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이번 주 뉴욕에서 미국 국채 10년물 입찰이 진행됐고, 결과가 시장에 파장을 남겼습니다. 발행 규모는 420억 달러로 평소와 같았지만, 응찰에 들어온 자금은 평년 평균을 한참 밑돌았습니다. 외국인 응찰 비중은 2025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자리로 내려갔고, 낙찰 금리는 시장 컨센서스보다 0.4bp 높은 4.468%에서 결정됐습니다.
같은 시점 미국 30년물 금리는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5%를 다시 넘어섰고, 10년물 금리는 다년간 좁아져 온 삼각수렴 패턴의 상단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S&P 500과 미 국채 금리, S&P 500과 MOVE 지수의 단기 격차가 어느 때보다 벌어져 있어, 채권 시장과 주식 시장이 같은 사건에 정반대로 반응하는 자리가 길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