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CAPE는 닷컴버블을 떠올리게 할 만큼 높아졌고, 실질 주택가격은 이전 버블 고점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문제는 가격이 비싸다는 사실 자체보다, 이 높은 가격을 소비와 신용이 계속 감당할 수 있느냐입니다.
미국 경제의 중심은 여전히 연간 21조 달러 규모의 소비입니다. 그런데 소비자심리는 역대 최저권에 머물고, 신용카드 90일 이상 연체율은 올라가고 있습니다. AI 기대가 시장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가계의 약한 고리까지 모두 가려줄 수 있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유가, 연준의 금리 경로, 상업용 부동산 5조 달러 부채 부담까지 겹쳐 있습니다. 결국 이번 여름 시장의 핵심 질문은 하나입니다. AI 투자 사이클이 약해지는 소비와 신용을 이길 수 있을까요, 아니면 먼저 흔들리는 곳에서 조정의 신호가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