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9,480.91) ▲0.4%
S&P 500 (6,049.88) ▲0.045%
다우 지수 (44,705.53) ▼0.17%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227%) ▲0.77%
미국 달러 (₩1,415.35) ▲0.06%
금 현물(온스 당 $2,643.66 ) ▲0.18%
비트코인 (95,845.1) ▲0.45%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화요일 미국 주식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며 주요 지수들이 소폭의 변동을 보임
- S&P 500과 나스닥은 각각 0.05%와 0.4% 상승하며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다우 지수는 0.17% 하락했음
-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고용보고서와 ISM 서비스 지수 등 주요 경제 지표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유지했음
-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은 물가 상승률이 점차 목표치인 2%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고용 시장은 안정적이라는 의견을 내놓았지만, 12월 금리 인하 여부에 대해 명확한 신호는 주지 않았음
- 10월 미국의 구인 건수는 전월 대비 증가했으며, 해고 건수는 1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해 노동 시장의 안정성을 시사했음
- 시장은 Fed의 12월 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 72%로 반영하고 있음
- 아마존은 연례 AWS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인공지능 플랫폼을 발표하며 주가 상승을 기록했음
- 반면, 테슬라의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주가는 하락했음
- 또한, 한국 대통령 윤석열이 계엄령 해제를 선언하며 한국 관련 자산의 변동성이 확대되었음
- 이날 채권 시장에서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4.23%로 4bp 상승했으며, 국제 유가는 OPEC+의 감산 협상 진전과 미국의 이란 원유 제재 강화 소식에 따라 2.8% 상승한 배럴당 69.98달러를 기록했음
- 금 가격은 온스당 2,642.46달러로 소폭 상승했음
📰 주요 뉴스 정리
중국, 갈륨과 게르마늄 미국 수출 금지
- 중국은 미국에 대한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을 전면 금지하며 미중간 무역 갈등이 한층 격화됐음
- 이 조치는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기술에 대한 새로운 대중국 규제를 발표한 데 대한 보복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 통제의 연장선임
- 갈륨은 반도체, 태양광 패널, 레이더 장비 등에, 게르마늄은 광섬유, 야간 투시경, 우주 탐사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사용됨
- 중국은 전 세계 갈륨 공급의 94%, 게르마늄의 83%를 차지하며, 이러한 금수 조치는 관련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두 금속의 시장 규모는 작지만, 군사 및 첨단 기술 산업에서의 중요성 때문에 공급 차질은 심각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
- 중국의 수출 제한 이후 갈륨 가격은 80%, 게르마늄은 두 배 이상 상승했으며, 다른 국가들의 생산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지만, 높은 처리 비용과 기술적 한계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쉽지 않을 전망임
- 중국 이외의 생산국으로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일본, 한국 등이 있으며, 일부 미국 및 유럽 기업들도 생산을 확대하거나 재활용을 통해 공급 부족을 완화하려 노력 중임
아마존 신규 AI 모델 공개
- 아마존은 연례 AWS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AI 기반 플랫폼인 ‘Nova’ 모델을 발표하여 본격적으로 인공지능 경쟁에 나섰음
- Nova 모델은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생성 기능을 제공하며, 아마존은 이를 통해 Adobe, Meta와 같은 경쟁자들과 경쟁하려 함
- CEO 앤디 재시는 Nova 모델이 낮은 지연 시간, 비용 절감, 사용자 맞춤화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개선했다고 강조했음
- Nova Reel 소프트웨어는 한 장의 이미지나 텍스트로 6초 길이의 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으며, 향후 최대 2분 길이의 비디오 제작도 지원할 예정임
- 아마존은 또한 텍스트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Canvas 기능과 함께, 텍스트, 이미지, 음성, 비디오를 입력받아 다양한 출력 형태로 변환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 모델 개발 계획도 밝혔음
- 추가로 아마존이 새로운 AI를 적용한 버전의 알렉사를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내부적으로 'Banyan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음
출처: Reuters
세일즈포스 실적
- 세일즈포스는 3분기 매출이 8% 증가한 94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음
- 이는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포트폴리오에 대한 강한 수요 덕분으로, 기업들이 워크플로를 최적화하고 AI 통합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려는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임
- 특히, 세일즈포스는 자사의 새로운 AI 기반 제품인 'Agentforce'에 크게 의존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데이터 클라우드가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음
- 이에 따라 세일즈포스는 연간 매출 전망의 하단을 378억~38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연간 운영 마진 전망도 19.7%에서 19.8%로 소폭 상향했음
-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2.41달러로 예상치인 2.44달러를 상회했으며, 발표 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7% 상승했음
출처: Reuters
인텔 차기 CEO 검토 중
- 인텔은 CEO 팻 겔싱어의 갑작스러운 퇴진 이후 외부 인사를 중심으로 차기 CEO 후보를 검토하고 있음
- 마블 테크놀로지의 CEO 매트 머피와 과거 인텔 이사회 멤버였던 립부 탄이 주요 후보로 거론되고 있음
- 인텔은 전문 헤드헌팅 업체와 함께 후보를 물색 중이며, 내부 인사가 아닌 외부 인재를 영입하려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겔싱어는 2021년 CEO로 취임하며 제조 및 AI 능력 강화라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으나, 주요 계약을 잃거나 취소하며 성과를 내지 못했고, 인텔의 매출은 2023년 5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3분의 1 감소했음
- 이에 따라 인텔은 약 37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며 1986년 이후 첫 연간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됨
- 이사회는 새로운 CEO를 통해 회사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지만, 기술적으로 복잡한 반도체 산업을 이끌 적임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임
- 립부 탄은 제조 운영 감독 역할을 맡으며 인텔의 개혁을 추진했으나, 겔싱어와의 의견 차이로 인해 2023년 8월 이사직에서 물러난 바 있음
- 인텔의 주가는 CEO 교체 발표 후 약 6% 하락했으며, 회사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사회는 몇 달 내로 차기 CEO를 결정할 계획임
나이키, 풋락커와 협력 확대
- 풋락커(Foot Locker)는 나이키(Nike)와 협력하여 개발한 '홈 코트(Home Court)' 농구 섹션을 전 세계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임
- 이 섹션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점프 성능을 테스트하고, 3D 스캐닝으로 최적의 신발 핏을 제공하며, 2026년까지 100개 매장에 도입될 예정임
- 첫 번째 홈 코트 섹션은 올해 8월 뉴욕 플래그십 매장에서 공개됐음
- 이번 협력 확대는 2021년 나이키가 자사 직영 채널에 집중하면서 풋락커와의 관계가 악화된 이후 이를 회복하려는 시도로 해석됨
- 나이키의 제품 비중은 과거 풋락커 구매의 75%에 달했으나, 2022년에는 60% 아래로 감소했음
- 이에 따라 풋락커는 매출 감소와 주가 하락을 겪었지만, 나이키는 올해 초 도매 유통 채널에 대한 투자를 재개하며 관계 회복에 나섰음
- '홈 코트' 프로젝트는 나이키 외에도 아디다스, 푸마, 뉴발란스 등 경쟁 브랜드 제품도 함께 선보이는 형태로 구성되며, 나이키와 풋락커는 이를 통해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임
- 풋락커는 NBA 스타들을 활용한 광고 캠페인과 매장 리모델링 등을 통해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음
출처: Bloomberg
메타, 원자력 개발 업체 제안 받는 중
- 메타(Meta)는 2030년대 초부터 운영 가능한 1~4기가와트(GW) 규모의 신규 원자력 발전 용량 확보를 목표로, 원자력 개발업체들로부터 제안을 받고 있다고 발표했음
- 이는 인공지능(AI)과 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를 대비하기 위한 것임
- 미국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는 2023년부터 2030년 사이 약 세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약 47GW의 신규 전력 용량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됨
- 하지만 원자로 개발은 규제 당국의 과부하, 우라늄 연료 공급 문제, 지역 사회 반발 등으로 인해 쉽지 않은 과제를 안고 있음
- 메타는 기존 대형 원자로와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 옵션을 고려 중이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 및 개발 허가에 능숙한 업체를 선호한다고 밝혔음
- 원자력에 대한 관심은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공유하고 있음
-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각각 데이터 센터에 원자력 발전을 도입하는 계약을 발표한 바 있음
출처: Reuters
아마존 자체 AI 칩 서버 공개
-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자체 개발한 AI 칩 'Trainium2'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서버와 슈퍼컴퓨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경쟁을 본격화했음
- 새로운 서버 'Ultraserver'는 64개의 Trainium2 칩으로 구성되며, 이 칩들은 엔비디아 칩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AI 모델을 훈련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고 AWS는 밝혔음
- 이 서버는 AI 스타트업 앤스로픽과 협력해 개발되었으며, 2025년까지 미국에서 운영될 예정인 대규모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레이니어(Project Rainier)'에 활용될 계획임
- AWS는 이를 통해 AI 훈련 비용을 낮추고 더 많은 기업 고객을 유치하려 하고 있음
- 애플은 이 Trainium2 칩을 테스트 중이며, 약 50%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음
- AWS는 또한 Trainium3 칩과 이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서버를 2025년에 선보일 예정이며, 엔비디아의 최신 GPU 서버와 경쟁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AWS는 독자적인 네트워크 기술 'NeuronLink'를 통해 칩 간 연결성을 강화하며, 데이터 센터 내 AI 모델 훈련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음
한국, 계엄령..?
-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와의 정치적 갈등 속에서 계엄령을 선포하며 한국 내외에서 큰 충격을 주었음
- 계엄령은 몇 시간 후 국회의 철회 요구에 따라 해제되었지만, 이는 한국 금융시장과 정치적 신뢰도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음
- 원화는 2.9% 하락하며 아시아 통화 중 최악의 성과를 기록했고, 한국 관련 ETF와 주요 기업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음
- 윤 대통령은 계엄령이 자유와 헌정 질서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으나, 시장과 전문가들은 이를 국내 정치적 목적에 의한 과잉 대응으로 보고 있음
- 계엄령 발효 동안 언론 통제, 정치 활동 금지 등의 조치가 포함되었으며, 이는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훼손시켰음
- 미국과 같은 동맹국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윤 대통령의 지지율과 정치적 미래는 더욱 불확실해졌음
- 국회와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금융 당국은 시장 안정을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을 약속하며 긴급 회의를 개최했음
- 이번 사태는 글로벌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초래하며, 특히 삼성전자와 같은 반도체 기업의 생산 차질 우려가 대두되고 있음
- 계엄령은 짧게 끝났지만, 이로 인한 정치적·경제적 여파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큼
출처: Bloomberg, Bloomberg, Bloomberg,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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