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 정리

[은호레터] 트럼프 ‘보복세’ 논란…외국인 투자 위축 우려 / 아마존, 글로벌 데이터센터 확장 박차 / 머스크, 자율주행차 전국 도입 위해 워싱턴 로비 총력 등 오늘의 경제 뉴스

은퇴 호소인의 경제 뉴스

2025.05.31 | 조회 253 |
from.
은호
은호레터의 프로필 이미지

은호레터

은퇴 호소인의 경제 전문 뉴스레터

 

VIX 지수 (18.57)  ▼3.18% 

나스닥 (19,113.77)  ▼0.32% 

S&P 500 (5,911.69) ▼0.0081%

다우 지수 (42,270.07) ▲0.13%

러셀 2000 지수 (2,066.29) ▼0.41%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397%) ▼0.61%

미국 달러 (₩1,383.07) ▲0.91%  

금 현물(온스 당 $3,290.96 ) ▼0.81% 

비트코인 ($104,579.6) ▼1.50%

첨부 이미지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금요일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무역 발언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음
  • S&P 500 지수는 장중 한때 1.2% 가까이 하락했지만, 트럼프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대화를 예고하면서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음
  • S&P 500 지수는 0.01%, 나스닥 지수는 0.32%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0.13% 상승했음
  • 이번 5월 한 달 동안 S&P 500은 6.2% 상승하며 1990년 이후 최고의 5월 성과를 기록했음
  • 나스닥은 9.6% 오르며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다우지수도 3.9% 상승했음
  • 시장은 영국과의 무역합의 발표 이후 확산될 수 있는 추가 협상에 기대를 걸며 상승 랠리를 이어갔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무역 메시지가 투자심리를 다시 흔들었음
  •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이 희토류 관련 관세 철회 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강경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음
  • 이에 따라 장 초반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고, 이후 블룸버그 보도를 통해 미 행정부가 중국 기술 산업에 대한 제재를 확대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됐음
  • 다만, 트럼프가 시진핑 주석과 직접 대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일부 안도감이 형성되며 증시는 낙폭을 줄였음
  • 한편, 미국 국제무역법원이 트럼프의 기존 관세 대부분을 중단시키는 판결을 내렸으나, 항소법원이 이를 뒤집으며 일시적으로 관세가 유지되는 등 법적 혼란도 이어지고 있음
  • 트럼프 행정부는 1974년 무역법 제122조를 활용해 최대 15%의 관세를 150일 동안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음
  • 채권시장에서는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4.39%로 소폭 하락했고,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지수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음

출처: Bloomberg, CNBC, Reuters  

 

 

📰 주요 뉴스 정리 

 

첨부 이미지

 

 

물가 안정 신호…하지만 폭풍 전야?

  • 4월 PCE 물가상승률은 전년 대비 2.1%로 둔화돼 예상보다 낮았음
  • 핵심 PCE도 2.5%로 3년 만에 가장 낮았지만, 연준 목표 2%는 여전히 상회함
  • 소비는 0.2% 증가에 그쳤고, 저축률은 4.9%로 1년 만에 최고치 기록함
  • 개인소득은 0.8% 상승했으며, 식료품 가격은 하락하고 에너지·주거비는 상승함
  • 트럼프 대통령의 전방위 관세는 아직 소비자 물가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연말로 갈수록 인플레이션 압력 재확산 우려가 있음
  • 연준은 정치 개입 없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것이라 밝혔지만, 시장은 여전히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주목 중임

출처: CNBC, Reuters 

첨부 이미지

 

트럼프 ‘보복세’ 논란…외국인 투자 위축 우려

  • 트럼프 예산안에 포함된 ‘보복세’ 조항(섹션 899)이 외국인의 미국 투자 유인을 크게 낮출 것이라는 경고가 나옴
  • 이 조항은 미국이 ‘차별적’이라고 판단한 국가 출신 개인 및 기업의 배당·이자소득에 대해 최대 20%까지 추가 과세하도록 함
  • 미 의회 조세위원회는 이로 인해 외국인의 직접·간접투자 수요가 감소하고, 2033~2034년 연간 세수는 오히려 129억 달러 줄어들 것으로 전망함
  • 월가에서는 달러 약세, 국채금리 상승, 외국 자본 이탈 등 자금 조달 비용 급등을 우려함
  • 특히 유럽,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주요 동맹국이 포함되며, 주권펀드 과세까지 검토돼 외교적 마찰 가능성도 제기됨
  • 상원 심의 중이며, 일부 공화당 의원은 해당 조항이 ‘억제 수단’으로만 작동하길 희망한다고 밝힘

출처: Bloomberg, FT

첨부 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 첫 미국 노조 계약 체결 임박

  • 마이크로소프트와 미국 통신노동자연맹(CWA)이 자회사 제니맥스 소속 QA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첫 미국 노조 계약에 잠정 합의함
  • 이 계약은 약 2년에 걸친 협상 끝에 도출됐으며, 7월 1일 전 직원 13.5% 급여 인상, AI 도입 기준, 부당 해고 방지 조항 등이 포함됨
  • 제니맥스는 엘더스크롤·폴아웃 등 인기 게임 개발사로, 이번 계약은 게임 업계 노동자 권익 향상에도 상징적 의미를 가짐
  • 조합원 투표는 수주 내 예정이며, CWA는 현재 MS 내 2천여 명의 게임 노동자를 대표하고 있음
  • MS는 "긍정적 직장 문화를 위한 건설적 대화의 성과"라고 평가함

출처: Bloomberg 

첨부 이미지

머스크, DOGE 떠나도 트럼프와 ‘정치적 연결’ 유지

  • 일론 머스크가 ‘정부 효율성부(DOGE)’ 수장직에서 물러났지만 트럼프 대통령과의 고문 관계는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힘
  • DOGE는 머스크 주도로 4개월간 약 17.5조 원 규모 예산 절감을 추진하며 USAID와 소비자금융보호국 등을 폐지하거나 축소함
  • 트럼프는 머스크를 "가장 영향력 있는 개혁가"로 치켜세우며, DOGE 팀이 정부 전반에 계속 남아 활동할 것이라 밝힘
  • 머스크는 테슬라·스페이스X로 복귀하며 로보택시 출시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할 예정임
  • 최근 약물 복용 보도와 함께 테슬라 브랜드 타격, 매출 하락, 주가 하락(연초 대비 -14%) 등 비즈니스 리스크가 확대된 상황임
  • 머스크는 DOGE 활동 중 트럼프의 관세·세금 정책에 공개 반기를 들기도 했으나, 트럼프는 여전히 신뢰를 표명함

출처: Bloomberg, WSJ, FT

첨부 이미지

구글 독점 소송, 판결 초점은 ‘AI 시대의 검색 권력’

  • 미 연방법원은 구글의 검색 독점 해소 방안으로 AI 경쟁력 제한 여부를 집중 검토 중임
  • 판사 메타는 구글의 지배력이 AI로까지 확장되는 것을 우려하며, 크롬 매각, 디폴트 검색 계약 금지, 검색 데이터 경쟁사 공유 등을 고려하고 있음
  • 정부는 구글이 애플·모질라 등에 연간 수십억 달러를 지급해 디폴트 검색 지위를 확보한 것이 독점 유지의 핵심이라고 주장함
  • 이에 대해 구글은 과도한 개입이며 소비자·기기 제조사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반박함
  • 특히 Perplexity·OpenAI 등은 구글 계약으로 기본 설정 변경이 막혔고, AI 신생기업 성장을 억제하고 있다고 증언함
  • 판결은 8월 예정이며, 이번 판결은 검색 시장뿐 아니라 AI 기술의 플랫폼 배치 방식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줄 전망임

출처: Bloomberg, WSJ 

첨부 이미지

머스크, 자율주행차 전국 도입 위해 워싱턴 로비 총력

  •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핵심 사업인 자율주행차 확산을 위해 미 의회 설득에 나섰음
  • 머스크와 측근들은 최근 의원들과 직접 접촉하며 7월 4일 이전 자율주행차 관련 입법 신속 통과를 요청 중임
  • 테슬라는 6월 12일 오스틴에서 기존 모델Y 기반의 첫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부터 전용 ‘사이버캡’ 양산 계획 중임
  • 그러나 현행 연방 규제는 운전대·페달 없는 차량을 연 2,500대 한정 시험운행만 허용함
  • 머스크는 연방 교통장관과의 회동에서 “50개 주마다 다른 규제보다 전국 단일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 과거에도 자율주행차 10~20만대 허용 법안이 추진됐지만 상원 통과에는 실패했음
  • 현재 텍사스 등 일부 주는 자율주행 규제가 느슨해 테슬라의 첫 서비스 출시에 유리한 환경임

출처: Bloomberg 

첨부 이미지

아마존, 글로벌 데이터센터 확장 박차

  • 아마존 웹서비스(AWS)는 멕시코에 이어 칠레·뉴질랜드·사우디·대만 등에 데이터센터를 추가 건설하며 글로벌 인프라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음
  • AWS는 엔비디아 최신 AI 칩(GH200 계열) 확보에 주력하며, 올해 AI 온디맨드 서비스로 수십억 달러 수익을 기대하고 있음
  • AWS CEO 맷 가먼은 오픈AI 모델 유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으며, 파트너들이 타 클라우드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
  • 클로드(Claude)를 개발한 앤트로픽은 AWS 주력 파트너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연한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음
  • 아마존은 마이크로소프트·구글과 함께 AI 연산 처리 능력 확보를 위한 칩·인프라 투자 경쟁을 지속 중임

출처: Bloomberg

 

 

 

※ 은호레터는 유사투자자문업체로, 개별 투자 상담이나 자금 운용을 제공하지 않고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금 손실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 은호레터는 유사투자자문업체로, 개별 투자 상담이나 자금 운용을 제공하지 않고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금 손실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오늘 은호레터는 어떠셨나요?

은호레터 스레드를 구독하시면 주요 경제·투자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은호레터가 운영 중인 사이트들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은호레터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다른 뉴스레터

© 2025 은호레터

은퇴 호소인의 경제 전문 뉴스레터

뉴스레터 문의eunho.letter@gmail.com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10길 6, 11층 1109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