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 정리

[은호레터]팔란티어가 살아남은 이유 / 테슬라 주가 하락 / 오픈AI, 챗GPT에 쇼핑 기능 추가 등 오늘의 경제 뉴스

은퇴 호소인의 경제 뉴스

2025.04.29 | 조회 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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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호소인의 경제 전문 뉴스레터

 

VIX 지수 (24.79)  ▼0.20% 

나스닥 (17,366.13)  ▼0.097% 

S&P 500 (5,528.75)  ▲0.06%

다우 지수 (40,227.59) ▲0.28%

러셀 2000 지수 (1,967.64) ▲0.51%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211%) ▼1.29%

미국 달러 (₩1,437.22) ▼0.01%

금 현물(온스 당 $3,350.97 ) ▲0.99%  

비트코인 ($94,619.9)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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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 정리 

  • 월요일 미국 증시는 변동성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 장 초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관세 정책과 주요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둔 긴장감 속에서 S&P 500 지수는 한때 1% 가까이 하락했지만,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고 소폭 상승으로 돌아섰음
  • 다우 지수는 0.2%, S&P 500은 0.06%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0.09% 하락했습니다.
  • 이날 시장에서는 특히 보잉과 IBM이 다우 지수 상승을 주도했으며, 에너지주와 방어주(유틸리티)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 반면, 엔비디아와 아마존 등 일부 메가캡 기술주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 이번 주는 180개 이상의 S&P 500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하는 '슈퍼 위크’입니다.
  • 특히 아마존,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매그니피센트 7’ 중 일부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은 향후 시장 방향성을 가늠하기 위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약 73%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이는 최근 5년 평균인 77%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
  • 동시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과한 고율 관세의 여파로 기업들이 향후 실적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습니다.
  • 무역 전선에서는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가 CNBC 인터뷰에서 "중국이 먼저 무역 긴장 완화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인도 등 다른 국가들과의 무역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트럼프 역시 최근 중국과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지만, 양국 간 무역협상에 대한 구체적 진전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 경제지표 측면에서는 텍사스 제조업 활동 지수가 급락하는 등 일부 지표가 악화되는 조짐을 보였습니다.
  • 이번 주에는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비농업 고용지표 등 주요 경제 데이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시장에 추가 변동성을 불러올 전망입니다.

출처: Bloomberg, CNBC, Reuters  

 

 

📰 주요 뉴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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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센트 발언 정리

  •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CNBC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전쟁을 완화할 책임은 중국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베센트 장관은 "중국은 미국에 5배 더 많이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 부과된 120%~145%의 높은 관세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 최근 중국이 일부 품목에 대해 관세를 면제한 조치에 대해, 긴장 완화 의지가 반영된 신호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 미국은 현재 15~17개국과 새로운 무역협정을 협상 중이며, 베센트 장관은 인도와의 합의가 가장 먼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 그는 또 유럽이 최근 유로화 강세로 인해 위기감을 느끼고 있으며, 유럽중앙은행이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베센트 장관은 백악관은 무역협상 관련 논의를 언론을 통해 공개하지 않을 방침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출처: Bloomberg,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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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오일의 위기

  • 세계 주요 석유 회사들이 팬데믹 이후 가장 어려운 한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유가가 60달러 아래로 잠시 하락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갈등 심화로 투자심리까지 흔들리고 있습니다.
  • 엑슨모빌, 셸, 토탈에너지, 셰브런, BP 등 5대 서방 석유사의 순익은 2년간 약 900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 이탈리아의 에니는 올해 5억 달러 지출을 줄이면서도 배당은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는데, HSBC는 이를 "따를 만한 전략"으로 평가했습니다.
  • 그러나 모든 기업이 이런 전략을 버틸 만큼 재무구조가 튼튼한 것은 아닙니다.
  • 셸은 유가 50달러에도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혀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반면 BP는 유가 71.5달러를 기준으로 배당과 매입 계획을 세웠기에 더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 미국 기업 중에서는 엑슨모빌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셰브런은 자사주 매입 계획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 중소 셰일업체와 유전 서비스 회사들도 가격 약세에 따른 어려움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 이번 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실적보다 향후 가이던스가 더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출처: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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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미 주식 강세 전환?

  • JP모건 트레이딩 데스크가 최근 미국 주식에 대해 전술적 강세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 빅테크 실적 발표와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가 시장을 끌어올릴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이번 랠리는 일시적일 수 있으며, 향후 수 주 내에 관세 부정 효과로 경제 압박이 시작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 S&P500은 5,200~5,800포인트 범위 내 등락을 예상하고 있으며, 대형 기술주 실적이 단기적으로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다만 JP모건은 상승을 무작정 쫓기보다는 강세 시 차익 실현 전략을 권고하며, 주요 경제지표 악화 가능성에도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 특히 이번 주 발표될 고용지표가 다음 변곡점이 될 수 있어 시장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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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논의 중

  • 미국 물류 대기업 UPS가 스타트업 Figure AI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 협의는 지난해부터 시작되어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Figure의 로봇은 소형 소포를 집어 나르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다만, UPS와 Figure 모두 이번 논의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 UPS는 이미 고정형 로봇 팔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자사의 'Velocity' 시설에 적용하며 자동화 노력을 강화해왔습니다.
  • 또 다른 로봇 스타트업인 Dexterity Inc.와도 협력하며 로봇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 Figure는 최근 BMW와의 협력 과장 논란에도 불구하고, 395억 달러 가치로 평가받으며 로봇 기술 분야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UPS는 "우리는 다양한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특정 업체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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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50억 달러 회사채 발행

  • 미국 고급 회사채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 이번 주 15개 기업이 대규모 채권 발행을 준비 중인데, 이는 3월 이후 하루 기준 최대 규모입니다.
  • 특히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50억 달러 규모의 미국 고급 채권을 발행하고, 유럽에서도 첫 채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는 2020년 이후 알파벳의 첫 대규모 발행으로, 총 4개 파트로 나뉘어 판매될 예정입니다. 가장 긴 40년 만기 채권은 미 국채 대비 70bp 가산금리로 발행됩니다.
  • 알파벳은 950억 달러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번 발행을 통해 자본 비용을 줄이고, 향후 AI 투자와 자사주 매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 4월 초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발표로 급등했던 회사채 금리는 최근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 안정의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발행 러시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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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도전으로 엔비디아 주가 하락

  • 엔비디아 주가는 2% 하락했습니다. 중국 화웨이가 엔비디아 H100을 능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Ascend 910D 칩을 시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현재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로 인해 중국 시장에서 입지가 약화되고 있으며, 매출 비중도 13%로 감소했습니다.
  • 하지만 화웨이 칩은 글로벌 시장에서는 여전히 엔비디아 기술에 뒤처져 있어, 당장의 위협은 제한적입니다.
  • 긍정적인 소식도 있습니다. 엘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가 2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모집 중이며, 엔비디아 하드웨어 구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 또한 오라클은 엔비디아의 최신 GB200 NVL72 서버를 고객용으로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 엔비디아는 중국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장 기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출처: Barr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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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에 쇼핑 기능 추가

  • 오픈AI가 챗GPT에 새로운 쇼핑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 사용자는 챗GPT를 통해 전자제품, 패션, 뷰티, 홈굿즈 등 일부 카테고리의 상품을 비교하고, 외부 웹사이트로 이동해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이 기능은 로그인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 약 5억 명 이상에게 제공되며, 앞으로 더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 오픈AI는 챗GPT를 검색엔진, 음성비서, 영상 생성까지 통합한 '에브리싱 앱'으로 성장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 현재 챗GPT를 통한 검색 기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10억 건이 넘는 웹 검색이 이루어졌습니다.
  • 특히 이번 쇼핑 기능 추가로 챗GPT는 구글, 앤스로픽, 머스크의 xAI, 퍼플렉서티 AI 등 경쟁자들과의 대결이 한층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 오픈AI는 구매 링크를 제공하지만, 현재는 챗GPT를 통한 판매에 대해 별도의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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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하락

  • 테슬라 주식은 최근 일주일간 18% 급등하는 강한 반등을 보였지만, 여전히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29% 하락한 상태입니다.
  • 월요일 장중에는 주가가 하락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이 끊길 위기에 놓였습니다.
  • 1분기 실적에서는 영업이익 3억99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월가 예상치보다 약 5억 달러 낮았고, 규제 크레딧 판매액이 순이익을 초과하면서 질적인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 다만, 일론 머스크가 워싱턴 정치 활동을 줄이고 텍사스 본사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자 신뢰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 현재 주가는 5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섰으며, 다음 저항선은 100일 이동평균선인 약 336달러로 전망됩니다.
  • 기술적 분석상 300달러는 유효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시장 분위기가 좋을 경우 360달러까지도 반등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출처: Barr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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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

  • 2025년 기술주가 경기 침체 우려와 미중 무역전쟁 재점화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팔란티어는 예외적으로 45% 상승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 핵심 요인은 정부 부문 매출 급증과 효율성 강화 전략입니다. 특히 미국 국방부를 비롯한 주요 정부 기관과의 AI 소프트웨어 계약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 부처 재편과 비용 절감을 추진하면서, 컨설팅 대신 민간 소프트웨어 구매를 확대했는데, 이 흐름이 팔란티어에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 방산업체들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며 경기 둔화 국면에서 방어주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 다만, 팔란티어 주가는 향후 12개월 예상 실적 대비 185배에 거래되고 있어, 높은 기대가 반영된 상태입니다. 실적 부진 시 주가 급락 위험이 상존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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