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 지수 (17.83) ▼4.24%
나스닥 (19,112.32) ▼0.18%
S&P 500 (5,916.93) ▲0.41%
다우 지수 (42,322.75) ▲0.65%
러셀 2000 지수 (2,094.69) ▲0.52%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436%) ▼2.03%
미국 달러 (₩1,397.86) ▼0.67%
금 현물(온스 당 $3,238.41 ) ▲1.90%
비트코인 ($103,355.3) ▼0.18%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목요일 미국 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음
-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시사했지만, 동시에 물가 압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였음
- 특히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로,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이 시장에 강한 인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음
- 이러한 기대 속에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4.44%로 9bp 하락했고, 주식시장 상승했음
- S&P 500은 0.41%, 다우지수는 0.65%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0.18% 차익 실현으로 하락했음
- 개별 종목 중에서는 시스코가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고, 월마트(Walmart)는 1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향후 가격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약세를 보였음
- 특히 유나이티드헬스는 메디케어 관련 사기 혐의로 미국 법무부의 형사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로 5년 내 최저가를 기록하며 급락했음
- 한편, 주중 중국과의 무역 갈등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며 시장은 지난달 급락에서 빠르게 회복 중임
- S&P 500은 고점 대비 약 4% 낮은 수준까지 회복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역시 최근 강한 랠리로 다시 강세장에 진입했음
-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관세 휴전 랠리’와 연준의 완화적 기조에 주목하며, 여름까지는 기업 실적과 경기 둔화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도 점진적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음
-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불확실성의 벽(wall of worry)’이 존재한다고 지적함
- 무역 정책, 재정적자, 공급망 불안정 등 거시 리스크 요인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
- UBS와 웰스파고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방어주와 중대형주 위주의 전략적 배분을 제시하며, 저렴해진 변동성 헷지 비용을 활용한 방어적 포트폴리오 구성이 유효하다고 분석했음
📰 주요 뉴스 정리
장기 금리 상승 경고한 파월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장기 금리가 구조적으로 더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함
- 최근 공급 충격이 빈번하고 지속될 수 있다며 중앙은행 정책의 어려움을 언급함
- 2020년 도입한 평균물가목표제 재검토 중이며, 팬데믹 이후의 물가 급등과 정책 한계를 인정함
- 트럼프 대통령 비판 속에서도 금리를 4.25~4.5%로 동결 유지했고, 당분간 제로금리 시대로 돌아가기 어렵다고 전망함
- 연준은 향후 수개월 내 정책 커뮤니케이션 방식 개선과 장기적 전략 재정립 예정임
출처: CNBC
트럼프 정부, 유럽 디지털법에 정면 반발
- 트럼프 행정부가 EU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대해 표현의 자유와 미국 기업에 대한 위협이라며 공격 수위를 높임
- 국무부는 유럽 내 검열 사례 수집 요청하며, DSA가 미국 내 콘텐츠 검열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함
- 유럽은 DSA가 불법 콘텐츠 차단과 아동 보호 등 기본권 보호 목적이라 주장하며 검열 도구가 아니라고 반박함
- 트럼프 대통령은 DSA가 미국 기술 기업을 부당하게 겨냥한다며 보복 조치 검토 지시함
- 이번 캠페인은 과거 미 정부의 우호적 접근과 달리, 유럽과의 외교적 마찰을 심화시킬 수 있음
출처: WSJ
트럼프 행정부, 은행 자본규제 완화 추진
- 미 당국이 대형 은행 대상 보완 레버리지 비율(SLR) 규제 완화를 준비 중임
- 해당 규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도입된 핵심 안전장치로, 저위험 자산 보유에도 자본을 요구함
- 로비 단체들은 국채 같은 안전자산에 패널티를 주는 현행 규제가 시장 유동성 위협한다고 주장함
- 트럼프 정부는 자본 요건 완화가 국채 수요를 늘려 차입 비용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봄
-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등은 이번 조치가 또 다른 금융위기를 부를 수 있다며 강하게 반대함
출처: FT
코인베이스, 해킹·SEC 조사 이중 악재
- 코인베이스가 고객 데이터를 훔친 해커들의 2천만 달러 협박을 거절했다고 발표함
- 해커들은 해외 고객센터 직원을 매수해 개인정보를 유출했고, 피해자는 약 9.7만 명 추산됨
- 피해 정보에는 이름, 주소, 계좌 정보, 정부 발행 신분증 이미지 등이 포함됐으며, 자산은 탈취되지 않음
- 회사는 보상 비용 및 대응 조치로 1.8억~4억 달러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음
- 별도로 SEC는 과거 ‘인증 사용자 수’ 지표 관련 허위 공시 여부를 조사 중이며, 이는 이전 행정부 시절부터 이어진 사안임
- 트럼프 정부는 취임 이후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를 예고했고, SEC는 이미 여러 건의 제소를 취하함
- 주가는 S&P500 편입 기대감에 급등했다가 해킹 소식으로 하루 만에 7.2% 하락함
ServiceNow, 영업 총괄 포함 고위 임원 연쇄 이탈
- ServiceNow가 영업 조직 재편 과정에서 최고 영업책임자 폴 스미스를 포함한 핵심 임원 3명이 잇따라 퇴사함
- 이번에 떠나는 에리카 볼리니 EVP는 파트너 채널 영업을, 울릭 네해머 회장은 국제 영업을 총괄해 왔음
- 회사는 AI 제품 중심으로 영업 전략을 전환 중이며, 대표 AI 툴은 내년 연간 매출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
- 4월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10% 상승했고, 이번 인사도 차세대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됨
- CEO 빌 맥더못은 영업 조직의 새로운 성장 단계를 위한 준비라고 강조함
출처: Bloomberg
로보택시용이라던 리스 차량, 결국 중고차로 판매
- 테슬라는 2019년부터 리스 차량을 고객이 인수하지 못하게 했고, 이를 로보택시용 차량 확보 목적이라 설명했음
- 그러나 실제로는 리스 반납 차량에 소프트웨어 기능을 추가한 뒤 더 높은 가격에 중고로 재판매함
- ‘풀 셀프 드라이빙’ 기능(최대 1.5만 달러)과 가속 향상 옵션 등으로 차량 가치를 높이는 방식이었음
- 작년 11월, 테슬라는 조용히 리스 차량 인수 제한 정책을 철회하고 “구매 가능”으로 웹페이지를 수정함
- 로보택시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일부 투자자는 여전히 테슬라가 자율주행 네트워크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었음
- 최근 중고 테슬라 가격이 급락하면서 회사는 재고 부담을 피하기 위해 정책을 바꾼 것으로 해석됨
- 중고차 가격 하락, CEO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 등으로 브랜드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이 커지고 있음
출처: Reuters
마이크로소프트, 탄소제거 1,800만 톤 계약
- 마이크로소프트가 루비콘 카본과 협력해 1,800만 톤 규모의 탄소 제거 계약을 체결함
- 이번 계약은 나무 심기, 훼손된 토지 복원 등 자연 기반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탄소 크레딧을 2027년부터 공급받는 구조로 진행됨
- 이는 업계 최대 규모 거래로, 루비콘이 설립된 이후 가장 큰 프로젝트이며 금융권 출신 인사들이 시장 신뢰 확보를 주도함
-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지금까지 2천만 톤 이상의 제거 크레딧을 확보함
- 이 계약은 장기적으로 민간 투자 유입과 탄소 제거 시장의 인프라 투자 촉진을 기대하고 있음
출처: Bloomberg
OpenAI, 코어위브와 40억 달러 규모 클라우드 계약
- OpenAI가 코어위브와 최대 40억 달러(약 5.4조 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9년까지 분할 지급 예정임
- 이는 기존 5년간 120억 달러 규모 계약에 이은 확장으로, OpenAI는 코어위브 지분도 보유 중임
- 코어위브는 마이크로소프트 의존도를 낮추고자 투자 확대 중이며, 올해 총 지출은 최대 230억 달러로 예상됨
- CEO는 “AI 사용 수요는 거의 끝이 없다”며 기업 고객이 실제 서비스 활용에 나서고 있다고 밝힘
- 단기적으로는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임
출처: Bloomberg
메타, 'Behemoth' AI 모델 출시 연기
- 메타가 플래그십 AI 모델 'Behemoth'의 공개 일정을 가을 이후로 연기함
- 성능 개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내부에서도 공개 여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 원래 4월 공개 예정이었으나 6월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또다시 지연된 것
- 회사는 올해 최대 720억 달러를 AI 관련 자본 지출에 사용할 계획이며, AI 주도권 확보에 막대한 투자를 지속 중임
- 주가는 2.3% 하락했으며, 일부 고위 임원진은 Llama 4 팀의 성과에 불만을 표하며 조직 개편 가능성을 시사함
- GPT-5, Claude 3.5 등 주요 AI 기업도 차세대 모델 출시 지연을 겪고 있어 AI 발전 속도 둔화 우려가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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