- 비만 치료제 시장은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의 주사제가 오래 주도해왔지만 경구제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음. 파운다요는 하루 한 번, 음식이나 물 제한 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임. 노보의 위고비 알약은 공복에 소량의 물과 함께 먹고 30분을 기다려야 함. 다만 지난 4월 미국 출시 이후로도 릴리 알약은 위고비 알약에 뒤처져 있음.
출처: Reuters
🤖 마이크로소프트, AI칩 생산 확대 추진
-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AI 칩 생산을 "상당한"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했음. TSMC와 2027년 인도분 30만 개 이상의 생산능력 확보를 논의 중이며, 올가을 신제품 마이아 300을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음.
- 다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칩 개발은 아마존과 구글보다 몇 년 늦게 시작됐고, 마이아 라인은 경쟁사 제품보다 성숙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음. 앤스로픽 한 곳만 해도 아마존 트레이니엄과 구글 TPU를 각각 100만 개 규모로 쓰는 계약을 맺은 상태임.
- 엔비디아 칩의 높은 가격과 공급 부족이 대체 연산 자원 확보 경쟁을 키운 배경임.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뉴욕 시각 오전 9시 48분 기준 약 1.3% 올랐음.
출처: Bloomberg
📉 애플 매도 의견 6곳, 2012년 이후 최다

- 제프리스가 애플 투자의견을 언더퍼폼으로 내리면서, 애플에 매도 의견을 낸 증권사는 6곳으로 늘었음. 2012년 이후 최다와 같은 수준임.
- 애널리스트 에디슨 리는 아이폰 평균판매단가(ASP)를 끌어올릴 여력을 문제로 봤음. 공급망 점검 결과 애플이 수율 부진으로 20주년 기념 올글라스 아이폰을 취소했다고 했고, 새 폼팩터로 ASP를 올리는 게 예상보다 어렵다는 신호로 해석했음. 다음 달 공개가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이 남은 유일한 ASP·마진 동력이지만, 메모리 등 핵심 부품 가격 급등으로 가격대가 높아져 틈새 제품에 그칠 것으로 봤음. 목표주가는 285.56달러에서 263.66달러로 낮췄음.
- 매수 의견 비중은 60% 미만으로, 90%를 넘는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엔비디아와 대비됨. 주가는 금요일 313.33달러로 마감했고 월요일 프리마켓에서 1.3% 하락했음.
출처: Bloomberg
💸 인텔, AI 수요 확대에 150억달러 유상증자

- 인텔이 보통주 150억 달러 규모 발행에 나섰음. 조달 자금은 일반적인 기업 운영 목적으로 쓸 예정이라고 밝혔음.
- 올해 인텔 주가는 101.65달러까지 오르며 연초 대비 약 3배가 됐음. AI 전용 칩에서 앞서 있진 않지만,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면서 CPU 판매가 증가했고 지난 분기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59% 늘어 전체 매출 증가 속도의 두 배를 넘겼음.
- 회사는 피지컬 AI, 목적 특화 실리콘, 첨단 패키징, 외부 웨이퍼 등을 주요 성장 기회로 꼽으며 투자등급 신용등급을 유지하겠다고 했음. 다만 파운드리 공장을 채울 대형 외부 고객 확보는 여전히 진행 중인 과제로 남아 있음.
출처: Bloomberg
🚗 보잉, 플라잉택시 사업 아처에 편입
- 보잉이 자체 플라잉택시 사업 위스크 에어로를 경쟁사 아처 에비에이션에 넘기고, 대신 아처 지분 약 20%를 받기로 했음. 항공교통 소프트웨어 스카이그리드와 드론 제조사 인시투도 함께 넘어가며, 보잉은 위스크의 자율비행 기술 접근권과 이사 1명 지명권, 워런트를 확보함. 거래는 2026년 말 종료 예정.
- 위스크는 2019년 보잉과 래리 페이지의 키티호크 합작으로 출범해 eVTOL 6세대까지 시험비행했고, 보잉은 2022년에만 4억5000만 달러를 넣었음. 이번 매각은 켈리 오트버그 CEO가 민항기·방산 본업 안정화에 집중하며 이어온 사업 정리의 연장선으로, 지난해에는 제프슨 등 디지털 항공 서비스 일부를 토마브라보에 105억5000만 달러에 팔았음.
- 아처는 시가총액 40억 달러 이상 규모로, 조비·베타와 도심 항공택시 상용화를 놓고 경쟁 중임. 다만 규제당국이 아직 관련 규정을 만드는 단계라 상용화 시점은 불확실함.
출처: WSJ
💸 클라우드플레어, 22억 달러 전환사채 발행 추진
- 클라우드플레어가 21억7500만 달러 규모 전환사채 사모 발행 계획을 발표했음. 만기는 2031년이고, 현금이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조건임.
- 발행 시점은 주가가 강세를 보인 직후임. 지난주 회사가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해 애널리스트 예상을 웃돌자 금요일 주가가 5.6% 올랐고, 올해 들어 상승률은 52%를 넘었음. 조달 자금은 일반적인 용도와 이번 발행에 수반되는 파생거래 비용에 쓸 계획임.
- 다만 주식 희석 우려가 반영되면서 발행 소식이 전해진 뒤 프리마켓에서 주가는 소폭 내렸고, 낙폭은 한때 4%까지 확대됐음.
출처: Bloomberg
🚀 개미투자자, 스페이스X 상장 후 첫 순매도

- 6월 상장 이후 스페이스X 주식을 계속 사들이던 개인투자자들이 8월 7일 처음으로 순매도로 돌아섰음. 반다리서치에 따르면 순매도 규모는 450만 달러로, 6월 16일 하루 최대 순매수액 1억4460만 달러와 비교하면 크지 않은 수준임.
- 흥미로운 건 매도 시점임. 주가가 반등해 공모가 부근을 회복하던 국면이었음. 이토로의 샘 노스는 공포에 따른 투매라기보다 강세를 이용해 일부 차익을 실현한 쪽에 가깝다고 봤음. 불과 이틀 전인 8월 5일 주가가 13.6% 하락했을 때는 개인 순매수가 상장 이후 네 번째로 많았음.
- 주가는 6월 공모가 135달러 대비 최대 67% 위까지 올랐다가 8월에는 22% 넘게 밑돌았고, 7월 16일 이후로는 매일 공모가 아래에서 마감했음. 지난주 첫 보호예수 해제로 유통 물량이 두 배 넘게 늘어난 점도 수급 환경을 바꿨음.
출처: Reuters
🤖 저커버그 "AI 널리 퍼뜨려야 안전"
- 마크 저커버그가 6500단어 에세이에서 오픈웨이트 모델 추가 공개와 데이터센터 인근 지역 투자용 10억달러 펀드 조성 계획을 밝혔음. 이사회의 모델 안전 기준 관여 강화, 연방정부·기업 공동 안전성 검증, 개발사 간 모델 증류 허용 등도 정책으로 제안했음.
- 메타는 앤스로픽·오픈AI에 뒤처진 처지로, 저커버그는 AI를 최대한 널리 퍼뜨리고 가치 판단을 사용자에게 맡기는 방식이 전체주의·대량실업 같은 최악 결과로 갈 가능성이 가장 낮다고 주장했음. 신규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글리머를 공개했고, 몇 주 안에 최상위 모델 뮤즈 스파크 1.2의 오픈웨이트 버전도 공개할 예정임.
- 올해 최대 1450억달러, 2028년까지 6000억달러 설비투자를 계획했지만 뉴욕주가 데이터센터 건설을 최대 1년간 금지했고, 7월 실적 발표 후 주가는 매도세를 맞았음.
출처: WSJ
📈 JP모건, 실적 호조에 S&P500 목표치 8,000으로 상향
- JP모건이 S&P500의 2026년 말 목표치를 7,800에서 8,000으로 올렸음. 직전 종가 7,757.64 대비 약 3.1% 상승 여력을 의미하며, 최소 7개 증권사가 연말 8,000선 도달을 예상하는 흐름에 합류했음.
- 근거는 실적임. 6월 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436곳 중 85.1%가 예상치를 웃돌았는데, 1994년 이후 장기 평균 68%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임. JP모건은 주당순이익 전망도 2026년 350달러에서 365달러로, 2027년 390달러에서 420달러로 올렸음.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성장과 늘어난 수주잔고가 AI 투자 수익성 우려를 덜어줬다는 설명임.
- 다만 밸류에이션 배수 목표는 20배 수준으로 유지했음. 높은 금리와 지정학적 위험, 대규모 주식·채권 발행 물량을 이유로 들었음. 올해 지수는 13.3% 올랐음.
출처: Reuters
🤖 TSMC 7월 매출 45%↑, AI 수요 강세 지속

- TSMC의 7월 매출이 전년 대비 45% 늘었음. 금액으로는 4675억8000만 대만달러(145억 달러). 엔비디아와 애플의 주력 파운드리인 TSMC가 AI 하드웨어 수요가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 셈임.
- 앞서 지난달 TSMC는 올해 설비투자 전망을 600억~640억 달러로 올리고, 연간 매출은 달러 기준 40%를 소폭 웃도는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음. AI 칩 수요 성장세가 2027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는 뜻임.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분기 매출이 평균 46.8%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 반면 7월 기술주 밸류에이션은 데이터센터 공급과잉 우려와 AI 투자의 수익성 의문에 눌려 정체됐음. TSMC 주가도 6월 말 고점 대비 약 5% 낮은 수준이지만,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50% 넘게 올라 있음. 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이 향후 수년간 약속한 AI 관련 투자 규모는 2조4000억 달러에 육박함.
출처: Bloomberg
🏦 메타, 4개 주 상대 재판서 1조4000억달러 규모 제재금 위험
- 메타가 1조4000억 달러 규모의 제재금이 걸린 미국 재판을 앞두고 있음. 캘리포니아·콜로라도·켄터키·뉴저지 4개 주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이 중독성을 갖도록 설계돼 청소년에게 해를 끼쳤다며 소비자보호법 위반을 주장했고, 재판은 8월 18일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연방법원에서 시작될 예정임. 여기에 29개 주 법무장관은 아동온라인개인정보보호법(COPPA) 위반으로 별도 연방 소송을 제기한 상태임.
- 며칠 전 뉴멕시코주 판사는 메타에 아동 정신건강 기금으로 5억6700만 달러를 내라고 명령했음. 같은 사건에서 앞서 부과된 민사 제재금 3억7500만 달러를 더하면 총 9억4200만 달러임.
- 지난 6월 연방법원은 플랫폼이 중독성 있게 설계됐는지, 메타가 아동 피해 정보를 숨겼는지를 두고 사실관계 다툼이 있다며 소송을 각하해 달라는 메타의 요청을 기각했음. 검찰 측 증인 명단에는 마크 저커버그도 올라 있음. 틱톡·스냅챗·유튜브 역시 가족과 학군, 검찰이 낸 수천 건의 소송에 직면해 있음.
출처: Seeking Alpha
🥇 금 4300달러 돌파, 이번 주 CPI가 관건
- 지난주 금값이 7% 넘게 올라 온스당 4300달러를 돌파했음. 1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임.
- 방아쇠는 고용지표였음. 미국 7월 비농업 고용은 8만 명 증가 예상과 달리 2만3천 명 감소했고, 5·6월 수치도 합쳐서 10만3천 명 하향 조정됐음. 실업률은 4.2%에서 4.1%로 내렸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이 61.4%까지 떨어져 노동시장을 떠난 사람이 늘었다는 해석이 나옴. 이에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2주 전 70% 수준에서 43%로 낮아졌음.
- 다음 시험대는 수요일 발표되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임. 시장은 3.5%에서 3.4%로, 근원은 2.6%에서 2.5%로 내려갈 것으로 봄. 예상보다 낮으면 달러가 눌리며 금·은과 기술주에 우호적일 수 있고, 반대로 물가가 튀면 인상 기대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음.
출처: WallstreetCN
📉 사모대출 부실률, 낙관론 무색하게 최고치


- 블루아울, 블랙스톤 등 대형 운용사는 사모대출 시장의 공포가 과도하다고 말해왔지만, 실제 펀드 실적은 반대 방향을 가리키고 있음. 월스트리트저널 분석에 따르면 아레스·블랙스톤·블루아울·골럽이 운용하는 펀드의 부실대출 비중은 최소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에 올랐음. 블루아울 펀드의 부실대출 비중은 2분기 2.8%로, 연준이 금리를 올리던 2023년 수준도 넘어섰음.
- 부실은 치과 서비스업체 어포더블케어 같은 헬스케어 기업, 유가 상승 영향을 받은 플라스틱 필름업체 로파렉스 등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음. 아레스·골럽·KKR 펀드는 실적이 나빠진 차주를 올린 감시 명단이 2022~23년 이후 가장 길어졌다고 보고했음. 시장 우려는 많은 펀드에서 대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부실이 번질 가능성임.
- 수익률도 과거 연 10% 이상에서 지금은 강한 펀드조차 7% 달성이 버거운 상태임. 다만 부실률은 코로나 정점이나 2015년 유가 급락기보다는 낮고, 금리가 내려가면 손실이 진정될 여지도 있음.
출처: W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