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수요일 미국 증시는 노동시장 둔화 신호가 강해지면서 연준의 12월 금리인하 기대가 더욱 강화된 가운데 상승 마감했음
- ADP 민간 고용이 3만2천 명 감소하며 2023년 이후 가장 크게 줄었다는 소식이 나오자, 시장은 이를 연준의 완화 전환을 정당화하는 신호로 받아들였고, 국채금리는 전 구간에서 하락하며 2년물은 3.5% 아래로 내려갔음
- 달러는 9월 이후 가장 큰 일일 낙폭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음
- 이러한 금리·환율 환경이 위험자산 강세를 자극하며 S&P 500은 6,850선 안착, 나스닥도 소폭 상승했고, 다우는 400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가장 강한 흐름을 보였음
- 빅테크는 혼조세를 보였음
-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부 AI 소프트웨어 판매 목표(쿼터)를 낮췄다는 보도로 장중 3% 가까이 밀렸으나, 이후 회사가 이를 부인하면서 낙폭을 회복했음
- 하지만 AI 관련주의 전반적인 모멘텀은 약해져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음
- 제슨 황 CEO는 중국 규제가 완화될 경우 H200 칩을 중국이 받아들일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히며 불확실성을 드러냈음
- 반면 데이터센터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제시한 마벨은 7% 넘게 급등했고, 맞춤형 칩 수요가 견조하다는 데 시장이 주목했음
- 중소형주는 금리 인하 수혜 기대가 집중되며 강했음
- 러셀 2000은 1.9% 상승해 대형주를 크게 앞섰고, 최근 일주일간 5% 넘게 오르며 연준 전환에 가장 민감한 섹터라는 점을 재확인했음
- BofA는 2026년 스몰캡 이익 성장률이 대형주보다 빠를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아웃퍼폼을 전망했음
- 채권시장은 연준의 12월 25bp 인하를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임
- CME FedWatch는 인하 확률을 90% 근처로 평가했고, 투자은행들도 “고용 둔화 신호가 이어지는 만큼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제동을 걸 명분이 약하다”는 의견을 내놨음
- 다만 이후의 속도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일부는 2026년에 접어들며 완화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음
- 기업 뉴스에서는 메타가 애플 핵심 디자인 임원을 영입하며 AI 하드웨어 전략 강화에 나섰고, 인텔은 네트워킹 사업부 매각·분사 계획을 철회하며 내부 통합 전략으로 방향을 틀었음
- 의류·소비섹터에서는 아메리칸 이글이 실적 개선과 연말 쇼핑 시즌 호조를 이유로 가이던스를 상향하며 14% 이상 급등했음
- 반면 일부 소매업체는 여전히 약한 소비심리를 반영하며 혼조세를 보였음
-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 약 9만3천 달러 부근에서 반등세를 이어갔음
- 종합하면, 연준의 12월 인하 기대가 시장 전체의 리스크 선호도를 끌어올린 하루였으며, 빅테크보다는 스몰캡·경기민감주·금리수혜 섹터가 상대적으로 강했음
- 노동시장 둔화로 인한 매크로 불안 신호와 연준의 완화 전환 기대가 동시에 작동하는 가운데, 시장은 당장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며 ‘조정 시 매수’ 성향을 유지하는 흐름이었음
📰 주요 뉴스 정리
📱 iPhone 17, 애플 출하량 사상 최고 전망
- 애플이 2025년 아이폰을 2억4,740만 대 출하할 것으로 IDC 가 전망함
- 이는 2021년 아이폰 13 출시 당시 기록한 2억3,600만 대를 넘어서는 사상 최고치임
- iPhone 17 시리즈와 중국 수요 반등이 출하량 증가를 주도함
- IDC 는 4분기 중국 출하량이 전년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중국 시장 전망도 기존 -1%에서 +3% 성장으로 상향함
- 중국에서는 화웨이 등 로컬 업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iPhone 17 수요가 애플 실적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함
- IDC 는 또한 시장 보고서에서 2025년 애플이 삼성보다 더 많은 스마트폰을 출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함
- 다만, 아이폰 18 기본 모델이 2027년으로 지연될 수 있다는 블룸버그 보도로 인해 2026년 출하량은 4.2%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함
출처: CNBC
📘 민간 신용시장 공포, 네 가지 ‘오해’에서 비롯
- 민간 신용시장 규모는 40조달러이며, 이 중 95%인 38조달러가 투자등급 채권으로 구성됨
- 고위험으로 분류되는 레버리지 론은 2조달러에 불과하며, 미디어가 말하는 ‘민간 신용 위험’은 이 작은 부분을 전체로 오해한 데서 비롯됨
- 연기금·보험사 등이 보유한 민간 신용도 대부분 투자등급이며, 장기 인프라·데이터센터·제조 등 구조적 자금 수요를 충당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
- 레버리지 론은 주로 전환기 기업이나 신생 기업에 투입되며, 투자자는 주식·하이일드 채권 대비 낮은 변동성과 높은 보상을 기대하고 참여함
- 일부 기업 부도 사례(Tricolor, First Brands 등)는 전체 민간 신용시장을 대표하지 않으며, 대부분 은행이 기원한 대규모 대출임
- 오해 1: 민간 신용은 신용평가가 없다 → 대부분 투자등급이며 Moody’s·S&P·Fitch 평가가 존재함
- 오해 2: 민간 신용은 불투명하다 → 공모 시장보다 재무 정보 접근성·실사·경영진 접촉이 훨씬 우수함
- 오해 3: 민간 신용은 거래가 불가능하다 → 아폴로는 올해 60억달러 규모를 거래했고, ETF를 통한 가격도 매일 산출됨
- 오해 4: 민간 신용은 시스템 리스크를 키운다 → 도드-프랭크 이후 은행에서 투자시장으로 이동한 자금은 오히려 리스크 분산에 기여함
- 저자는 “투자등급 중심의 민간 신용 성장은 금융 시스템을 더 견고하게 만들었으며, 실제 보험 업계 손실의 대부분은 공모 회사채·부동산에서 발생했다”고 강조함
출처: Bloomberg
📈 엔비디아의 ‘두터운 마진’, 경쟁사들의 기회 요인
- 엔비디아의 AI 칩 지배력은 견고하지만, 현재 70%대의 높은 마진이 구글·AMD·아마존 등 경쟁사에게 가격 공략 여지를 제공함
- 최근 구글이 자체 설계한 TPU 를 외부 판매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엔비디아의 가격 경쟁력 유지에 대한 우려가 확대됨
- 엔비디아 주가는 10월 시총 5조달러 고점 대비 12% 하락했고, 현재 PER 은 향후 1년 예상 기준 약 26배로 5년 내 저점 수준임
- 엔비디아는 최근 4개 분기 동안 1,100억달러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59%에 달함
- 같은 기간 TSMC 는 약 5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평균은 25% 수준으로, 엔비디아만 압도적으로 높은 구조임
- AMD 는 내년 출시할 MI450 로 오픈AI 등 주요 고객을 확보했고, 공격적 가격 전략을 펼칠 수 있을 만큼 마진 개선 여력이 있음
- 구글은 1,500억달러가 넘는 막대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AI 칩 시장 진입 시 가격·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
- 메타가 TPU 를 도입할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모건스탠리는 단기적으로 엔비디아 비즈니스에 큰 영향은 없다고 평가함
- 다만, 메모리 등 원가 상승과 경쟁 심화 속에서 엔비디아가 70%대의 높은 마진을 유지하기는 점차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됨
출처: WSJ
🤖 앤트로픽, 2026년 IPO 준비 착수
- 앤트로픽이 미국 로펌 윌슨손시니를 IPO 자문사로 선정하며 상장을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함
- 현재 진행 중인 프라이빗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는 3,000억~3,500억달러로 예상되며, 상장 시 사상 최대 규모 기술 IPO 중 하나가 될 전망임
- 다리오 아모데이가 이끄는 앤트로픽은 주요 투자은행들과도 예비 논의를 진행했으나, 주관사 선정 단계에는 아직 이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 아마존 등 대형 투자자들의 수십억달러 투자 계약을 자문해온 윌슨손시니는 구글·링크드인·리프트 등의 IPO 경험을 보유함
- 투자자들은 앤트로픽이 오픈AI보다 먼저 상장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보고 있음
- 그러나 회사 측은 “상장 여부와 시기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강조하며, 재무 예측이 어려운 연구 중심 조직 특성도 상장 과정의 변수로 지적됨
- 오픈AI 역시 초기 단계의 상장 준비를 진행 중이나 일정은 미정임
출처: FT
🚗 우버, 달라스에서 Avride와 로보택시 서비스 시작
- 우버는 Avride와 협력해 달라스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함
- 이용자가 UberX·Uber Comfort·Comfort Electric을 호출하면 추가 비용 없이 Avride의 현대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가 배정될 수 있음
- 초기에는 안전요원이 동승해 모니터링하며, 향후 완전 무인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임
- 우버는 향후 인간 기사와 자율주행차가 혼합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수억 달러를 투자 중이며, 2026년 말까지 최소 10개 도시에서 AV를 운영할 계획임
- 달라스는 피닉스·오스틴·애틀랜타에 이어 미국 내 네 번째 로보택시 서비스 도시이며, 우버는 해외에서도 아부다비·리야드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 중임
- Avride 차량은 초기 소규모로 운영되며 수년 내 수백 대까지 확대될 예정
- 우버와 Nebius는 지난달 Avride 글로벌 확장과 최대 500대 규모 증차를 위해 최대 3.75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함
출처: Bloomberg
⚪ 올해 금보다 더 급등한 은 가격의 이유
- 금이 안전자산 수요로 60% 오르는 동안, 은은 공급 부족과 수요 급증이 겹치며 연초 대비 100% 상승함
- 은은 전기전도성·배터리·EV·회로·의료코팅 등 산업 수요가 큰 금속으로, 태양광 패널의 핵심 소재인 은 페이스트 사용 확대로 수요가 급증함
- 재고는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광산 공급은 멕시코·페루·중국의 규제·환경 문제로 제한됨
- 은 시장은 금보다 훨씬 얇아 유동성이 급격히 줄기 쉽고, 중앙은행이 금처럼 유동성 공급자가 될 수 있는 구조도 없어 가격 변동성이 큼
- 금-은 비율이 100:1을 넘으며 ‘상대적 저평가’로 평가되자 투자자 유입이 발생했고, 각국 부채 문제와 통화가치 하락 우려 속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흐름도 은 투자 확대에 영향을 줌
- 올해 은 ETF는 1억온스 이상 매수세가 유입되며 수요를 끌어올림
- 초기에 미국의 은 관세 가능성 소문이 돌면서 Comex 창고로 금속이 몰렸고, 런던 현물 재고가 빠르게 감소함
- 인도 페스티벌 수요까지 겹치며 시장이 ‘타이트’해졌고, 차입 금리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며 단기 은 스퀴즈가 발생함
- 런던 현물 가격은 다른 국제 기준가를 상회하며 스퀴즈를 완화했지만, 미국의 관세 여부는 여전히 가격 변수로 남아 있음
출처: Bloomberg
📉 미국 11월 민간 고용 감소
- 11월 미국 민간 고용은 3.2만 명 감소했음
- 소기업이 12만 명 줄며 감소세를 주도했고 중대형 기업은 9만 명 증가했음
- 교육·건강(3.3만), 레저·접객(1.3만)은 증가했지만 전문서비스(-2.6만), 정보(-2만), 제조(-1.8만), 금융·건설(-0.9만) 등 전반적으로 약세였음
- 임금 상승률은 전년 대비 4.4%로 둔화됐음
- 소비 둔화와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 속에 고용이 전반적으로 흔들리고 있으며, 특히 소기업에서 조정이 두드러졌음
- 이번 ADP 데이터는 12월 9~10일 FOMC 이전 마지막 고용 지표로, 시장은 금리 0.25% 추가 인하 가능성을 90%로 반영 중임
출처: CNBC
🤖 트럼프 행정부, 로보틱스 산업 육성 본격 추진
- 트럼프 행정부가 AI 전략 발표 5개월 만에 로보틱스 개발 가속화에 나섰음
-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이 주요 로보틱스 기업 CEO들과 연쇄 회동하며 내년 중 로보틱스 관련 행정명령을 검토 중임
- 상무부는 첨단 제조·생산 복귀 전략의 핵심으로 로보틱스를 강조했고, 교통부도 연내 로보틱스 워킹그룹 출범을 준비 중임
- 의회에서도 국가 로보틱스 위원회 설립 등의 입법 논의가 이어지며 중국과의 기술 경쟁 심화가 배경으로 지목됨
- 중국은 2023년 기준 공장 내 산업용 로봇 180만대(미국의 4배)를 보유하고 있어 미국의 추격에는 막대한 투자 확대가 필요함
- 업계는 세제 혜택, 자동화 도입 지원, 공급망 강화, 중국 보조금·지재권 대응 등 정부 개입을 촉구하고 있음
-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35년 38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AI 발전이 인간형 로봇의 정교한 작업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음
- 자동화 확대로 제조업 일자리 회복과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나, 업계는 로봇이 생산성을 높여 오히려 고용 창출을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함
출처: Politico
📊 LSEG, ChatGPT에 금융 데이터 제공 합의
-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오픈AI와 제휴를 맺고 ChatGPT에 자사 금융 뉴스와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제공하기로 했음
- 12월 8일부터 순차 적용되며, 사용자는 앱 내에서 LSEG 라이선스 데이터를 직접 분석할 수 있게 됨
- 발표 후 LSEG 주가는 한때 1.9% 상승하며 장중 낙폭을 회복했음
- LSEG는 AI 확산에 맞춰 기술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2022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AI 모델 개발 협력을 체결했음
- 오픈AI는 LSEG 데이터 통합이 복잡한 금융 질의 대응을 강화해 사용자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음
- 블룸버그 모기업도 LSEG와 경쟁하며 글로벌 금융 데이터·뉴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겨루고 있음
출처: Bloomberg
🧩 마이크로소프트, AI 에이전트 판매 부진으로 영업 목표 하향
-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 고객들의 AI 에이전트 도입 부진으로 특정 AI 제품의 영업 쿼터를 이례적으로 낮췄음
- 지난해 많은 영업팀이 Foundry 등 AI 자동화 도구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올해 목표를 절반 수준으로 조정했음
- 기업들은 ROI 불확실성, 업무 오류 리스크,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 문제로 고급 AI 자동화 도입을 주저하고 있음
- 칼라일은 Copilot Studio를 도입했지만 세일즈포스 등과 연결이 안 돼 활용도가 낮아 비용을 축소했음
- MS는 Azure 클라우드 수요와 Copilot 제품군에서는 계속 성장하지만, 복잡 자동화 중심의 AI 에이전트는 시장 성숙도가 낮은 상황임
- 오픈AI·세일즈포스·서비스나우 등도 유사한 판매 부진을 겪으며 전망을 낮추거나 가격 할인으로 대응 중임
- MS는 로컬 실행 기반의 ‘Recall’ 개선판 등 신규 기능으로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며, 업계는 향후 데이터 연동 문제 해결 시 ROI가 개선될 가능성을 보고 있음
출처: The Information
📉 MSFT 주가 하락…“AI 제품 매출 목표 미달로 성장목표 하향” 보도에 반박
- 더인포메이션은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제품(특히 Azure Foundry) 매출 목표를 영업조직이 달성하지 못해 성장 목표를 낮췄다고 보도함
- Foundry 는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구축·운영하는 Azure 플랫폼이며, 일부 미국 조직에서는 성장 목표 50%를 달성한 영업사원이 20% 미만이었다고 전함
- 또 다른 조직에서는 Foundry 매출을 2배로 늘리라는 쿼터가 대부분 달성되지 않아 목표가 50%로 낮아졌다는 주장도 나왔음
- MSFT 주가는 보도 직후 2% 넘게 하락했음
-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 쿼터나 목표를 낮춘 사실이 없다”며 보도가 성장률 목표와 영업 쿼터 개념을 혼동했다고 강하게 반박함
- 기업용 AI 에이전트 도입은 기대 대비 더딘 상황이며, 기존 기업들의 실제 업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사례도 있어 확산 속도가 제한되고 있음
출처: CNBC
🟣 누뱅크, 브라질서 은행 라이선스 신청 계획 발표
- 브라질 중앙은행이 최근 비(非)은행 기업이 브랜드에 ‘Bank’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발표함
- 누뱅크는 이에 따라 브라질에서 공식적으로 은행 라이선스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힘
- 회사는 이번 규정 변경이 추가 자본요건에 중대한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 설명함
- 누뱅크는 1억1천만 명 이상의 고객과 850억달러의 시가총액을 가진 브라질 최대 핀테크 기업이며 기존 규제하에서는 카드·계좌 서비스를 은행 면허 없이 제공 가능했음
- 중앙은행은 기업들에 120일 내 규정 준수 계획 제출을 요구함
- 누뱅크는 이미 멕시코에서 은행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미국에서도 은행 인가를 신청한 상태임
출처: Bloomberg
🟡 연준은 이미 패를 드러냈다
- 연준은 12월 1일 양적긴축(QT)을 종료했음. 물가가 안정돼서가 아니라, 은행 준비금이 한계치로 떨어지고 단기자금시장의 ‘배관’이 막히기 직전이기 때문임
- 역레포 잔액은 2.5조달러 → 200~300억달러 수준으로 급감했고, 초과 유동성은 머니마켓펀드로 이동했음. 이제 시장 충격이 오면 가장 먼저 흔들릴 곳이 머니마켓펀드라는 지적임
- 스탠딩 레포 활용은 빈번해졌고 민간 레포 금리는 연준 상단 금리를 넘어서며 유동성 부족 신호를 내고 있음
- 연준이 QT를 조기 중단한 것은 ‘정책’이 아니라 ‘손상 통제’이며, 준비금 방어를 위해 단기 국채를 월 400억~500억달러 매입할 전망임
- 투자 조언은 다음과 같음
- 기업어음 비중 높은 프라임 MMF 대신 국채·레포 기반의 정부 MMF로 이동할 것
- 분기말(12/31·3/31) 만기 T-Bill은 피할 것
- 장기채는 여전히 위험하고, 유동성 긴축 국면에서는 방어적 섹터 선호 강화
- 유동성 충격 시 금·비트코인은 시스템 불신 헤지 수요로 수요가 강해질 수 있음
출처: MarketWatch
🤖 마벨, 가이던스 상향에 주가 급등
- 마벨은 2027회계연도 전량 수주 확보와 2028회계연도 실리콘 비즈니스 2배 성장 전망을 제시하며 투자자 신뢰를 회복했음
- TD Cowen 은 차세대 커스텀칩(XPU)이 아마존 Trainium3, 두 번째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 Maia 가속기로 추정되며 관련 매출은 2028년 이후 본격 반영된다고 분석함
- 경쟁 심화 속 고객 유지력(stickiness) 우려는 남아 있으며, 구글 TPU 확대와 엔비디아 가격 전략이 부담 요인으로 언급됨
- 마벨의 Celestial AI 인수는 코패키지드 옵틱스 기술을 강화해 네트워킹 성장 부문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평가됨
- 다만 매출 기여는 2028회계연도 4분기 이후로 예상돼 실질 성과 확인까지 시간이 필요함
출처: MarketWatch
🦉 블루아울, 주가 급락 후 임직원 2억달러 자사주 매입
- 블루아울과 임직원들이 최근 회사 및 두 개 상장 크레딧 펀드 주식 2억달러를 매입했음
- 이는 두 펀드 간 논란이 된 합병 계획이 알려진 뒤 주가가 급락하자 신뢰 회복과 주가 방어를 위한 조치였음
- 블루아울 주가는 연초 대비 35% 하락해 동종사 대비 낙폭이 더 컸으며, 금리 하락·환매 증가 우려도 제기됐음
- 11월 회사·직원이 매입한 규모는 자산운용사 지분 약 7천만달러, 두 상장 사모크레딧 펀드 지분 1억3,500만달러였으며 대부분은 회사가 매입했음
- FT 보도 이후 합병안은 철회됐고, 회사는 기존 바이백 프로그램을 활용해 매입을 가속화함
- 최근 5거래일 동안 주가가 약 5% 반등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대규모 내부 매수가 강한 신뢰 신호라고 평가함
출처: FT
🛃 베센트 “대법원 판결과 무관하게 트럼프 정부는 동일한 관세 구조 재구성 가능”
-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대법원 판결과 상관없이 1962년 무역법 301·232·122조 등을 활용해 현행 관세 체계를 동일하게 재구현할 수 있다고 언급함
- 122조는 최대 150일 적용 제한이 있지만 301·232조는 기간 제한이 비교적 모호해 폭넓은 권한을 부여함
-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도 관세 권한 근거가 되며, 현재 대법원 심리 대상임
- 베센트는 펜타닐 관련 관세가 중국의 협상 태도를 변화시켰다며 관세 정책의 성과를 강조함
- 연준 의장 인선과 관련해 특정 인물을 언급하지 않고, 의장이 “하나의 표”일 뿐이라는 점을 강조함
출처: CNBC
🚀 정부 계약 모멘텀…두 우주 기업, 내년 70% 상승 여력
- 칸토 피츠제럴드는 인튜이티브 머신즈와 로켓랩 두 기업 모두가 저평가돼 있으며 2026년 70%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 인튜이티브 머신즈(LUNR)는 올해 주가가 절반 가까이 하락했지만, 목표주가 16달러 제시됨
- 2026년 초 위성 제조사 Lanteris 인수를 완료하면 총 9.2억달러 규모의 백로그가 예상되며, NASA의 LTV(최대 46억달러)와 달 궤도·표면 배송 프로젝트 등 주요 정부 계약을 노리고 있음
- 로켓랩(RKLB)은 3분기 매출 1.55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백로그는 11억달러 수준임
- 미 우주개발국(SDA)과 5.15억달러 계약을 진행 중이며 최대 9억달러 규모의 신규 사업도 입찰 중임
- 내년 1분기 첫 비행 예정인 재사용 로켓 Neutron 은 “유일한 팰컨9 대안”으로 평가되며 기업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전망임
출처: MarketWatch
🤖 엔비디아, 미 의회 수출 규제 법안 제외시키며 로비전 승리
- 미 의회가 국방수권법(NDAA)에서 GAIN AI 법안을 제외하며 엔비디아의 중국향 AI 칩 수출 제한이 무산됐음
- GAIN AI 법안은 엔비디아·AMD 등이 중국 등 금수국에 판매하기 전 미국 고객 우선 공급을 의무화하는 내용이었음
- 엔비디아는 미국 고객 물량을 충분히 보장한다며 규제가 글로벌 경쟁력을 해칠 것이라고 반대했고, 백악관 역시 엔비디아 편을 들며 법안 저지에 나섰음
- 젠슨 황 CEO는 트럼프 대통령 및 핵심 의원들과 직접 면담하며 법안 제외를 설득했고, 최종적으로 “현명한 결정”이라고 평가했음
- 중국 매출 의존도가 높은 엔비디아에 이번 결정은 큰 수출 경쟁력 유지 효과가 있음
- 반면 AI 안전론자·대중 강경파는 국가안보 우려를 제기하며 추가 규제(SAFE Act 등) 추진을 예고함
- 법안 무산은 MS·아마존 등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에게는 손실로 평가되며, 중국과의 하드웨어 경쟁 구조를 약화시킴
출처: Bloomberg
🧠 마이크론, 소비자용 메모리 사업 중단…AI 칩 수요 폭증 대응
- 마이크론은 AI 데이터센터용 고사양 메모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용 브랜드 ‘Crucial’ 사업을 중단하고 B2B 공급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음
- AI 칩(Nvidia GB200·Google Ironwood TPU 등)은 192GB 이상의 초고대역폭 메모리를 요구해 글로벌 메모리 공급 부족을 심화시키는 중임
- Crucial 은 PC DIY·업그레이드용 DRAM·SSD를 판매했으나, 마이크론은 전략 고객 지원을 우선하기 위해 해당 라인을 종료함
- 마이크론 주가는 올해 약 175% 급등했으며, 최근 분기 클라우드 메모리 사업 매출은 213% 증가함
- 회사는 내부 재배치를 통해 인력 충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음
출처: CNBC
🎨 메타, 애플 UI 디자인 총괄 앨런 다이를 전격 영입
- 메타가 애플의 핵심 UI 디자인 책임자 앨런 다이를 영입하며 AI 기반 소비자 기기 전략을 강화함
- 다이는 2015년부터 애플 UI 디자인 수장을 맡아 iOS·watchOS·Vision Pro 인터페이스와 아이폰 X 등 주요 제품 디자인을 총괄했던 핵심 인물이었음
- 메타는 새 디자인 스튜디오를 신설해 다이를 하드웨어·소프트웨어·AI 통합 디자인 총괄(CDO)로 임명하며, CTO 앤드류 보스워스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함
- 이는 메타가 하드웨어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한편, 애플 디자인팀의 인력 유출이 지속되고 있음을 드러냄
- 애플은 내부 베테랑 디자이너 스티브 르메이를 후임으로 임명했으며, 최근 COO 제프 윌리엄스·AI 책임자 지안난드레아 등 고위 임원의 연쇄 퇴사가 이어지는 상황임
출처: Bloomberg
📦 아마존 배송업체들, 수익 악화에 집단 행동…DEFT 조직 공식 출범
- 아마존과 계약해 배송을 수행하는 약 2,400개 DSP(Delivery Service Providers) 업체들이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단체 ‘DEFT’를 결성해 더 높은 수수료와 계약 조건 개선을 요구함
- 촉발 요인은 올여름 배송밴 수리비 수천만 원대 청구가 돌발적으로 발생한 사건으로, 내부 포럼·Signal 채팅에서의 집단 반발 끝에 아마존이 청구를 철회하며 조직화의 계기가 됐음
- DEFT는 배송단가 인상, 밴 사용비 보전 확대, 보너스 기준 완화를 핵심 요구로 제시함
- 아마존은 “DSP 대부분이 건전한 수익성을 유지한다”고 반박하지만, 업주들은 보험료·운영비 증가, 성과평가 강화로 수익이 줄고 있다고 주장함
- 특히 새 평가체계(정시배송·안전·고객불만·근무환경)가 보너스 지급에 결정적 영향력을 가지며,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주간 수익이 바로 적자로 전환된다고 지적함
- DEFT는 아마존 보복을 우려해 5명 단위 셀(cell) 구조로 익명성을 유지하며 조직 규모 확대를 시도 중임
출처: WSJ
🤖 앤스로픽 CEO “일부 빅테크, AI 투자에서 과도한 위험 감수”
- 앤스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일부 AI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칩 구축에 수천억~수조 달러를 투입하며 “리스크를 과하게 끌어올리고 있다”고 지적함
- 그는 AI의 경제적 가치가 얼마나 빨리 현실화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장기간 구축이 필요한 데이터센터에 막대한 비용을 쏟는 것은 업계의 “진짜 딜레마”라고 설명함
- 메타·오픈AI·구글 등은 AI 시스템 개발을 위해 투자 속도를 크게 높였으며, 특히 오픈AI는 1.4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약속해 과열 우려가 커지고 있음
- 앤스로픽도 500억달러 규모의 맞춤형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으나, 소비자 중심보다는 기업용 서비스에 집중하며 보다 “책임 있는 접근”을 강조함
- 앤스로픽은 9월 기업가치 1,830억달러로 130억달러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출처: Bloomberg
🤝 오픈AI, AI 모델 학습 모니터링 스타트업 ‘넵튠’ 인수
- 오픈AI는 AI 모델 학습 과정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링·디버깅 툴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넵튠(Neptune) 인수 계약을 체결했음
- 양사는 이미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팀을 위한 메트릭 대시보드를 공동 제작한 바 있으며, 인수 후 넵튠은 외부 서비스 제공을 단계적으로 종료함
- 오픈AI 수석과학자 파초키는 “넵튠의 정교한 분석 시스템을 자사 트레이닝 스택에 깊이 통합해 모델 학습 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언급함
- 오픈AI는 올해 여러 기업을 인수해 연구·제품 역량을 강화해왔으며, 최근 인수 사례로는 Statsig(11억달러), 아이브의 io(60억달러 이상), Software Applications Inc. 등이 있음
- 넵튠은 그동안 총 1,800만달러 이상을 투자받았으며, 이번 인수는 통상적 마감 조건 충족 후 완료될 예정임
출처: 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