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화요일 미국 증시는 사상 최장 기간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이 곧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음
- 상원에서 임시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하원 표결만 남겨둔 상황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법안에 지지 의사를 밝힘에 따라 조만간 정부가 재개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시장을 지배했음
- 셧다운 종료로 공식 경제지표 발표가 재개되면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도 명확한 단서가 제공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됐음
- 이날 다우지수는 1.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S&P 500은 0.2% 올랐음
-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 하락했음
- 채권시장은 재향군인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국채선물이 상승하며 시장의 완만한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했음
- 종목별로는 경기 지표주로 꼽히는 페덱스가 분기 이익 개선 전망을 내놓으며 5% 넘게 급등했고, 헬스케어 대형주 머크·암젠·존슨앤드존슨도 강세를 보이며 다우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 반면 엔비디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58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전량 매도했다는 소식에 3% 하락했고, 인공지능(AI) 관련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음
-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는 연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15% 급락했고, 마이크론·오라클·팔란티어 등도 동반 하락했음
- 시장에서는 기술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자금이 가치주 및 전통 산업주로 이동하는 ‘로테이션’이 나타났다는 평가가 나왔음
- 로건캐피털매니지먼트의 빌 피츠패트릭은 “기술기업들은 여전히 막대한 현금흐름을 창출하지만, 높은 밸류에이션 탓에 작은 부정적 뉴스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가치주로의 이동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분석했음
- JP모건은 “정부 재개가 GDP 전망을 지지하고, 유동성 완화로 이어질 경우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단기 강세 전략을 유지했음
- UBS와 웰스파고 역시 “연준의 완화정책, 기업 실적 호조, 강력한 AI 투자 흐름이 시장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지탱할 것”이라고 평가했음
- 한편 소프트뱅크의 엔비디아 매도 외에도 여러 기업 뉴스가 시장의 관심을 끌었음
- 마이크로소프트는 포르투갈 남부에 100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기로 했고, 구글은 독일에 64억 달러 투자를 발표하며 AI 인프라 확충을 이어갔음
- 메타는 왓츠앱이 EU의 새로운 콘텐츠 규제를 받게 되며 감시가 강화될 전망
-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대규모 인력 감축과 15억 달러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급등했음
- 결국 이날 시장은 “셧다운 해소 기대 → 경기 불확실성 완화 → 연말 랠리 재점화”라는 기대 흐름 속에서 상승 마감했음
- 다우지수는 연초 대비 약 13%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셧다운이 공식적으로 종료되면 지연됐던 9월 고용보고서 등 주요 지표가 공개돼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주요 뉴스 정리
💰 소프트뱅크, 엔비디아 지분 전량 매각
- 소프트뱅크가 10월에 보유 중이던 엔비디아 주식 3,210만 주 전량을 매각해 총 58억 3천만 달러를 확보했음
- 같은 시기 T-Mobile 지분 일부도 91억 7천만 달러에 매각했으며, 이는 대규모 AI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자산 현금화 전략의 일환임
- CFO 요시미츠 고토는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투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음
- 이번 매각은 엔비디아에 대한 부정적 신호가 아니라, 4분기 중 최소 305억 달러의 투자 계획을 위한 자금 조달 목적임
- 이 중 약 225억 달러는 OpenAI, 65억 달러는 Ampere 투자에 쓰일 예정임
- 비전펀드는 190억 달러의 평가이익을 기록하며 2분기 순이익을 두 배로 끌어올렸고, AI 반도체·LLM·로보틱스 전반에 공격적으로 투자 중임
- 소프트뱅크는 주주 접근성 강화를 위해 4대1 액면분할도 시행함
출처: CNBC
💸 빅테크의 AI 투자, 채권시장 불안으로 확산
- 최근 투자자들이 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 등 ‘하이퍼스케일러’의 채권을 매도하며, AI 인프라 과잉투자 우려가 채권시장으로 번졌음
- BofA에 따르면 이들 기업 채권의 스프레드는 0.78%p로 확대돼, 4월 트럼프 관세 발표 이후 최고 수준임
- 웰링턴매니지먼트는 “AI 붐을 실제로 자금 조달해야 하는 주체가 이제 공공시장임을 시장이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함
- JPMorgan은 AI 인프라 구축 비용이 5조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추산하며, 공공·민간·정부 자본이 모두 동원될 것이라 전망함
- 메타는 270억 달러 규모의 민간대출과 300억 달러의 회사채를 발행했고, 알파벳은 250억 달러, 오라클은 180억 달러를 발행함
- 오라클 채권은 9월 중순 이후 약 5% 하락하며 기술기업 중 가장 큰 충격을 받았음
- FT는 “AI 부채 사이클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현재의 스프레드 확대는 위험 재평가의 건강한 신호”라고 평가함
출처: FT
🧲 중국, 희토류 수출 완화하되 미국 군수업체는 배제 추진
- 중국이 희토류 및 전략물자 수출 규제를 완화하되, 미국 군수 관련 기업을 제외하는 ‘검증된 최종사용자(Validated End-User, VEU)’ 제도를 도입할 계획임
-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합의에 따라 수출 흐름을 원활히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군사용 전용 방지를 위해 제한적 완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임
- 해당 제도는 미국의 수출통제 시스템을 모델로 한 것으로, 특정 민간 기업에는 신속 허가를 부여하되 군수용 납품 기업은 제외함
- 제도 시행 시 민군 겸용 기업(자동차·항공우주 등)은 희토류 수입이 더 어려워질 수 있음
- 중국 상무부는 세부 기업 명단이나 라이선스 혜택 범위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며, 제도 지속성도 불확실함
- 9월 기준 중국의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은 전월 대비 29% 감소해, 완화 조치에도 여전히 공급 제약이 이어지고 있음
출처: WSJ
💥마이클 버리, “오라클·메타는 심각하게 과대평가됐다”
- ‘빅쇼트’의 마이클 버리가 메타(META)와 오라클(ORCL) 등 주요 빅테크의 감가상각 기간 연장이 실적을 부풀리고 있다고 비판함
- 메타·오라클·MS·아마존·알파벳은 서버·네트워킹 장비의 감가상각 기간을 5~6년으로 설정했으나, 버리는 2~3년 주기의 GPU 교체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함
- 그는 “감가상각 축소로 인한 이익 과대계상은 현대적 사기의 한 형태”라며, 2026~2028년 사이 약 1,760억 달러의 이익이 과대평가될 것으로 추정함
- 버리 계산에 따르면 오라클의 이익은 실제보다 27%, 메타는 21% 높게 인식되고 있음
- 반면, CoreWeave CEO는 “세대가 다른 GPU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며 A100·H100 같은 구형 칩도 여전히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고 언급함
- 나스닥100 지수는 이날 2.2% 상승하며 5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함
출처: MarketWatch
🍏 AI 투자 과열 속 돋보이는 ‘절제’
- 월가가 AI 투자에 대한 수익성 검증에 나서면서, 애플의 신중한 행보가 재평가받고 있음
- 마이크로소프트(연간 CapEx 약 940억달러), 메타(700억달러)와 달리 애플의 설비투자는 약 140억달러에 불과함
- 과도한 AI 인프라 투자 리스크에서 벗어나며, 막대한 현금 보유로 ‘기술주 내 피난처’로 부상함
- AI 관련주 급락기에도 애플 주가는 상대적으로 방어력을 보였으며, 하반기에는 31% 상승함
- 투자자들은 AI 투자 회수 지연 우려 속에서 애플의 안정적 현금흐름과 브랜드 모멘텀에 주목하고 있음
-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는 “AI 수혜는 제한적이며 단순한 후행주에 불과하다”고 지적함
출처: Bloomberg
📉 Wells Fargo “기술주 차익 실현, 다음은 산업·유틸·금융”
- Wells Fargo Investment Institute(WFII)가 S&P 500 정보기술(IT) 섹터를 ‘긍정(favorable)’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했음
- 4월 4일 관세 발표 이후 10월 24일까지 IT 섹터는 +60% 상승하며 S&P 500 대비 25% 이상 초과 수익을 기록했지만, 밸류에이션이 과열됐다고 판단함
- WFII는 “AI 낙관론이 과도해 단기 실망 리스크가 커졌다”며 기술주 비중을 시장 평균 수준으로 축소해 차익을 실현하라고 조언함
- 대신 산업재·유틸리티·금융 섹터를 선호함
- 산업재·유틸리티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AI 간접 수혜가 가능하고, 금융주는 수익률 곡선 스티프닝과 완화된 규제, AI 관련 M&A·자금조달 증가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분석함
- WFII는 기술주 조정이 일시적일 수 있으나, 현재는 밸류 부담과 실적 변동성 리스크가 큰 시점이라 강조함
출처: MarketWatch
⚡️ Nebius, 메타와 30억 달러 규모 AI 인프라 계약 체결
- 네비우스(Nebius, NBIS)가 메타(Meta)와 5년간 약 3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공급 계약을 체결했음
- 이번 계약은 9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174억 달러 규모 계약 이후 두 번째 초대형 하이퍼스케일러 계약으로, AI 모델 학습용 GPU 및 클라우드 용량 공급을 포함함
- 회사는 3개월 내 계약 이행에 필요한 설비를 배치할 예정이며, 수요가 워낙 커 가용 용량 범위 내에서만 계약 규모를 제한했다고 설명함
- 3분기 매출은 1억 4,6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55% 급증했으며, 순손실은 1억 40만 달러로 확대됨
- 3분기 CapEx는 GPU 확보와 부지·전력 인프라 투자로 9억 5,550만 달러에 달해 전년(1억 7,210만 달러) 대비 5배 이상 증가함
- 네비우스는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네오클라우드’ 기업으로, GPU 및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함
- 경쟁사 코어위브(CoreWeave)와 함께 폭발적인 AI 수요 속에서 빅테크조차 처리하지 못하는 연산 수요를 흡수 중임
- 회사는 2026년 말 연간 매출 런레이트 70~9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
출처: Reuters
🤖 메타 수석 AI 과학자 얀 르쿤, 퇴사 후 스타트업 창업 예정
- 메타의 수석 AI 과학자이자 ‘딥러닝의 아버지’로 불리는 얀 르쿤이 회사를 떠나 자체 스타트업을 설립할 계획임
- 르쿤은 지난 2013년부터 메타의 AI 연구소(FAIR)를 이끌어왔으나, 최근 마크 저커버그가 ‘초지능’ 개발 중심으로 전략을 전환하면서 방향성 차이를 보였음
- 저커버그는 여름에 데이터 라벨링 스타트업 ‘Scale 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하며 143억 달러를 투자했고, 르쿤은 현재 그에게 보고하는 구조로 변경됨
- 메타는 최근 Llama 4 모델 성능 저하와 AI 챗봇 부진으로 비판을 받았으며, 르쿤은 거대언어모델은 인간처럼 사고·계획할 수 없다고 지적해 내부 이견이 심화됨
- 그는 영상·공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리 세계를 학습하는 ‘월드 모델’ 연구를 지속하며, 이를 중심으로 한 신생 AI 스타트업을 준비 중임
출처: FT
⚙️ 트럼프 연계 Fermi, 첫 AI 데이터센터 임차 계약 지연
- 트럼프 전 대통령과 연계된 원자력·AI 인프라 기업 Fermi가 첫 주요 임차인 계약을 3주 지연 중임. 투자자들은 수익 창출 지연 가능성에 우려를 표함
- Fermi는 부동산투자신탁(REIT) 구조로, 임차 수익을 주주에게 배분해야 하므로 계약 지연은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회사는 4분기 내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 중이며, 해당 임차인은 20년 기본 계약에 5년 단위 연장 옵션 4회를 포함한 ‘투자등급 기업’임
- 임차인으로부터 1억5천만 달러의 선급금을 이미 수령해 공사에 착수함
- 2026년까지 2.2GW의 가스 발전 설비를 확보할 예정이며, 수익 발생 일정은 변함없다고 설명함
- 2025년 9개월 누적 순손실은 3.32억 달러이며, 이 중 1.74억 달러는 기부금으로 집계됨
- 주가는 실적 발표 후 14% 급락했으나, 회사는 여전히 ‘차세대 AI를 위한 맨해튼 프로젝트’ 비전을 강조함
출처: MarketWatch
⚡️ Plug Power, 정부 대출 포기하고 AI 전력 수요에 집중
- 수소·연료전지 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는 에너지부(DoE)의 17억 달러 대출 프로그램 참여를 중단하고, 고수익 수소 프로젝트와 현금 창출에 집중하기로 함
- 회사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미국 주요 산업가스 기업과 수소 공급 계약을 체결해 자체 생산 설비 투자를 줄이기로 함
- 뉴욕 등지에서 보유한 전력 사용권을 대형 데이터센터 개발사에 판매해 2억7,500만 달러 이상의 현금 유입을 예상함
- 3분기 매출은 1억7,710만 달러(+1.2%)로 컨센서스 상회했지만 순손실은 3억6,190만 달러로 확대됨(주당 -0.31달러, 예상치 -0.12달러)
- JP모건과 오펜하이머는 “비용 절감 및 자산 활용 전략이 수익성 전환의 신호”라고 평가함
- 주가는 장중 상승세를 반납하고 6.6% 하락 마감했지만, 5월 저점 대비 241% 상승 중임
출처: MarketWatch
🤖 AI에 ‘올인’한 테슬라, 투자 권하기 어려워
- Truist Securities의 윌리엄 스타인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미래 가치는 물리적 AI 기술에 달려 있지만, 대부분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함
- 현재 테슬라 기업가치 중 약 22%만이 자동차·에너지 부문 수익에 기반하고, 나머지는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 수익 미실현 AI 프로젝트에 의존함
- 완전 자율주행(FSD) 기능은 차량의 12%만 구독 중이며, 성능 및 안전성 문제로 규제 조사가 이어지고 있음
- 테슬라는 현재 오스틴과 샌프란시스코에서만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500대로 확대하고 내년 4월 ‘사이버캡(Cybercab)’ 생산을 시작할 예정임
- 머스크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가 장기적으로 테슬라 가치의 80%를 차지할 수 있다고 언급했으나, Truist는 “현재로선 가치 0”이라 평가함
출처: MarketWatch
📱 구글 픽셀폰, AI 요약 기능 도입
- 알파벳(Alphabet)의 구글이 픽셀(Pixel) 기기에 애플과 유사한 메시지 요약 및 알림 우선순위 기능을 포함한 새로운 AI 기능을 도입함
- 온디바이스 AI가 채팅앱 메시지를 자동 요약해 알림창에서 긴 대화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함. 애플의 ‘Apple Intelligence’와 유사한 방식임
- 구글 메시지·왓츠앱에서 중요 연락처(VIP)를 지정해 알림을 상단에 우선 표시하며, 위기 상황 시 ‘Crisis Badge’로 연락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음
- AI 기반 Remix 기능도 강화돼 사진을 스케치, 3D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변환 가능하며, 채팅 내 직접 편집이 지원됨
- 스팸·의심 메시지 감지 알림 시스템과 영화 ‘Wicked: For Good’ 테마의 새로운 픽셀 테마팩도 함께 출시됨
출처: Bloomberg
💸 AI 버블? 채권시장은 아직 냉정하다
-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중심의 AI 투자 붐이 부채에 의존하며 확산 중이지만, 채권시장은 과열 신호를 보이지 않음
- 아마존·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 등 5개 빅테크가 올해만 93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해 지난 3년 합계보다 많음
- 메타는 루이지애나 데이터센터 자금 270억 달러를 블루아울캐피털과의 합작사 구조로 오프밸런스 처리, 이런 ‘재무공학’이 확산 중임
- 모건스탠리는 2028년까지 데이터센터 투자가 2.9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빅테크는 현금흐름으로 절반만 감당 가능하다고 분석함
- 오라클의 설비투자는 내년 영업현금흐름의 138%로 메타(84%)보다 훨씬 높음. 이에 오라클 채권 스프레드가 가장 크게 확대됨
- 메타의 25년물 채권 금리는 6.6%로, 동일 등급 회사채보다 1%p 높고 정크본드 수준임
- 현재는 ‘채권자 우위 시장’으로, 대출자들이 여전히 추가 수익률을 요구하고 있어 AI 버블 단계로 보긴 이르다고 평가함
출처: Bloomberg
💊 약값 인하에도 릴리 주가 사상 최고 근접
- 일라이 릴리(LLY)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비만치료제 공급 합의로 주가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음(기사 이후 최고가 경신함)
- 메디케어 가입자들은 이제 릴리의 젭바운드(Zepbound)와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위고비(Wegovy)를 월 50달러의 본인부담금으로 처방받을 수 있게 됨
- 이번 합의는 비만 치료제의 메디케어 적용을 금지하던 오래된 법을 우회하며, 릴리는 향후 3년간 관세 면제와 차세대 경구형 비만약 오포글립론의 신속 허가 절차 혜택도 받게 됨
- 리링크 파트너스는 신규 환자 4천만 명 유입과 복제약 수요 감소 효과로 릴리가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함
- 릴리는 미국 내 생산시설 3곳 건설에 최소 127억 달러를 투자 중이며, 3분기 젭바운드·마운자로 매출이 101억 달러에 달했음
- 경쟁사 노보 노디스크는 경영진 교체와 구조조정으로 주춤한 반면, 릴리 주가는 최근 3개월간 56% 상승함
출처: MarketWatch
🔋 구리, 폭발적 상승의 시한폭탄
- 구리 가격은 7월 사상 최고가 대비 약 15% 하락했지만, 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으로 공급 부족이 심화될 전망임
- RJO퓨처스의 존 카루소는 “구리는 구조적 공급 적자에 직면해 있으며 향후 10년간 연 100만 톤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언급함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5년까지 글로벌 구리 공급이 수요 대비 30% 부족할 것으로 전망함
-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는 2023년 미국 전력의 4.4%에서 2028년 6.7~12%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 트럼프 행정부가 청정에너지 지원을 중단했지만, AI 전력 수요가 새로운 구리 수요의 중심으로 부상함
- 미국산 정제구리 관세 면제 재검토(2026년 예정)로 뉴욕 선물가격이 런던보다 프리미엄을 유지 중이며, 단기 가격 하락 폭은 제한될 전망임
출처: MarketWatch
🚀 AMD, AI 수요 폭발로 연 35% 성장 전망
- 리사 수 CEO는 향후 3~5년간 AMD의 연평균 매출이 약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음
- 핵심 동력은 데이터센터용 AI 칩 부문으로, 해당 부문 매출은 연평균 80% 성장해 2027년 수십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함
- AMD는 AI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을 ‘두 자릿수’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90% 이상을 점유한 엔비디아에 도전 중임
- AMD는 OpenAI와 다년간 공급 계약을 체결해 2026년부터 1GW 전력 규모의 Instinct 칩을 공급할 예정이며, OpenAI는 AMD 지분 10%를 취득할 가능성도 있음
- 또한 오라클·메타와의 장기 파트너십, 차세대 MI400X 칩 기반 랙 스케일 시스템 구축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 중임
- AMD는 2030년 AI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를 연간 1조 달러로 상향 조정했음
출처: 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