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 정리

[은호레터]BYD 테슬라 추월, 현대차 미국 투자, 인튜이티브 머신스 주가 급등 등 오늘의 경제 뉴스

은퇴 호소인의 경제 뉴스

2025.03.25 | 조회 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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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호소인의 경제 전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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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 지수 (17.48)  ▼9.34% 

나스닥 (18,188.59)  ▲2.27%

S&P 500 (5,767.57)  ▲1.76%

다우 지수 (42,583.32) ▲1.42%

러셀 2000 지수 (2,109.38) ▲2.55%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341%) ▲2.09%

미국 달러 (₩1,467.39) ▲0.28%  

금 현물(온스 당 $3,011.69 ) ▼0.39% 

비트코인 ($88,320.9)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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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에 일부 유연성을 시사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광범위한 관세가 아닌, 국가별로 조정된 '상호 관세' 방식이 도입될 것이라는 신호에 안도하며 매수에 나섰습니다.
  • S&P 500 지수는 1.75% 상승해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은 2.27%, 다우는 1.4% 각각 상승했습니다.
  • 이번 상승은 지난주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와 관세에 대한 우려가 일부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 시행 예정이던 관세 정책에 대해 "많은 국가에 예외를 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자동차와 제약 등 일부 산업군은 초기 시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 시장에서는 여전히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에 대한 경계심이 남아 있지만, 기술주 반등과 암호화폐 강세가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습니다.
  • 이번 반등이 지속 가능할지는 향후 발표될 기업 실적과 3월 말 발표 예정인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가 관건입니다.
  • 전문가들은 향후 상승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밸류에이션 회복이 아닌 실질적인 이익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블랙록과 JP모건 등 주요 기관들은 미국 주식 비중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이익 추정치가 높아지는 업종 전반으로의 확산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출처: BloombergCNBCReuters  

 

 

📰 주요 뉴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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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경구용 비만 치료제 3상 결과 공개 예정

  • 일라이 릴리가 하루 한 번 먹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 '오포르글리프론'의 주요 임상 3상 데이터를 올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 이 약은 기존의 GLP-1 주사제인 위고비(Wegovy), 오젬픽(Ozempic)과 유사한 효과를 보이면서도, 주사가 아닌 알약 형태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특히 펩타이드가 아닌 소분자 약물이어서 체내 흡수가 더 쉽고 식이 제한이 없어 복용 편의성이 높습니다.
  • 현재 주사제의 공급 부족과 고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으며,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환자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시장에서는 GLP-1 계열 경구약이 연간 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엘리 릴리는 경쟁사들보다 약 3년 앞서 있어 선점 효과를 누릴 가능성이 큽니다.
  • 다만, 위장 장애와 같은 부작용 발생률, 보험 적용 여부, 가격대 등이 향후 성공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 이번 임상 결과는 비단 엘리 릴리뿐 아니라, 유사한 GLP-1 경구제를 개발 중인 구조 테라퓨틱스, 바이킹, 화이자 등 다른 제약사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 오포르글리프론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다면, 주사제 위주의 체중 감량 시장이 알약 중심으로 재편될 수도 있습니다.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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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JP모건과 협력

  • 월마트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과 손잡고 자사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셀러들에게 지급 속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 이로써 판매자들은 JP모건의 시스템을 활용해 판매 대금을 더 빠르게 수령하고, 동시에 결제 및 현금 흐름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 월마트 마켓플레이스는 현재 10만 개 셀러가 7억 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 중이며, 지난 4분기 기준 판매가 40% 성장한 상황입니다.
  • 이번 협력은 미국 셀러에 한정되지만, 양사는 향후 유럽 등으로의 서비스 확장도 논의 중입니다.
  • 한편 JP모건은 이미 20개 이상의 임베디드 금융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1년 내 이를 두 배로 늘릴 계획입니다.
  • 전통 유통에서 마켓플레이스로 수조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동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출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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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급락 끝났나?

  • 최근 미국 증시가 기록적인 속도로 하락한 가운데, 월가 전략가들은 이제 그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JPMorgan은 특히 급락의 중심이었던 모멘텀 주식군에서 과도한 포지셔닝이 해소됐다고 분석했고,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추가 급락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습니다.
  • Morgan Stanley와 Evercore ISI 또한 계절적 요인, 하락 중인 달러, 금리 안정, 극도로 부정적인 투자 심리를 이유로 단기 랠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 발표할 '보복적 무역 관세'가 다시 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대다수 전략가는 아직 ‘지금이 매수 시점’이라는 확신은 주지 않고 있습니다.
  • 일부는 고점 대비 두 걸음 물러났던 시장이 이제 세 걸음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나, 관세 발표 이후 상황을 지켜보자는 신중론이 여전히 우세합니다.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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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테슬라 위협 대응 TF 출범

  • FBI가 테슬라를 겨냥한 폭력 행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연방 주류·담배·총기국(ATF)과 공동 태스크포스를 출범했습니다. FBI 국장 카쉬 파텔은 이번 일련의 사건들을 ‘국내 테러’로 규정하며, “책임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번 조치는 최근 텍사스 오스틴 테슬라 쇼룸에서 화염병이 발견된 데 이어, 라스베이거스에서는 테슬라 차량 5대가 방화로 불에 타고, 건물에는 ‘RESIST’라는 낙서가 남겨진 사건까지 이어지며 취해졌습니다.
  • 사건의 배경에는 머스크가 이끄는 트럼프 행정부 산하 정부 효율화 부서(DOGE)의 강경한 예산 삭감 정책이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 일각에서는 정치적 반발에 따른 테러 행위로 보고 있으며, 머스크는 최근 사내 행사에서 “차에 불 지르는 사람은 사이코”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현재까지 테슬라 측의 공식 대응은 나오지 않았으며, 내부 커뮤니케이션도 없었다는 증언이 전해졌습니다.

출처: CNBC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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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테슬라 추월

  •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2024년 한 해 동안 매출 1070억 달러를 기록하며 테슬라의 977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 BYD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총 427만 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1위권 자동차 업체로 도약했고, 올해는 최대 6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기술력 면에서도 BYD는 5분 충전으로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 생태계를 공개하고, 기본형 모델에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주가는 올해 51% 상승했고, 특히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은 전기차뿐 아니라 전체 승용차 시장 기준으로도 15%에 달하며 테슬라와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 다만 테슬라는 여전히 시가총액에서는 약 8000억 달러로 BYD(1570억 달러)를 크게 웃돌며 격차를 유지하고 있고, 순이익도 테슬라가 76억 달러로 BYD보다 높습니다.
  • BYD는 미국 시장에는 진출하지 않았지만 유럽, 아시아, 호주 등지로의 진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키우고 있으며, 왕촨푸 회장은 “이제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추종자가 아니라 선도자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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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이티브 머신스, 48억 달러 계약에 주가 급등

  • 인튜이티브 머신즈(Intuitive Machines)의 주가가 30% 급등했습니다.
  • 최근 발표된 4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5,47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계약 잔고도 3억2,83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 특히, NASA의 ‘근지구 네트워크(NSN)’ 계약은 최대 48억 달러 규모로, 향후 위성 5기 배치를 포함한 중장기 임무의 핵심 기반이 됩니다.
  • 회사는 현재 무차입 상태이며, 보유 현금도 작년 말 2억 달러에서 3월 기준 3억8,500만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 최근 아테나 착륙선이 착지 직후 전복되는 문제가 있었지만, IM-3 임무는 내년 예정대로 추진되고, 이후 위성 발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 신정부 출범으로 고정가 방식의 민간 우주계약이 늘어나고 있어, 국방우주와 상업용 우주서비스 분야로의 확장도 기대됩니다.

출처: Reuters, Market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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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파운드리 반격 시동

  • 인텔의 새로운 CEO 립부 탄이 내놓을 단기 전략은 ‘설계와 파운드리’ 강화입니다. UBS는 인텔이 엔비디아나 브로드컴과 같은 고객을 파운드리로 유치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특히 엔비디아는 인텔의 차세대 18A 공정을 게임용 칩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전력 소모가 장애물로 남아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텔은 전력 최적화 버전인 18AP를 준비 중입니다.
  • 또 다른 경쟁력은 인텔의 패키징 기술입니다. TSMC의 CoWoS-L과 유사한 Embedded Multi-Die Interconnect Bridge 기술을 통해 파운드리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 한편, 인텔은 UMC와의 협력을 통해 고전압 FinFET 공정의 2차 공급처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열려 있으며, 일부 제품은 애플에 공급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 인텔의 다음 행보는 오는 4월 29일 ‘Direct Connect’ 행사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Seeking Alp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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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AI 서버 시장서 경쟁력 상실 우려

  • 골드만삭스가 슈퍼마이크로에 대해 매도 의견을 내놨습니다.
  • 주요 이유는 AI 서버 시장의 경쟁 심화와 이에 따른 마진 압박, 제품 차별화 약화입니다.
  • 골드만에 따르면, 델의 AI 서버 매출은 2023년 20억 달러에서 2024년 90억 달러로 급증했고, 2025년에는 15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여기에 HPE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로부터 AI 서버 1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냈습니다.
  • 반면 슈퍼마이크로는 매출의 58%가 상위 고객 2곳에 집중돼 있어 리스크가 크고, 마진도 2023년 18%에서 2024년 13.9%, 2025년 12%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경쟁사들의 급성장과 공급 증가 속에서, 슈퍼마이크로가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입니다.
  • 골드만은 슈퍼마이크로의 목표가를 기존 40달러에서 32달러로 낮췄습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24% 하락 여지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출처: Market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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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에 210억 달러 투자

  •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총 210억 달러, 우리 돈 약 28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의선 회장,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가 백악관에서 함께 했고, 이는 전기차 생산 확대와 미국 내 생산기지 강화 차원입니다.
  • 가장 주목되는 투자처는 루이지애나의 58억 달러 규모 철강 공장입니다. 이곳은 1,4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차세대 전기차용 철강을 생산해 현대차의 미국 내 두 공장에 공급하게 됩니다.
  • 현대차는 이미 앨라배마와 조지아에 완성차 공장을 보유 중이며, 이번에는 조지아에 세 번째 공장을 추가로 건설합니다. 배터리 생산까지 포함된 이 공장은 75억 달러 규모로, 이번 주 수요일에 공식 개소식을 엽니다.
  • 이번 투자 발표는 4월 2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시한을 앞두고 나온 것으로, 현대차는 관세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미국 현지화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이 앞다투어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현대차의 이번 결단은 미국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출처: CNBC,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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