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미국에서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논쟁의 성격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력 부족과 송전망 병목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지방정부와 주민이 개발계약 자체를 다시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되던 계약은 연방 의회의 조사 대상이 됐고, 전기요금 부담 문제는 선거 공약과 실제 승인 중단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를 얼마나 많이 짓느냐보다, 이미 발표된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착공하고 가동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변수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AI 인프라 수요는 여전히 강하지만, 발표된 계획 용량이 실제 가동 용량으로 얼마나 이어질지는 이전보다 더 보수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