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8,095.15) ▼2.76%
S&P 500 (5,705.45) ▼1.86%
다우 지수 (41,763.46) ▼0.9%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287%) ▲0.49%
미국 달러 (₩1,373.52) ▼0.34%
금 현물(온스 당 $2,744.30 ) ▼1.5%
비트코인 (69,897.8) ▼2.78%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목요일 미국 주식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의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과 인공지능 투자 비용 증가 우려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음
- S&P 500은 1.9%, 나스닥 지수는 2.81%, 다우 지수는 0.93%로 주요 지수 모두 하락했음
- Microsoft와 Meta는 이번 분기 예상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보고했으나, 두 기업 모두 AI 투자를 위한 자본 지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음
- 기술주 전반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알파벳, 아마존, 애플 등 매그니피센트 7이라 불리는 주요 대형 기술주들도 AI 비용 부담 우려 속에 동반 하락했음
-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AI 테마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지만, 이제는 이익 창출이 확실히 보장되는지가 중요하다”는 분석을 내놨음
- 한편, 9월 PCE 물가지수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지만, 근원 PCE 상승률이 2.7%로 다소 높게 나타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완화시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했음
- 이번 주 발표될 미 고용보고서와 다가오는 미국 대선, 연준의 정책 회의를 앞두고 변동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시장 흐름에 주목하고 있음
📰 주요 뉴스 정리
OpenAI 검색 기능 출시
- OpenAI는 ChatGPT에 새로운 검색 기능을 추가하여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경쟁을 강화했음
- ‘ChatGPT Search’로 불리는 이 기능은 실시간 웹 검색을 통해 뉴스, 주식, 날씨 등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답변에는 출처 링크도 포함됨
- 이 검색 기능은 OpenAI가 미디어 업체들과 체결한 파트너십을 통해 뉴스, 데이터 제공자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구축되었음
- 현재 ChatGPT Plus와 Team 사용자들에게 먼저 제공되며, 향후 몇 주 내에 기업 및 교육 고객에게도 확장될 예정임
- 무료 사용자에게는 수개월 내에 도입될 계획임
중국, EV 관세 지지 유럽 국가 투자 중단 지시
- 중국 정부가 유럽연합(EU) 전기차(EV) 추가 관세에 동의한 국가들에 대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투자를 중단하도록 지시했음
- 이 지시는 상하이에서 열린 10월 10일 회의에서 BYD, 상하이자동차(SAIC), 지리(Geely) 등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전달되었으며, 유럽에서의 대규모 자산 투자(공장 건설 등)를 중단하라는 내용이 포함되었음
- EU는 최근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45.3%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음
- 이에 따라 중국은 대응 조치로서 EU와의 대화를 통해 관세 문제 해결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음
- 중국산 전기차 수출의 40% 이상이 유럽으로 향하기 때문에, 유럽 수출이 감소할 경우 중국 내 전기차 공급 과잉 문제가 심화될 수 있음
- 중국 상무부는 또한 투표에서 관세에 반대했던 국가에 투자할 것을 장려했으며, 투표를 기권한 국가에 대한 투자 역시 신중히 진행할 것을 권고했음
출처: Reuters
포드 F-150 라이트닝 생산 중단
- 포드가 전기차 수요 감소로 인해 주력 전기차 모델인 F-150 라이트닝의 생산을 11월 중순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약 7주간 중단할 예정임
- 이번 조치는 EV 수요 둔화와 높아진 생산 비용으로 인해 라이트닝 생산을 최적화하기 위한 대응으로, 라이트닝 판매가 올해 증가하긴 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향이 큼
- 포드는 올해 라이트닝 생산을 한 차례 축소하고 가격을 인하한 바 있으며, 3열 전기 SUV 출시 계획도 취소한 상태임
- 현재 포드의 EV 부문은 5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CEO 짐 팔리는 생산 비용 절감이 필수적이라고 밝혔음
- GM 역시 EV 관련 생산 계획을 조정하고 있으며, EV 모델의 높은 재고로 인해 가격 인하가 이어지고 있음
- 또한, 중국의 저렴하고 기술적인 EV 모델들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미국 시장에서도 중국 자동차 제조사의 가격 경쟁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함
웨이모 가치
- 알파벳의 자율 주행 부문인 웨이모가 최근 투자 유치로 45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았음
- 웨이모는 최근 56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피닉스에서 매주 15만 건 이상의 유료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제공하고 있음
- 웨이모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에서 우버와 경쟁하며, 내년에는 우버와의 협력으로 애틀랜타와 오스틴에서도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임
- 이들 차량은 안전 운전자가 없는 상태로 운행됨
출처: Bloomberg
인텔 실적
- 인텔은 시장 예측치를 상회하는 4분기 매출 전망을 발표하면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주가는 애프터 마켓에서 급등했음
- 4분기 매출 예상은 133억~143억 달러로, 월가 예상을 웃도는 수준임
- 인텔은 매출 부진 속에서도 비용 절감 계획을 통해 회복을 꾀하고 있으며, 3분기 매출은 6% 하락한 133억 달러, 주당 46센트 손실을 기록했음
- 인텔의 CEO 팻 겔싱어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회사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주문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음
- 최근 비용 절감 조치와 일부 자산 감가상각으로 인한 재구조화 비용이 28억 달러에 달했고, 전체 166억 달러의 순손실 중 일부를 차지했음
- PC 칩과 데이터 센터 부문 모두 매출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지만, AI와 데이터 센터 사업에서 엔비디아와 AMD에 밀리는 상황임
- 인텔은 파운드리 사업을 독립 자회사로 분리하여 외부 자금 확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미래에 공장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타 기업의 칩을 제조하는 파운드리 사업을 강화하고 있음
- 하지만 업계와 투자자들은 인텔의 기존 반도체 설계와 제조 부문을 분리하라는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인텔은 완전한 분할을 거부하고 대신 두 부문을 더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
출처: Bloomberg, CNBC, Reuters, WSJ
아마존 실적
- 아마존은 3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이익 모두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발표하며 애프터 마켓에서 상승했음
- 분기 매출은 1,588억 달러로 예상치인 1,572억 달러를 상회했고, 주당 순이익은 1.43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1.14달러를 뛰어넘었음
-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매출은 27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으며, 광고 매출도 143억 달러로 19% 상승했음
- 3분기 북미 매출도 9% 증가한 955억 달러를 기록했음
- 아마존의 4분기 매출은 1,815억~1,885억 달러로 전망했으며, 중간값은 1,850억 달러임
- 이는 시장의 평균 예상치인 1,862억 달러보다 약간 낮은 수준임
- CEO 앤디 제시는 비용 절감과 물류 효율성을 높이며 최근 AI 데이터 센터 확장에 투자하고 있음
애플 실적
- 애플이 매출과 이익 모두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음
- 매출은 949억 3천만 달러로 예상치(945억 8천만 달러)를 상회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1.64달러로 예상치 1.60달러를 넘었음
- 주요 성과로는 아이폰 16 초기 판매가 전년 대비 강세를 보였으며, 아이폰 매출은 462억 2천만 달러로 5.5% 증가하여 예상치인 454억 7천만 달러를 초과했음
- 반면, 서비스 부문(249억 7천만 달러), 맥(77억 4천만 달러), 아이패드(69억 5천만 달러) 등은 예상치를 약간 밑돌았음
- 아이폰 16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새로운 기능을 갖췄고,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초기 반응을 얻고 있음
- 중국 시장 매출은 150억 3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간 감소했으며, 이는 화웨이 등의 중국 현지 경쟁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됨
- 애플은 4분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에 290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일회성 유럽 세금 관련 비용으로 인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음
- 중국 매출 부진과 아이폰 이외 제품에서 예상치를 하회하며 주가는 하락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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