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S&P 500이 사상 최고치에서 5% 이내에 머물고 있는 동안, 신용부도스왑(CDS) 스프레드를 추적하는 CDX 지수는 9개월래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지난 20년간 이 조합이 등장할 때마다—2007년, 2015년, 2022년—예외 없이 약세장이 뒤따랐습니다.
주식시장은 여전히 별일 아니라는 듯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채권시장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고, 채권 변동성 지수(MOVE)는 지난해 4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주식 변동성(VIX)은 이 움직임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채 뒤처져 있습니다.
두 시장이 같은 현실을 바라보고 있다면, 이 괴리는 설명되지 않습니다. 둘 중 하나가 틀렸거나, 아직 가격에 반영하지 못한 쪽이 있다는 뜻입니다. 과거에 이 간극이 벌어질 때마다, 결국 조정한 쪽은 주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