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9,269.46) ▲1.51%
S&P 500 (5,973.10) ▲0.74%
다우 지수 (43,729.34) ▼0.0013%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326%) ▼2.37%
미국 달러 (₩1,382.67) ▼1.26%
금 현물(온스 당 $2,707.81 ) ▲1.84%
비트코인 (76,079.3) ▲0.25%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목요일 미국 주식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와 트럼프 대통령 재선의 여파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했음
- S&P 500 지수는 0.74% 상승해 올해 49번째 최고 기록을 달성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1.51% 상승했음
- 반면, 다우 지수는 거의 변동 없이 마감했음
- 연준은 예상대로 0.25% 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며, 경제가 견조하다는 신호를 주었지만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음
- 연준의 발표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0bp 하락해 4.33%를 기록했고, 달러 인덱스는 0.8%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음
- 퀄컴과 암 홀딩스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회복 신호를 보였고, 언더 아머와 랄프 로렌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하며 긍정적인 주가 반응을 이끌어냈음
- 그러나, 허쉬는 소비자 수요 감소와 높은 원재료 비용을 이유로 연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음
- 또한, Warner Bros. Discovery는 기대 이상의 가입자 증가를 기록하며 스트리밍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했음
-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암호화폐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강조한 가운데 7만 6천 달러를 돌파하며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음
- 금 가격도 1.7% 상승해 온스당 2,700달러에 근접했음
- 유가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기준 1% 상승해 배럴당 72.36달러에 거래를 마쳤음
📰 주요 뉴스 정리
연준 금리 인하
-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p(25bp) 인하하여 새로운 금리 범위를 4.5~4.75%로 설정했음
- 이는 예상된 조치로, 인플레이션 완화와 고용 시장 안정 사이의 균형을 찾기 위한 '재조정' 단계로 설명되었음
- 이번 금리 인하는 만장일치로 결정됐으며, 최근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상황 속에서 나온 조치임
- Fed 의장 제롬 파월은 이번 선거 결과가 Fed 정책에 단기적으로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음
- 앞으로 경제 지표를 보면서 조심스럽게 움직일 것임을 강조했음
- 또한,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물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추가적인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아우디, 신규 EV 브랜드 공개
- 아우디가 중국에서 새로운 전기차(EV) 브랜드를 공개했음
- 이 브랜드는 기존의 네 개의 고리 로고 대신 'AUDI'라는 이름만을 사용하여 젊은 고객층을 겨냥하고자 함
- 아우디는 지난해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상하이자동차(SAIC)와 협력하여 새로운 브랜드를 공동 개발했으며, 첫 모델은 내년 여름 출시 예정임
- 새로운 EV 브랜드는 고급 기술과 자율 주행 시스템을 강조하며, 평균 연령이 30-35세로 젊은 중국의 프리미엄 고객층을 타겟함
- 올해 9월까지 아우디는 중국 내 EV 판매에서 15,000대 미만을 기록해, 니오(Nio)나 샤오펑(Xpeng) 같은 현지 프리미엄 EV 브랜드보다 현저히 낮은 실적을 보였음
출처: Reuters
엔비디아, 다음은 로봇?
-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최근 자사의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로봇을 활용한 AI의 미래를 강조하며, 로봇 시장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보고 있음
- 젠슨 황은 향후 로봇이 AI의 차세대 주자가 될 것이며, "수십억 대"의 로봇이 출하될 것이라 전망했음
- 엔비디아는 이미 AI 칩 시장에서 크게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AI 칩 수요의 변동성이나 몇몇 주요 고객사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리스크가 될 수 있기에 로봇, 자율주행, 양자 컴퓨팅 같은 새로운 분야를 모색하고 있음
- 엔비디아가 독자적으로 로봇을 제작할 가능성에 대한 소문도 있지만, 이는 반독점 규제와 제조 역량 부족 등의 문제가 있어 위험 요소가 큼
- 엔비디아가 소프트웨어와 AI 칩, GPU와 같은 기술을 통해 로봇의 "두뇌" 역할에 집중하는 것이 더 이익일 수 있다는 의견이 있음
출처: Bloomberg
트럼프, 시대 전기차 성장 전망 축소 가능성
- 트럼프 당선으로 인해 미국 전기차(EV) 성장 전망이 축소될 것으로 보임
- 트럼프는 당선 후 EV 관련 인센티브를 폐지하고, 배기가스 규제 완화를 약속했음
- 이로 인해 2030년 미국 EV 시장 점유율이 기존 예상치인 33%에서 28%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미 북미에 2027년까지 약 1290억 달러를 전기차와 배터리 설비에 투자할 계획이지만, 이러한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음
-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에 따르면, 트럼프가 이러한 정책 변화를 실행할 경우 EV에 대한 소비자 세액공제 혜택($7,500)도 위태로워질 수 있음
- 자동차 제조사들은 EV 투자 속도를 늦추거나, 새로운 EV 모델 출시를 지연 또는 취소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기존 EV 공장을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음
- 특히 폭스바겐은 남부 캐롤라이나에 건설 중인 공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다양한 모델을 생산할 계획임
출처: Bloomberg
핀터레스트 실적
- 핀터레스트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4분기 수익 전망이 기대에 못미치며 주가가 급락했음
- 회사는 4분기 매출을 11억 2,500만 달러에서 11억 4,500만 달러로 예측했는데, 이는 예상치 11억 4,300만 달러보다 낮은 수준임
-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8억 9,800만 달러였고,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예상보다 높은 5억 3,700만 명을 기록했음
- 조정 주당 순이익은 40센트로, 예상치 34센트를 상회했음
- 그러나 회사의 총 비용과 지출이 9억 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음
- 핀터레스트는 새로운 광고 타겟팅 기능인 "Performance+"를 출시해 AI와 자동화 도구를 활용하여 광고 효과를 개선하려 하고 있음
- 동시에 2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음
앱로빈 실적
- AppLovin의 주가는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목요일에 46% 급등했음
- 올해 주가는 519% 상승하여 기술주 중 최고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800억 달러 이상임
-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2억 달러로, 주당 순이익은 1.25달러로 예상치를 초과했음
- 4분기 매출은 12.4억~12.6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31% 성장을 의미함
- AppLovin은 AI 광고 엔진 AXON을 통해 광고 타겟팅을 개선하며 성장을 이끌었고, 이로 인해 소프트웨어 플랫폼 매출이 66% 증가해 8억 3,500만 달러에 달했음
- 순이익은 300% 증가한 4억 3,440만 달러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음
- AppLovin의 CEO 아담 포루기(Adam Foroughi)는 회사의 e-커머스 파일럿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 기술이 2025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음
출처: CNBC
에어비앤비 실적
- Airbnb가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은 예상을 소폭 초과했지만, 순이익은 약간 부족하여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약 3% 하락했음
-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37억 3천만 달러였고, 순이익은 13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되었음
- Airbnb는 4분기에 매출이 23억 9천만 달러에서 24억 4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Airbnb는 2024년 휴가철 전망이 긍정적이며, 4분기 예약이 3분기보다 강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음
- 주요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는 여름 동안 다소 둔화된 수요가 회복되고 있으며, 특히 비도시 지역과 대규모 그룹 여행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음
- 또한, Airbnb는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확장과 함께 내년부터 개인 셰프, 청소 서비스 등 럭셔리 편의시설 제공, 투어 및 워크샵을 포함한 Experiences 사업 재개를 계획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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