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 지수 (20.73) ▲14.59%
나스닥 (18,872.64) ▼1.41%
S&P 500 (5,844.61) ▼1.61%
다우 지수 (41,860.44) ▼1.91%
러셀 2000 지수 (2,046.56) ▼2.80%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593%) ▲2.50%
미국 달러 (₩1,374.86) ▼1.32%
금 현물(온스 당 $3,317.38 ) ▲0.83%
비트코인 ($108,222.0) ▲1.20%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수요일 미국 증시는 국채 수요 부진과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가 겹치며 큰 폭으로 하락했음
- 특히 20년 만기 미 국채 입찰이 저조하게 진행되면서 시장에 충격을 주었음
- 해당 국채는 쿠폰금리 5%로 발행되었는데, 이는 해당 만기가 2020년에 재도입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임
- 이 여파로 30년물 금리는 11bp 상승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위협했고, 10년물 금리 역시 4.59%까지 치솟았음
- 이는 월가가 미국 재정건전성에 대해 다시 우려를 갖기 시작했음을 반영하는 흐름임
- S&P 500은 1.61%, 나스닥은 1.41%, 다우 지수는 1.91% 하락했음
- 이번 시장 불안의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 감면 법안 통과 가능성도 자리하고 있음
- 공화당은 고세율 주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SALT 공제 상한을 4만 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데 합의했으며,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재정적자는 수조 달러 더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음
- 전 재무장관 스티븐 므누신은 카타르 경제포럼에서 “무역적자보다 예산적자가 더 심각한 문제”라며, 지출 축소가 시급하다고 경고했음
-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주요 투자은행들은 올해 말까지 더 높은 금리를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높은 주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기 어렵게 만듬
- 시장 전략가들은 “지금은 성장 기대에 따라 주가와 금리가 동반 상승하던 2023~24년과 달리, 금리 상승이 자본 비용을 높이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음
📰 주요 뉴스 정리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 비트코인이 5월 22일 $109,760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음
- 미국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을 포함한 첫 디지털 자산 규제를 곧 통과시킬 것이란 기대가 투자 심리를 자극했음
- 트럼프 대통령의 고관세 정책 완화 조짐으로 위험자산 선호도 회복되며 지난 한 달간 비트코인 가격은 30% 이상 상승함
- 이달 들어 비트코인 ETF로 36억 달러 이상 자금이 유입됐으며, 이는 1월 이후 최대 규모임
-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통과되면 시장 규모가 현재 2,400억 달러에서 2028년까지 2조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옴
- 크라켄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ETF·주식시장·기업 매수라는 삼각축이 유지되는 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함
출처: FT
허니웰, 영국 존슨 매티 촉매 사업 1.8조 원에 인수 임박
- 미국 산업재 기업 허니웰이 영국 화학기업 존슨 매티의 촉매 기술 부문을 18억 파운드(약 3.1조 원)에 인수할 예정임
- 해당 사업은 석유 정제와 가스 처리용 촉매를 개발하는 허니웰의 UOP 브랜드와 통합될 예정이며, 연간 약 6,130억 원 매출이 예상됨
- 이번 거래는 미국 기업의 잇따른 영국 중견기업 인수 흐름 중 하나로, 최근 도어대시와 아메리칸 액슬도 각각 영국 기업을 인수함
- 존슨 매티는 실적 부진과 대형 주주 압박 속에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며, 이번 매각도 전략 검토의 일환으로 추진됨
- 허니웰은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압박 아래 내년 말까지 항공·에너지·자동화 중심으로 사업을 3개로 분할하고 인수합병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음
출처: FT
코어위브 다시 급등
- AI 클라우드 기업 CoreWeave가 첫 실적 발표 이후 나흘 연속 상승하며 IPO 이후 주가가 두 배 이상 뛰었고, 5월 22일에는 19% 급등해 $107.39에 마감함
- 씨티는 목표주가를 기존 $43에서 $94로 2배 이상 상향했으나, 해당 목표가는 장 시작 15분 만에 돌파됐고, 여전히 ‘중립·고위험’ 등급은 유지함
- 최근 OpenAI와 4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 체결, 엔비디아의 지분 확대, 컴퓨텍스 연설 등 모멘텀이 상승세를 이끈 배경임
- 그러나 전체 주식의 유통물량이 13%에 불과하고, 공매도 비중이 40% 이상인 점은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임
- CoreWeave는 동시에 20억 달러 규모의 정크본드 발행에도 성공했으며, 7배 가까운 청약으로 수요가 몰리며 9.25% 이율, 2030년 만기의 무담보 채권 발행을 성사시켰음
- 회사는 자금으로 기존 부채 상환 및 AI 인프라 확대에 투입 예정이며, 현재 부채는 총 87억 달러 규모임
- S&P는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중심의 공급·고객 집중도가 단기적으론 강점이나, 3~5년 내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함
유나이티드헬스, 요양원 비밀지급 의혹에 급락
- 유나이티드헬스가 요양원에 병원 이송을 줄이도록 비밀리에 금전 지원했다는 보도 이후 주가가 6% 이상 급락했음
-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이 조치는 비용 절감을 위한 전략으로 수백만 달러를 아꼈지만 환자 건강에 위험을 초래했을 가능성 있음
- 회사 측은 해당 건에 대해 미 법무부가 수년간 조사한 끝에 사실관계가 부정확하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종결했다고 해명함
- 최근 유나이티드헬스는 사이버 공격, 메디케어 사기 의혹, CEO 전격 사임 등 악재가 연이어 발생하며 올해 들어 주가가 39% 넘게 하락했음
- HSBC는 주식을 '보유'에서 '축소'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70으로 낮췄으며, 의료비 증가와 약가 압박, 메디케이드 축소 우려 등을 지적함
- 경영 위기 수습을 위해 전 CEO 스티븐 햄슬리가 복귀해 재신임을 받고 있음
출처: Reuters
마이크로소프트, Fabric 확산 중
-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데이터 분석 플랫폼 ‘Fabric’이 출시 18개월 만에 전 세계 2.1만 개 조직에서 채택됐다고 밝혔음
- Fabric은 Power BI 등 시각화 도구를 포함하며, 대규모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Snowflake·Databricks와 경쟁 중임
- Databricks와 Snowflake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플랫폼을 통해 협업하지만 동시에 경쟁 관계로, Microsoft는 이들을 2024년부터 공식 경쟁사로 명시함
- Snowflake CFO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우리가 하는 것을 할 수 있었다면 우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기술적 차별성을 강조했음
- Microsoft는 이번 Build 2025 행사에서 Fabric의 데이터 분석 기능을 추가 공개하며 기업용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출처: Bloomberg
아마존 CEO “관세에도 소비자 수요·가격 변동 크지 않아”
- 아마존 CEO 앤디 재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고율 관세 조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수요 감소나 평균 가격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힘
- 연례 주주총회에서 “수요 약화 조짐은 현재까지 없으며, 평균 가격도 유의미하게 오르지 않았다”고 언급함
-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 145%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를 부과한 뒤 협상 시간을 주기 위해 90일 유예를 선언한 상태
- 월마트가 가격 상승 가능성을 경고한 이후 트럼프의 비판을 받았던 전례가 있어, 아마존 측 발언은 시장에 신중한 메시지를 전달한 셈임
- 아마존은 관세 확대가 비즈니스 환경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부 우려도 함께 밝힌 바 있음
출처: Bloomberg
오픈AI, 아이폰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의 AI 하드웨어 스타트업 인수
- 오픈AI가 전 애플 수석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설립한 하드웨어 스타트업 ‘io’를 약 64억 달러 규모의 전액 주식 거래로 인수하기로 함
- 이 거래로 오픈AI는 약 55명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제품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AI 기기에 특화된 전담 부서를 신설하게 됨
- 아이브는 OpenAI의 전 제품 디자인을 총괄하며, 그의 스튜디오 LoveFrom은 독립적으로 유지되지만 오픈AI의 고객사로 활동 예정임
- 아이브와 알트먼은 2026년 첫 AI 기기 출시를 목표로 협업 중이며, 스마트폰 대체를 염두에 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컴퓨팅 기기를 개발 중임
- 이번 인수는 OpenAI가 지난 3월 상장한 Windsurf(코딩 AI 기업) 인수 발표에 이은 대규모 M&A로, 하드웨어 영역 본격 확장을 의미함
- 애플은 자사 음성 비서 시리의 AI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아이브의 복귀가 애플의 AI 경쟁력에 대한 시장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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