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9,403.95) ▲0.97%
S&P 500 (6,047.15) ▲0.24%
다우 지수 (44,782.00) ▼0.29%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194%) ▲0.07%
미국 달러 (₩1,405.53) ▲0.78%
금 현물(온스 당 $2,636.99 ) ▼0.64%
비트코인 (95,583.8) ▼1.5%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월요일 미국 주식 시장은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로 시작하며, S&P 500과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
- S&P 500은 0.24%, 나스닥은 0.97% 상승한 반면 다우 지수는 0.29% 하락했음
- 기술, 통신 서비스, 소비재 업종이 상승을 이끌었으며, 테슬라 주가는 목표 주가 상향 조정으로 약 3.5% 상승했음
- 시장은 이번 주 예정된 경제 지표와 연준(Fed) 의장 제롬 파월의 발언, 그리고 금요일 발표될 미국 고용 보고서를 주목하고 있음
- 연준 위원인 크리스토퍼 월러는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70% 이상으로 보고 있음
- 경제 지표에서는 미국 제조업 활동이 11월에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수축 국면에 머물러 있다는 ISM 보고서가 발표되었고, S&P 글로벌 제조업 지수도 상향 조정된 49.7을 기록했음
- 슈퍼마이크로는 회계 검토에서 부정 행위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주가가 29% 급등했음
- 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는 각각 2.2%, 2.5%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음
- 전반적으로 시장은 11월 큰 상승세 이후 완만한 추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새로운 행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성과 내년 초 시장 조정을 우려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
📰 주요 뉴스 정리
스텔란티스 CEO 사임
- 스텔란티스의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가 이사회 및 주요 주주들과의 갈등으로 갑작스럽게 사임했음
- 그는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강화에 집중해 초기 성공을 거뒀으나, 최근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판매 부진과 재고 과잉으로 인해 경영 전략이 도마 위에 올랐음
- 특히 미국에서는 높은 가격 정책으로 인해 딜러와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졌고, 유럽에서도 경쟁 심화와 가격 정책으로 시장 점유율이 감소했음
- 이러한 상황에서 이사회는 그의 단기적인 해결책이 장기적인 회사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음
- 스텔란티스는 새 CEO를 2025년 상반기까지 임명할 예정이며, 현재는 임시 경영위원회가 회사를 이끌 예정임
- 이 소식으로 주가는 6% 이상 하락했음
출처: Bloomberg, Reuters, Reuters, WSJ
미국, 세번째 대중 반도체 규제 발표
- 미국이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겨냥해 140개 기업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했음
- 이번 제재는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 소프트웨어, 그리고 AI 칩에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술 수출을 규제하는 내용을 포함함
- 주요 대상에는 화웨이와 협력하는 중국 반도체 기업들과 투자 기업들이 포함되었으며, 이들 기업은 특별 라이선스 없이는 미국 제품과 기술을 사용할 수 없음
- 특히, HBM 2 이상 기술을 사용하는 AI 칩의 수출 제한은 AI 분야와 관련된 중국의 발전을 둔화시킬 것으로 보임
- 또한, 일본과 네덜란드는 일부 규제에서 제외되었으나,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서 제조된 반도체 장비는 미국 규제 대상에 포함되었음
- 이번 조치는 바이든 행정부의 마지막 대규모 대중 제재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인텔 CEO 사임
- 인텔 CEO 펫 겔싱어가 4년간의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사임했음
- 이사회는 겔싱어의 경쟁사 대비 전략 실패와 AI 시장 대응 부족, 그리고 과도한 비용 지출을 문제로 지적하며 퇴진을 결정했음
- 겔싱어는 2021년 인텔에 복귀해 반도체 위탁생산(Foundry) 사업 확장과 대규모 공장 건설을 통해 회사를 재건하려 했지만, 이러한 전략은 높은 비용과 시장 점유율 감소로 이어졌음
- 겔싱어의 재임 기간 동안 인텔의 매출은 약 3분의 1이 줄었고, 주가는 53% 하락했음
- 특히 경쟁사 엔비디아가 AI 붐을 선점하며 시장에서 큰 격차를 벌리는 동안, 인텔은 뒤처진 것으로 평가받았음
- 겔싱어는 정부 지원금 및 투자 파트너십을 통해 약 100억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을 추진했지만, 이는 투자자들의 불안을 잠재우지 못했음
- 현재 CFO 데이비드 진스너와 제품 부문 CEO MJ 홀트하우스가 공동 CEO로 임명되었으며, 이사회는 새로운 CEO를 찾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
ASML 칩 규제 영향 없음
-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은 미국의 새로운 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가 자사의 2025년 매출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ASML은 2025년까지 매출을 300억~350억 유로로 예상하며, 이 중 약 20%가 중국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음
- 미국의 새로운 규제는 ASML의 딥 UV 리소그래피 시스템을 일부 중국 반도체 공장으로 수출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으나, 이는 네덜란드 정부의 정책에 따라 달라질 예정임
- 네덜란드 정부는 미국의 안보 우려를 공유한다고 밝혔으며, 추가적인 규제를 검토 중임
- 새로운 규제는 '컴퓨팅 리소그래피' 소프트웨어와 측정 장비 등 ASML의 주요 기술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ASML은 장기적인 글로벌 반도체 수요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음
- 발표 후 ASML 주가는 3% 이상 상승했음
출처: Reuters
슈퍼 마이크로, 회계 부정행위 증거 없음 발표
- 슈퍼마이크로가 독립적인 회계 검토 결과 경영진과 이사회에서 부정행위나 비리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음
- 이번 검토는 과거 감사기관인 EY(Ernst & Young)의 우려로 인해 시작되었으며, EY의 주장과는 달리 투명성과 회계 관행에 중대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결론지어졌음
- 특별위원회는 회사의 회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CFO(최고재무책임자)를 교체하고, 준법감시책임자와 법무책임자를 신규 임명할 것을 권고했음
- 슈퍼마이크로는 재무보고 재작성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전 연도와 2024 회계 연도의 분기 보고서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임
- 이번 발표 후 주가는 약 28% 급등했으며, 2024년 주가 상승률은 40%를 넘어섰음
- 회사는 나스닥 상장 규정 준수를 위해 재무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추가적인 회계 관리와 준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임
- 다만, 아직 재무보고서(10-K, 10-Q)가 제출되지 않은 만큼 추가적인 소식에 따라 급락할 가능성이 존재함
OpenAI 광고 도입 논의 중
- OpenAI가 광고 모델 도입을 고려하며 수익 확대를 모색하고 있음
- CFO 사라 프라이어는 회사의 현재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광고 도입 여부와 시점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음
- 최근 OpenAI는 메타와 구글 같은 빅테크 기업에서 광고 관련 인재를 영입했으며, 광고 경험이 풍부한 케빈 와일 최고제품책임자가 이를 이끌고 있음
- 현재 OpenAI는 API 제공과 ChatGPT 라이선스 판매를 통해 연간 약 4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지만, 최신 AI 모델 개발 비용으로 인해 연간 50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소진할 것으로 예상됨
- 회사는 지속적인 투자와 자금 조달을 진행 중이며, 광고 모델 도입 여부는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음
- 프라이어는 광고 모델이 경기 변동에 민감하고 사용자 중심에서 광고주 중심으로 초점이 이동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고 덧붙였음
출처: Financial Times
애플, 직원 불법 감시 혐의
- 애플이 직원들의 개인 기기와 iCloud 계정을 불법적으로 감시하고, 직원들에게 임금 및 근로 조건에 대해 논의하지 못하도록 금지했다는 내용의 소송이 제기됐음
- 디지털 광고 부문에서 일하는 아마르 박타가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애플은 업무에 사용되는 개인 기기에 소프트웨어 설치를 요구해 이메일, 사진, 건강 정보 등을 접근할 수 있도록 했음
- 또한, 직원들이 근로 조건을 논의하거나 팟캐스트에서 업무를 언급하는 것을 금지하고, 링크드인 프로필에서 관련 정보를 삭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음
- 애플은 해당 주장에 대해 근거가 없으며, 직원들이 근로 조건을 논의할 권리에 대해 연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반박했음
- 이 소송은 캘리포니아 법에 따라 제기되어, 벌금의 35%를 직원이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진행됨
출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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