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수요일 미국 증시는 모멘텀 종목의 급등세가 꺾이면서 변동성이 다시 부각된 하루였음
- 특히 인공지능(AI) 관련주, 금·은 같은 귀금속, 비트코인 등 그간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던 자산들이 큰 폭의 조정을 받았음
-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대중 수출을 제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중 무역 긴장이 재차 고조된 것도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음
- 지수별로는 S&P500이 0.5% 하락해 6,699.40에 마감했고, 나스닥100은 1% 밀리며 낙폭이 가장 컸고, 다우지수도 0.7% 떨어졌음
- 러셀2000 중소형주는 1.5% 하락해 더 부진했음
- 섹터별로는 최근 방어주로 회귀하는 흐름 속에 필수소비재와 부동산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으나, 기술주와 금융주는 약세가 두드러졌음
- 기업 실적 뉴스가 시장 변동의 핵심 요인이었음
- 넷플릭스는 브라질 법인과의 세금 분쟁 여파로 분기 순익이 기대치를 밑돌며 주가가 10% 급락했음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부진한 가이던스를 내놓으며 5.6% 하락했고, 관련 반도체주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됐음
- 반면 인튜이티브서지컬은 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14% 급등하며 시장 내에서 돋보였음
- 테슬라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예상치를 밑돌며 시간외 거래에서 약세를 보였음
- 국채시장에서는 10년물 금리가 3.96%로 보합권에 머물렀고, 20년물 국채 입찰은 강한 수요를 확인했음
- 외환시장은 달러 움직임이 이례적으로 잔잔했으며, 원유 가격은 3.8% 올라 배럴당 59달러선을 회복했음
- 금은 전일 급락에 이어 장중 한때 3% 가까이 빠졌다가 낙폭을 줄였고, 비트코인은 2.7% 하락했음
- 전반적으로 이번 분기 실적시즌에서 S&P500 기업의 80% 이상이 예상을 상회하는 등 기본 체력은 확인되고 있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상태라 실적 발표 후에는 종목별로 극명한 희비가 엇갈리고 있음
-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은 불가피하나 연말까지는 완화적인 연준 스탠스, AI 투자 사이클, 시즌적 강세 요인이 버팀목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음
- 일부는 S&P500이 연말 7,000~7,500선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음
- 결국 오늘 증시는 무역 긴장과 혼재된 실적, 모멘텀 과열 해소 국면이 맞물리며 조정을 보였지만, 대세적인 상승 추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우세함
📰 주요 뉴스 정리
💻 미국, 중국에 ‘미국 소프트웨어 사용 제품’ 수출 제한 검토
-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에 대응해 미국산 소프트웨어로 제작되거나 이를 포함한 제품의 대중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 대상은 노트북부터 항공기 엔진까지 폭넓으며, 11월 1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거론됨
- 해당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핵심 소프트웨어 수출 금지”의 연장선으로, 중국산 제품에 155% 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협상 압박 카드로 활용될 전망임
- 다만 시행 시 글로벌 무역 혼란과 미국 기업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있음
- 중국은 “일방적 관할권 행사”라며 강력 반발했고, 미 재무장관 베센트는 이리펑 부총리와 말레이시아 회담을 앞두고 있음
출처: Reuters
💊 트럼프, 해외 의약품 가격 조사 추진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 가격을 조사해 외국이 미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는 새 무역 조사를 추진함
- 이번 조사는 ‘무역법 301조(Section 301)’에 근거하며, 이는 외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응해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강력한 권한을 부여함
- 조사 결과에 따라 의약품 관련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나 무역 조치가 시행될 수 있어 주요국과의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음
-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제약 혁신에 무임승차하는 글로벌 구조”를 비판해왔으며, 이번 조사는 각국의 약가를 미국 수준으로 맞추려는 압박 수단이 될 전망임
- 제약사들은 행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불공정 가격 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애브비 CEO는 301조가 “유효한 대응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함
출처: Bloomberg
🏠 미국 주택 재융자 수요 급증
- 모기지 금리가 한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재융자 신청이 급증함
- 30년 고정금리 평균은 6.42%에서 6.37%로 낮아졌고, 이에 따라 재융자 신청은 전주 대비 4%, 전년 대비 81% 증가함
- 특히 일반 대출 재융자는 6%, FHA 재융자는 12% 늘어난 반면, VA 재융자는 12% 감소함
- 변동금리모기지(ARM) 신청은 16% 증가해 전체의 11%를 차지했으며, 이는 고정금리보다 약 0.8%p 낮은 금리에 따른 결과임
- 반면 주택 구매용 신규 모기지 신청은 5%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 20% 증가함
-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이 늘고 가격이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관망하는 수요도 존재함
- 이번 주 들어 일부 대출기관은 1년 혹은 3년 만의 최저 금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모기지뉴스데일리가 전함
출처: CNBC
🥇 금값 급락에도 ‘골드 강세론자’는 여전히 낙관
- 최근 금값이 이틀간 6.5% 급락하며 온스당 4,00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장기 투자자들은 이를 ‘건전한 조정’으로 평가함
- 크레스캣 캐피털의 케빈 스미스는 “미국과 주요국의 부채·재정 불균형이 여전해 금은 여전히 매수 구간”이라 강조함
-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은 가격 하락을 제한하는 핵심 요인으로, 2022년 러시아 자산 동결 이후 매입 속도가 두 배로 증가함
- UBS는 중앙은행의 금 보유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정책 변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금 수요를 자극했다고 분석함
-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과열과 인도 축제 수요 종료, 달러 강세 등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음
- 그럼에도 금은 연초 대비 약 55% 상승 중이며, UBS는 “이번 조정은 건강한 통합 과정으로 구조적 상승세는 여전하다”고 평가함
출처: Bloomberg
🚗 GM, 2028년까지 구글 제미나이 AI·‘눈을 떼는 자율주행’ 도입 예고
- 제너럴모터스(GM)는 2026년부터 구글의 대화형 인공지능 ‘제미나이(Gemini)’를 차량에 탑재하고, 2028년에는 운전자가 손과 눈을 동시에 떼도 되는 ‘완전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임
- 해당 기술은 캐딜락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에서 처음 적용되며, 이후 다른 모델로 확대될 계획임
- GM은 이번 발표를 통해 “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지능형 비서로 진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힘
- 신형 중앙 컴퓨팅 플랫폼과 협동 로봇(cobot) 활용, 가정용 에너지 시스템 ‘GM 에너지 홈 시스템’ 확장 등도 함께 공개함
- 2026년부터는 전기차 배터리·양방향 충전·가정용 전력 저장 장비를 리스 형태로 제공할 예정임
- CEO 메리 바라와 제품 총괄 스털링 앤더슨은 “자율주행은 시간을 돌려주는 기술이며 GM의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 강조함
- GM은 2028년까지 차량 AI를 자체 개발해 맞춤형 음성비서 기능을 도입할 계획도 밝혔음
출처: CNBC
🌐 오픈AI ‘바이브 리프팅’ 브라우저, 구글에 위협 안 될 것
- 오픈AI가 새 브라우저 ‘ChatGPT 아틀라스(Atlas)’를 공개하자 알파벳 주가는 일시 4.8% 하락했지만 결국 2.2% 하락으로 마감함
- 아틀라스는 대화형 AI를 탑재했으나, 핵심 기능은 월 20달러 유료 구독(ChatGPT Plus) 이용자만 가능함
- 브라우저 내 AI가 웹사이트를 탐색하고 주문을 대신 수행하는 ‘바이브 리프팅(vibe lifing)’ 기능을 강조했지만, 실제 활용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임
- 구글 크롬은 미국 데스크톱 시장 점유율 64%, 전 세계 74%로 절대적 우위를 유지 중이며, 제미나이 통합으로 생태계 확장이 가능함
- 오픈AI는 플랫폼 의존도와 이용자 정체로 시장 침투가 어려운 상황이며, 이번 브라우저 출시도 데이터 수집 목적이 크다는 분석이 나옴
- 전문가들은 “AI 브라우저 혁신이 검색시장 때처럼 구글의 지배력을 흔들지는 못할 것”이라 평가함
출처: Bloomberg
⚡ GE 버노바, 전력·전기화 수주 급증으로 흑자 전환
- GE 버노바(GE Vernova)가 3분기 4억53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9900만 달러 적자에서 흑자 전환함
- 매출은 12% 증가한 99억7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91억5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함
- 전체 수주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14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력 부문이 50% 증가한 78억 달러로 견인함
- 전기화 부문 수주는 두 배 가까이 늘어난 51억 달러로, 중동·북미·유럽 지역의 송전망 장비 수요가 주요 원인임
- 풍력 부문 수주도 4% 증가한 18억 달러를 기록함
- 회사는 올해 매출 전망을 360억~370억 달러로 유지했으며, CEO 스콧 스트래직은 “세계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는 이제 시작 단계이며, 탈탄소화와 전력화의 기회를 선도할 것”이라 강조함
출처: WSJ
🥩 비욘드미트, ‘밈주식 광풍’ 속 급등 후 하루 만에 절반 급락
- 비욘드미트 주가는 지난주 최저가 0.52달러에서 수요일 장중 7.69달러까지 1,379% 폭등했으나, 장중 급락하며 3.93달러로 마감해 상승분의 절반을 반납함
- 거래는 하루 14차례나 변동성으로 중단됐고, 화요일 하루에만 20억 주 이상 거래돼 사상 최대 거래량을 기록함
- 옵션 거래도 폭증해 콜옵션 1,880만 건, 풋옵션 64만 건이 거래되며 신기록을 세움
- 주가 급등은 공매도 비중이 높은 밈주식 특성과 SNS 확산이 결합된 결과로, 게임스탑·AMC 사태를 연상시킴
- 일부 투자자는 공매도 청산(숏스퀴즈)으로 인한 단기 랠리를 노렸으나, 회사의 실적과 현금흐름은 여전히 부진한 상태임
- 비욘드미트는 최근 월마트 매장 확대 계약과 3억 주 전환사채 교환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했지만,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이 발생함
- 전문가들은 “단기적 투기 열풍일 뿐 기업 가치 개선과는 무관하다”고 지적함
출처: MarketWatch
📱 틴더, 미국 신규 가입자 얼굴 인증 의무화
- 세계 최대 데이팅 앱 틴더가 미국 내 신규 이용자에게 생체 영상 얼굴 인증 ‘페이스 체크(Face Check)’를 의무화할 예정임
- 사용자는 짧은 영상 셀피를 촬영해 실제 존재 여부와 프로필 사진 일치 여부를 검증해야 하며, 인증 완료 시 ‘사진 인증(Photo Verified)’ 배지를 부여받음
- 현재 캘리포니아와 캐나다, 호주, 인도 등 7개국에서 도입됐으며, 향후 수개월 내 미국 전역으로 확대됨
- 모회사 매치그룹은 테스트 결과, 악성 사용자 노출이 60% 감소하고 관련 신고도 40% 줄었다고 발표함
- 경쟁사 범블 역시 신원 인증을 강화하고 있으며, 업계 전반이 신뢰 구축을 위해 단기 이용자 감소를 감수하는 추세임
- 틴더는 올해 4월 샘 올트먼이 지원하는 스타트업 ‘툴스 포 휴머니티’와 협력해 안구 스캔 기반 연령 인증 파일럿도 일본에서 시작함
출처: Bloomberg
💰 예측시장 스타트업 칼시, 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 투자 제안 받아
- 뉴욕 기반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가 벤처투자자들로부터 100억~12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 제안을 받고 있음
- 이는 불과 몇 주 전 5억 달러 가치 평가에서 3억 달러를 유치한 직후 발생한 추가 투자 논의로, 시장의 폭발적 관심을 반영함
- 앞선 라운드는 안드리센 호로위츠(A16z)와 세쿼이아 캐피털이 공동 주도했으며, 6월에는 패러다임(Paradigm) 주도로 18억5천만 달러를 조달함
- 칼시는 정치 선거, 스포츠 경기, 정부 셧다운 기간 등 현실 사건에 대한 예측 계약 거래를 제공하며, 작년 법원 승소 이후 대선 관련 거래를 합법적으로 상장함
- 최근에는 전미하키리그(NHL)와 폴리마켓(Polymarket)과 함께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주요 스포츠 리그와의 첫 파트너십을 성사시킴
- 경쟁사 폴리마켓은 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 ICE로부터 80억 달러 가치 평가 투자를 받는 등 시장 경쟁이 격화 중임
- 칼시는 연간 거래액이 500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밝혔으며, 규제 불확실성과 내부자 거래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AI 이후 가장 주목받는 신규 투자 분야로 평가받고 있음
출처: Bloomberg
⚡ 테슬라, 배터리 전력 손실 위험으로 약 1만3천대 리콜
- 테슬라가 배터리 연결 부품 결함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전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총 1만2,900대의 전기차를 리콜함
- 이번 리콜 대상은 2025년 3월~8월 생산된 모델 Y 약 8,000대, 모델 3 약 5,000대임
- 결함은 배터리 팩 내 연결 부품의 불량으로, 예고 없이 추진력이 사라질 위험이 있음
- 테슬라는 이 문제와 관련해 보증 청구 36건, 현장 보고 26건을 접수했으나, 사고나 부상, 사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힘
- 소유자는 결함 부품 교체를 받아야 하며, 이번 조치는 최근 잇따른 사이버트럭 관련 리콜 및 도어 전원 공급 문제 조사와 함께 품질·안전성 논란을 심화시킴
출처: Bloomberg
🧠 메타, AI 부문서 수백 명 감원 단행
- 메타가 기존 인공지능(AI) 부서에서 약 600명을 감원함
- 이번 조치는 수년간의 AI 조직이 지나치게 관료적으로 운영됐다는 내부 평가에 따른 결정임
- 감원은 FAIR 연구팀, 제품 AI, AI 인프라 부문에 집중되며, 최근 신설된 TBD 랩은 제외됨
- 메타 최고 AI 책임자 알렉산더 왕은 “의사결정 과정을 단순화하고 개인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내부 메모에서 설명함
- 회사는 해고 인력에게 내부 전환을 독려하며 대부분 재배치될 것으로 예상함
- 한편 메타는 오히려 TBD 랩 채용을 확대 중이며, 최근 오픈AI 연구원 아니야 쿠마르와 ‘씽킹머신즈’ 공동창업자 앤드류 털록을 영입함
- 이번 개편은 마크 저커버그 CEO가 기존 AI 프로젝트의 돌파력 부족을 지적한 이후 진행된 것으로, 150억 달러 규모의 스케일AI 투자 및 슈퍼인텔리전스 개발 계획과 맞물려 있음
출처: Axios
⚖️ 레딧, 퍼플렉시티 등 4개사 상대로 데이터 무단 수집 소송 제기
- 레딧이 퍼플렉시티AI 등 4개 회사를 상대로 자사 데이터를 허가 없이 수집했다며 미국 뉴욕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함
- 소송에 따르면 Oxylabs, AWMProxy, SerpApi 등 데이터 스크래핑 업체들이 구글 검색 결과를 통해 레딧 데이터를 불법 수집 후 재판매했고, 퍼플렉시티는 이 데이터를 구매한 것으로 지목됨
- 레딧은 금전적 손해배상과 함께 저작권법 위반에 따른 데이터 사용 금지 명령을 요구함
- 레딧은 이미 오픈AI, 구글과는 정식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지만, 합의 없이 데이터를 사용하는 기업들에는 강경 대응 중임
- 올해 초에도 앤스로픽을 상대로 유사 소송을 제기했으며, 최고 법률책임자 벤 리는 “AI 업계가 인간 콘텐츠를 두고 데이터 세탁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함
- 퍼플렉시티는 “공정한 정보 접근권을 지키기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며 원칙적 입장을 강조함
출처: Bloomberg
🚀 “아마존, 실적 전 반드시 담아야 할 종목”
- 벤치마크 증권의 다니엘 커노스 애널리스트는 아마존 주가가 곧 반등할 것이라며 “지금은 반드시 담아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함
- 올해 ‘매그니피센트 7’ 중 가장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지만, 3분기 실적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함
- 커노스는 목표주가를 260달러로 유지했으며, 이는 현 주가 대비 19% 상승 여력임
- 핵심은 AWS 성장률 회복으로, 지난 분기 17.5%였던 성장률이 20%로 재가속될 가능성에 주목함
- 아마존은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레이니어’에 집중 투자 중이며, 하반기 가동이 예정됨
- 또한 2033년까지 60만 명을 로봇으로 대체해 물류비 절감을 추진, 장기 마진 개선이 기대됨
- 광고 부문은 AWS보다 빠른 성장과 높은 수익성이 예상되며, 커노스는 “아마존이 승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함
출처: MarketWatch
⚛️ 구글, ‘윌로우’ 칩으로 양자컴퓨팅 돌파구 공개
- 구글이 자사 양자칩 ‘윌로우(Willow)’에서 실행한 ‘퀀텀 에코스(Quantum Echoes)’ 알고리즘이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1만3천 배 빠르게 작동했다고 발표함
- 이번 성과는 다른 양자 플랫폼에서도 검증 가능한 ‘반복 실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용적 응용으로 가는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됨
- 구글은 이번 연구가 향후 5년 내 의학, 신소재 등 실제 산업 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밝힘
- 논문은 네이처(Nature)에 게재되었으며, 구글 AI 연구원 톰 오브라이언은 “이제 양자컴퓨팅의 실생활 적용 단계로 나아가는 전환점”이라고 언급함
- 구글 주가는 발표 직후 뉴욕 증시에서 최대 2.4% 상승함
- 다만 전문가들은 상업적 활용과 오류 내성 구현까지는 여전히 큰 과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함
출처: Bloomberg
🤖 아마존, 물류센터에 로봇·AI 대거 투입 실험
- 아마존이 물류 자동화를 가속화하며 로봇팔 ‘블루제이(Blue Jay)’와 AI 관리자 ‘엘루나(Eluna)’, 배송기사용 증강현실(AR) 안경 등을 테스트 중임
- 블루제이는 사우스캐롤라이나 물류센터에서 소포 분류를 담당하고, 엘루나는 테네시 창고에서 인력 배치와 병목 관리에 활용될 예정임
- 배송기사용 AR 안경은 올바른 소포 식별, 경로 안내, 장애물 감지 기능을 제공함
- 루이지애나 슈리브포트의 첨단 센터에서는 로봇팔과 자율이동 장비로 물류 처리 속도가 기존보다 25% 향상됨
- CEO 앤디 재시는 “AI가 인력 효율을 높이고 반복 업무를 줄일 것”이라며 자동화 확대를 강조함
- 모건스탠리는 로봇 물류센터가 내년 40곳에 달하며 연간 최대 40억 달러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함
- 아마존은 기존 직원 대상 로봇 관리 교육과 인턴십도 병행 중임
출처: WSJ
🚘 테슬라, 사상 최대 매출·현금흐름 달성…AI·에너지 사업 확대
- 테슬라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281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함
- 영업이익은 16억 달러로 40%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5.8%로 하락함
- 순이익은 GAAP 기준 14억 달러, 비GAAP 기준 18억 달러였으며, 분기 말 보유 현금 및 투자액은 416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49억 달러 증가함
- 전 세계 차량 인도량과 에너지 저장 장치 설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모델 YL·Y 퍼포먼스·모델 3 스탠다드 등 신차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함
- 메가팩 3와 메가블록을 공개하며 대형 배터리 설치 비용과 시간을 절감했음
- 테슬라는 AI 기반 서비스로 하드웨어 가치를 극대화하고, 자율주행차와 가상 발전소 기술을 통한 장기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함
출처: 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