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 지수 (18.51) ▲5.11%
나스닥 (19,298.45) ▼0.83%
S&P 500 (5,939.31) ▼0.53%
다우 지수 (42,319.74) ▼0.25%
러셀 2000 지수 (2,098.07) ▼0.02%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393%) ▲0.71%
미국 달러 (₩1,355.47) ▼0.41%
금 현물(온스 당 $3,354.31 ) ▼0.54%
비트코인 ($100,833.4) ▼3.68%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목요일 미국 증시는 일론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 간의 공개적인 갈등이 테슬라 주가에 큰 타격을 주면서 하락 마감했음
- 테슬라는 이날 14% 폭락하며 시장 전반에 부담을 가했음
- S&P 500은 0.5%, 나스닥 지수는 0.8%, 다우 지수는 0.3% 하락했음
-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가 공화당 감세 법안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데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며 머스크와 그의 기업들에 대한 정부 보조금 및 계약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음
- 이에 머스크는 “내가 없었으면 트럼프는 선거에서 졌을 것”이라며 강하게 반박했고, 이후 머스크는 트럼프와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의혹을 언급하면서 사태는 더욱 격화됐음
- 이번 분쟁은 단순한 개인 간 갈등을 넘어, 테슬라 주가 급락과 '매그니피센트 7' 관련 지수 하락(총 2.2% 하락) 등으로 확산되며 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줬음
- 한편,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 간 통화 재개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했음
-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통화를 제안했고, 양국은 향후 무역팀 간 재협상을 예고했음
- 5월 양국 간 일부 관세를 완화한 데 이어, 향후 무역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일시적으로 증시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지만, 트럼프-머스크 갈등에 묻히며 상승폭을 지키지 못했음
- 경제 지표 측면에서는 고용지표가 시장 우려를 더했음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8천 건 증가한 24만 7천 건으로, 예상치(23만 6천 건)를 웃돌았음
- 이는 미국 고용시장이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되며, 금리 인하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음
📰 주요 뉴스 정리
트럼프-시진핑 정상통화
-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5일 전화통화를 갖고 조만간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음
- 트럼프는 희토류 수출 문제 등 대부분의 시간이 무역 논의에 할애됐다고 밝혔고, 시진핑은 미국의 '부정적 조치' 철회를 요구함
- 미국 측 협상단에는 재무장관 베센트, 상무장관 루트닉, 무역대표 그리어가 참여 예정임
- 트럼프는 양국 간 합의 이행을 강조하며 시 주석의 중국 방문 초청을 수락했고, 시 주석은 미국의 제재 조치 철회를 재차 촉구했음
- 이번 통화는 1월 이후 처음이며, 미중 간 희토류 공급 차질과 AI칩 수출 제한 등 민감 이슈가 교차하고 있음
- 투자자들은 협상 재개로 관세 충돌이 완화될지 주목하고 있음
P&G, 전 세계서 7천 명 감원
- 프록터앤갬블(P&G)은 향후 2년간 비제조 인력 15%에 해당하는 약 7천 명을 감원할 예정임
- 이번 감원은 비용 절감이 아닌 조직 간소화와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임
- 주요 생필품 브랜드 위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며, 일부 시장에선 소규모 브랜드를 철수하거나 매각할 계획임
- 회사는 4월 실적 하락과 연간 매출 전망 하향 조정을 발표한 바 있으며,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과 소비 둔화가 배경으로 작용함
- 이에 따라 일부 제품 가격 인상, 성분 조정 등의 대응도 병행할 예정임
출처: WSJ
펠로톤 CEO “매각 의사 없다
- 펠로톤 CEO 피터 스턴은 회사 매각 계획이 전혀 없으며 독립적인 기업으로 재성장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음
- 그는 블룸버그 테크 서밋에서 “나는 이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채용된 것”이라며, 맞춤형 AI 코칭, 리테일·해외 확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균형 전략을 제시함
- 최근 분기 매출은 13% 감소했으나, 조정 수익은 예상보다 양호했으며 현재 유료 가입자는 288만 명임
- 회사는 장비 리셀 플랫폼 ‘Peloton Repowered’를 론칭했고, 내부엔 구글 AI ‘제미니’를 도입해 운영 효율화 중임
출처: Bloomberg
안두릴, 기업가치 305억 달러로 2.5억 달러 투자 유치
- 안두릴은 피터 틸의 파운더스펀드 주도로 25억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가치를 305억 달러로 끌어올렸음
- 지난해 140억 달러였던 밸류에이션을 2배 이상 키웠으며, 파운더스펀드는 이번에 사상 최대 규모인 10억 달러를 투자함
- 회사는 무인 드론, 센서, AI 기반 헬멧 등 국방 기술 개발에 주력하며, 미군용 보병 고글·AI 전투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 중임
- 오큘러스 창업자 팔머 럭키가 2017년 설립했으며, 최근 메타·팔란티어와도 협력해 군사 장비 공동 개발에 나섰음
- 향후 IPO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으나 당장은 생산 역량 확대와 미 국방 수요 대응에 집중할 예정임
써클, NYSE 상장 첫날 168% 급등
-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써클(Circle)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공모가 $31 대비 168% 상승한 $83.23로 마감함
- IPO로 약 11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시가총액은 최대 $220억까지 치솟았고 장중 한때 $103.75까지 오르며 두 차례 변동성으로 거래 중단됐음
- 써클은 달러 연동형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로, 유통량은 약 610억 달러로 테더(USDT)에 이어 2위임
-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과 미 의회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입법 기대가 투자 열기를 자극했음
- CEO는 “규제에 기반한 대중 수용이 본격화됐고, 트릴리언 달러 시장을 향한 이정표가 열렸다”고 밝혔음
애플, AI 시대 도태 우려
- 애플은 AI 인프라 투자 부족으로 생성형 AI 통합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됨
- TD 카우엔은 “AI 앱 다운로드는 초기 단계일 뿐이며, OS 레벨 통합이 핵심인데 애플은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함
- 오픈AI CEO 샘 알트먼과 아이폰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함께 개발 중인 AI 기기들이 애플 생태계의 직접적인 위협으로 부상 중임
- 애플은 구글, 메타 대비 자체 데이터센터와 AI 모델 경쟁력에서도 뒤처지며, 젊은 소비자와 인플루언서 이탈 가능성도 존재함
- 하드웨어 매출이 전체 매출의 72%, 아이폰이 49%를 차지하는 애플에겐 시장점유율 하락이 서비스 매출에도 타격을 줄 수 있음
- 주가는 현재 $203 수준이나, TD는 AI 관련 3대 이정표 도달 여부에 따라 $275까지 상승 또는 $16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함
출처: MarketWatch
브로드컴 실적
- 2분기 조정 EPS는 $1.58로 예상치 상회했고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50억 기록함
- AI 반도체 부문 수익은 46% 증가한 $44억으로 전체 성장 주도했고, 3분기엔 $51억까지 확대 전망됨
- 반도체 솔루션 매출은 $84.1억(예상치 상회), 인프라 소프트웨어는 $66억으로 각각 17%, 25% 증가함
- 조정 순이익은 44% 증가한 $77.9억, 잉여현금흐름은 44% 늘어난 $64.1억 기록함
- 배당은 주당 $0.59, 자사주 25.3M주 소각 및 총 $70억 주주환원 집행함
- CEO는 “AI 네트워킹 수요 강세로 실적 신기록을 달성했고, 3분기에도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