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9,286.78) ▲0.09%
S&P 500 (5,995.54) ▲0.38%
다우 지수 (43,988.99) ▲0.59%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304%) ▼0.88%
미국 달러 (₩1,397.63) ▲1.29%
금 현물(온스 당 $2,683.80 ) ▼0.84%
비트코인 (76,444.7) ▲0.7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금요일 미국 주식 시장은 강한 소비자 신뢰 지표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음
- S&P 500 지수는 올해 50번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주간 4.7% 상승을 기록했고, 다우 지수는 처음으로 44,000포인트를 넘었음
- 이는 지난 1년 동안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이며, 연준의 0.25% 금리 인하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음
- 트럼프의 당선으로 인해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감세, 규제 완화 기대감이 소형주와 방어주를 포함한 다양한 섹터에 유입되었음
- 특히 소형주는 이러한 정책 변화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볼 것으로 평가되어 가장 큰 자금 유입을 기록했음
- 주요 기업 중 테슬라는 엘론 머스크가 트럼프와의 협력을 강조하면서 주가가 상승했음
- 익스피디아와 에어비앤비는 휴가철 수요 강세에 따른 긍정적 전망을 발표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음
- 채권 시장에서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소폭 하락하며 변동성 높은 한 주를 보냈고, 달러는 6주 연속 강세를 기록했음
📰 주요 뉴스 정리
소니 실적
- 소니 그룹은 게임 및 음악 부문 강세에 힘입어 연간 매출 전망을 소폭 상향했음
- 주력 제품인 PS 5는 중국 게임 히트작 ‘검은 신화:오공’ 덕분에 판매 증가를 보였으며, PS5 Pro의 출시로 연말까지 매출 증가가 예상됨
- 다만 북미에서의 이미지 센서 수요 감소가 일부 사업에 영향을 주었음
- 2024년 회계연도 매출은 12.7조 엔(약 832억 달러)으로 예상되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4,551억 엔을 기록했음
- 게임 및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해 1조 엔에 이르렀고, PS5 하드웨어 수익성도 개선되었음
- 소니는 올해 PS5 1,8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음
- 또한 음악 부문은 스트리밍 서비스와 스마트폰 게임의 인기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
- 영화 부문은 할리우드 파업과 인도 광고 수익 감소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임
세일즈포스 AI 인력 충원
- 세일즈포스가 인공지능 제품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1,000명 이상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임
- CEO 마크 베니오프는 자사의 새로운 AI 에이전트 제품인 ‘Agentforce’가 출시 2주 만에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를 AI의 ‘모멘텀’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음
- 세일즈포스는 올해 AI 전략을 고객 지원과 영업 개발을 자동화하는 에이전트 도구에 집중하기로 전환했으며, Agentforce는 대화당 약 2달러의 가격으로 출시되었음
- 한편, 서비스나우와 마이크로소프트도 AI 에이전트를 개발 중이며, 베니오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제품인 ‘Copilot’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비판한 바 있음
출처: Bloomberg
호주, 16세 이하 소셜미디어 금지 추친
- 호주 정부는 16세 이하 청소년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며, 11월 18일에 법안이 제출될 예정임
- 이 법안에는 메타, 틱톡, X와 같은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포함되며, 1년간의 유예 기간 후 발효됨
- 메타는 이러한 규제를 플랫폼이 아닌 앱스토어 운영업체가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나이 확인을 위한 기술이 충분히 발전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음
- 이번 규제는 부모들이 자녀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제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방안으로 호주 정부는 소셜 미디어가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에 기반해 이번 정책을 마련했음
- 반면, 기술 업계 및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제한이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정신 건강 지원을 찾거나 창의력을 표현할 기회를 빼앗을 수 있다고 우려했음
테슬라 사이버트럭 리스 시작
-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월 $999에 리스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기 시작했음
- 미국 소비자는 3년간 리스를 위해 $7,500의 선불금을 내고 월 $999로 전륜구동 전기 픽업 트럭을 사용할 수 있음
- 고급 모델인 'Cyberbeast'는 초기 선불 없이 월 $1,715에 2년 계약으로 리스가 가능함
- 테슬라는 기존 주문 물량을 처리한 후 리스 옵션을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초기 모델 가격은 $100,000 이상으로, 2019년 공개 당시 엘론 머스크가 약속한 $39,900보다 크게 높은 가격임
- 사이버트럭은 테슬라의 인기 모델인 모델 Y와 모델 3에 비해 뒤처지지만, 지난 분기 미국 내 3위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했음
출처: Bloomberg
아마존 식료품 사업 확장
- 아마존이 온라인 주문 처리와 오프라인 쇼핑을 결합한 새로운 식료품 매장을 테스트 중임
- 이 전략은 Whole Foods와 Amazon Fresh의 물류 네트워크를 통합하여 온라인 고객에게 더욱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함
- 아마존은 26개의 Amazon Fresh 물류 센터에서 Whole Foods 제품 및 가정용품의 배달을 시작했으며, 더 많은 센터를 추가할 예정임
- 아마존은 식료품 시장 확장을 위해 매장과 주문 처리 방식을 개선하고 있으며, 새로운 쇼핑 방식을 유도하려 함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의 온라인 식료품 주문이 증가했으며, 온라인 매출은 2019년 5.3%에서 2023년 10.3%로 성장했음
- 아마존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무제한 식료품 배달 구독을 도입하고 일부 매장을 폐쇄하거나 리모델링하는 등 변화에 대응하고 있음
출처: WSJ
NHTSA, 테슬라 FSD 광고 경고
- 테슬라는 자사 운전자 지원 기술인 FSD를 소셜 미디어에 홍보하는 방식에 대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로부터 경고를 받았음
- 테슬라가 운전자에게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해야 하지만, 운전자들이 FSD를 자율주행 혹은 로보택시로 오해할 수 있도록 광고한 점을 지적했음
- 광고에는 심장마비를 겪는 중에 FSD를 사용해 병원에 도착했다는 사용자와, 스포츠 이벤트 후 FSD로 집에 돌아간 영상 등이 포함되었음
- 10월 NHTSA는 FSD가 작동 중인 차량과 보행자 충돌 사고 등 네 건의 사고를 바탕으로 결함 조사에 착수했음
- 또한, FSD가 안개 등 시야 제한 조건에서 제대로 반응하는지를 평가 중이며, 테슬라는 12월 18일까지 이에 대한 질문에 답변할 예정임
출처: Bloomberg
테슬라 1조 달러 재돌파
- 테슬라의 주가가 트럼프의 당선 후 3일 만에 28% 상승하며 시가 총액이 다시 1조 달러를 돌파했음
- 이 급등은 엘론 머스크가 트럼프 캠페인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데 따른 기대감 때문으로 보임
- 그러나 트럼프가 전기차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 실제 정책적 이익이 테슬라에 돌아갈지는 불확실함
- 트럼프의 당선으로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규제 완화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나, 자율주행차 상용화는 여전히 개발 및 규제 문제로 지연되고 있음
- 테슬라는 올해 이익이 2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는 향후 이익 대비 약 102배의 높은 배수를 기록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의문도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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