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미국 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 이후 재개된 거래에서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며 주요 지수가 모두 보합권에서 마감했음
-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S&P 500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지만, 차익 실현과 연말 포지셔닝이 맞물리며 상승 폭을 유지하지는 못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S&P 500은 주간 기준으로 한 달 만에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하며, 연말 랠리 기대를 이어갔음
- 지수별로 보면 S&P 500은 6,930선에서 거의 변동 없이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역시 소폭 하락 또는 보합에 그쳤음
- 주 초반부터 이어진 상승 흐름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으로, 시장 전반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만한 경제지표나 기업 실적 발표가 부재했던 점이 영향을 미쳤음
-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와 내년 초 공개될 주요 경제지표를 기다리며 적극적인 매매를 자제하는 분위기였음
- 섹터별로는 뚜렷한 쏠림 현상보다는 제한적인 순환매가 관찰됐음
- 대형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일부 반도체 및 AI 관련 종목은 개별 호재로 선별적인 강세를 나타냈음
- 금융과 산업재 등 경기 민감 업종은 최근 시장 상승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부각되었던 만큼 이날은 방향성이 다소 둔화됐음
- 반면 귀금속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금·은 관련 종목과 소재 업종 일부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음
- 채권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했음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1%대에서 큰 변동 없이 마감했으며, 연준의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 이후 연간 기준으로는 2020년 이후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음
- 외환 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월간 기준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음
-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산타클로스 랠리’에 대한 기대와 경계가 공존하는 국면으로 요약됨
- 역사적으로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연초 첫 2거래일의 흐름이 다음 해 증시 방향성을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활용돼 왔지만, 투자자들은 이를 절대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보조 지표로 인식하는 모습
- 현재로서는 경제의 완만한 성장세와 기업 이익에 대한 낙관론이 시장을 지지하고 있으나, AI 투자에 대한 과도한 기대, 금리와 인플레이션 재부상 가능성, 그리고 내년 초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여전히 잠재적 리스크로 남아 있음
- 종합하면, 이날 미국 증시는 큰 방향성 없이 조용한 흐름을 보였지만, 지수는 고점 부근을 유지하며 연말까지 완만한 상방 편향을 이어가는 모습임
-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 지수 변동보다는 연초를 앞둔 포지션 점검과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두는 전략이 상대적으로 유효한 구간으로 판단됨
📰 주요 뉴스 정리
은 $77 돌파·금·백금 사상 최고가 행진
- 은 가격이 온스당 $77.40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연초 대비 상승률은 167%로, 공급 부족과 미국 핵심 광물 지정, 투자 자금 유입이 주요 배경임
- 금 역시 $4,549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함. 연준의 2026년 금리 인하 기대, 달러 약세, 지정학적 긴장이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함
- 백금은 주간 기준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2,454까지 급등했고, 팔라듐도 3년래 최고 수준에 도달함
- 시장은 2026년 최소 두 차례 금리 인하와 완화적 통화 정책 기조를 선반영 중이며, 연말 차익 실현 가능성에도 중기 추세는 견조하다는 평가가 우세함
출처: Reuters
🍽️ GLP-1 경구제 승인, 식품업계 제품 개편 가속
- 노보 노디스크의 GLP-1 경구제 승인으로 주사 대비 가격·편의성이 개선되며 복용자 확산이 예상됨
- 이에 따라 식품·외식업계는 고단백·소용량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서고 있음
- 코넬대 연구에 따르면 GLP-1 복용 가구는 식료품 지출이 평균 5.3%, 패스트푸드 지출이 약 8% 감소했음
- 콘아그라, 네슬레, 다논 등은 ‘GLP-1 친화’ 라벨, 고단백 제품을 확대 중임
- 치폴레 등 외식업체도 고단백 메뉴·소형 포션을 도입하며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있음
출처: Reuters
📊 2026년 미국 경제, 낙관론의 근거 5가지
- 소비 여력 확대: 2025년 예산법 영향으로 2026년 초 최대 1,500억 달러 규모의 세금 환급이 예상됨. 일부 가구에는 현금 지급 가능성도 거론되며 소비 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함
- 기업 투자 증가: 설비투자 비용 100% 즉시 공제 제도 부활로 자본 지출 확대 기대됨. 2017년 유사 정책 당시 투자 11%, GDP 약 1% 상승 효과가 있었음
- 금리 하락 환경: 2026년 중 연준 의장 교체 가능성과 함께 추가 금리 인하 및 국채 매입 확대 기대가 존재함
- 에너지 비용 완화 가능성: 석유·가스 생산 확대를 유도하는 세제 조치로 중기적으로 에너지 가격 하락 여지 존재함
- 관세 불확실성 축소: 2025년 급변했던 관세 정책이 2026년에는 합의·법적 정리 국면에 들어서며 정책 예측 가능성 개선 기대됨
- 종합하면 예산법 효과만으로도 2026년 GDP를 약 0.9%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임
- 다만 재정 확대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점화와 국가부채 증가는 2026년 이후의 구조적 리스크로 지적됨
출처: Bloomberg
📉 오라클 주가, 2001년 이후 최악 분기
- Oracle 주가가 분기 기준 약 30% 급락하며 2001년 닷컴버블 이후 최악의 하락률을 기록함
- OpenAI와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계약에도 불구하고, 서버팜 확장 속도와 실행력에 대한 시장 신뢰가 약화됨
- 2026회계연도 설비투자(CapEx) 500억 달러, 장기 리스 2,480억 달러 계획으로 재무 부담이 급증함
- 매출과 잉여현금흐름이 시장 기대를 하회하며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CDS 가격 상승으로 반영됨
- AI 인프라 중심 고성장 전략은 장기 성장성을 키우지만, 단기적으로 수익성 악화와 현금흐름 공백이 불가피한 구조임
- 향후 관건은 OpenAI 프로젝트의 실제 이행 여부와 이를 통해 클라우드 신뢰도를 회복할 수 있는지 여부로 판단됨
출처: CNBC
📌 2025년을 정의한 기술 거물은 머스크가 아닌 래리 엘리슨
- Larry Ellison는 2025년 AI 인프라·미디어·정치 이슈 전반에 등장하며 가장 주목받은 테크 인물로 부상함
- Oracle는 AI 데이터센터 ‘스타게이트’와 OpenAI와의 3,000억 달러 규모 계약으로 AI 인프라 핵심 사업자로 자리매김함
- 공격적인 설비투자와 차입 확대에 따라 오라클 현금흐름은 1990년대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전환됨
- 주가 급등락에 따라 엘리슨 자산도 크게 변동하며 한때 세계 1위 부호에 올랐다가 현재는 5위 수준임
- 엘리슨은 아들 데이비드가 이끄는 스카이댄스 미디어 인수전에도 404억 달러 개인 보증을 제공하며 영향력을 확대함
- AI 성장 스토리는 강력하지만, 높은 부채와 오픈AI 의존도는 향후 오라클과 엘리슨 모두의 핵심 리스크로 남아 있음
출처: CNBC
🚕 웨이모, 샌프란시스코서 로보택시 또 중단
- Waymo가 크리스마스 당일 샌프란시스코 일대 폭우·침수 경보로 무인 로보택시 운행을 다시 중단함
- 최근 정전 사태 당시 일부 차량이 교차로에서 멈추며 교통 혼잡을 유발한 이후 안전 우려가 재점화됨
- 웨이모는 정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극한 기상 상황에서의 시스템 신뢰성은 여전히 검증 단계임
- 현재 Alphabet 산하 웨이모는 미 5개 도시에서 상업 운행 중이며 2026년 대규모 확장을 계획함
- 규제 당국과 전문가들은 기상·정전 등 비상 상황에서의 운행 기준과 데이터 공개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함
- 로보택시 확장 국면에서 기술 성숙도보다 안전성과 위기 대응 능력이 핵심 평가 요소로 부상함
출처: CNBC
🌊 일본, 심해 희토류 채굴 시험 착수…중국 의존 탈피 시도
- 일본 정부가 도쿄 남동쪽 미나미토리시마 인근 심해(수심 약 6,000m)에서 희토류 함유 해저 진흙 시험 채굴을 2026년 1~2월 진행함
- 하루 최대 350톤의 희토류 진흙을 연속적으로 끌어올리는 세계 최초 시도로, 기술적 실현 가능성 검증이 핵심 목표임
- 중국이 희토류 최대 공급국으로서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일본은 자국 내 안정적 희토류 공급망 구축을 전략 과제로 설정함
- 이번 시험은 해양·경제 안보 강화 목적의 국가 프로젝트 일환으로, 2018년 이후 약 400억 엔이 투입됨
- 환경 영향은 선상과 해저에서 동시에 모니터링되며, 상업 생산 목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음
- 시험 성공 시 2027년 2월 대규모 채굴 실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
- 조사 기간 중 중국 해군 함정이 일본 EEZ에 진입하며 지정학적 긴장도 함께 부각됨
출처: Reuters
📉 서비스나우 120억달러 M&A, SAP 시절의 데자뷔인가
- ServiceNow가 2025년 한 해 동안 최소 120억달러 규모의 인수·투자를 단행함
- 최대 거래는 보안 스타트업 Armis 인수(77.5억달러)로, IT 운영 플랫폼과 보안 결합 전략으로 해석됨
- 다만 매출 성장 둔화를 M&A로 보완하려는 신호라는 우려가 커지며 주가는 연초 대비 큰 폭 하락함
- CEO 빌 맥더못의 과거 SAP 시절 대형 M&A 경험이 재소환되며 투자자 경계심이 확대됨
- 회사 측은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기적”이라며 전략 변화는 없다고 설명함
- 시장은 2026년 매출 성장률이 20%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임
출처: Bloomberg
🛒 타깃 주가 급등…행동주의 펀드 지분 취득 보도
- 타깃 주가가 파이낸셜타임스 보도 이후 장중 최대 6.7% 급등함
- 보도에 따르면 행동주의 투자자 Toms Capital Investment Management가 타깃 지분을 유의미하게 확보한 것으로 전해짐
- 타깃은 올해 점유율 하락과 매출 부진으로 주가가 연초 대비 약 25% 하락한 상태였음
- 회사 측은 투자자들과의 지속적 소통을 강조하며 상품 경쟁력·쇼핑 경험·기술 개선을 통한 성장 회복 의지를 재확인함
- 시장에서는 경영 전략 변화, 비용 구조 조정, 주주환원 강화 등 행동주의 개입 가능성을 단기 주가 모멘텀으로 해석하는 분위기임
출처: Bloomberg
🔥 미국 천연가스 가격 반등…연말 한파 전망이 수요 자극
- 미국 천연가스 선물이 연말·연초 기온 전망이 더 추워지면서 반등함. 난방수요를 반영하는 HDD(난방도일)가 12월 말~1월 초 구간에서 상향 조정됨
- NYMEX 천연가스는 $4.36/mmBtu로 하루 기준 약 3% 상승하며 주간 상승 마감이 유력해짐
- 오는 월요일 발표될 미국 에너지정보청 재고 발표에서는 169Bcf 인출이 예상되며, 이는 4월 이후 처음으로 5년 평균 대비 재고 부족 전환을 의미함
- 12월 내내 날씨 예보 변화에 따른 변동성이 컸던 가운데, 시장은 ‘겨울 종료’ 기대가 섣부른 판단이었음을 재평가하는 국면에 진입함
- 단기적으로는 기온 변수에 따른 가격 민감도가 유지되며, 재고 흐름과 1월 초 한파 강도가 추가 방향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커짐
출처: WSJ
📺 유튜브, 미국 TV·스트리밍 1위로 부상…‘뉴 할리우드’ 현실화
- 유튜브가 미국에서 TV·스트리밍 시청 점유율 1위에 오르며 넷플릭스·디즈니를 추월함. 2024년 이후 유튜브 시청의 중심 기기가 모바일에서 TV로 이동함
- 크리에이터들은 자체 스튜디오를 설립하며 토크쇼·리얼리티 등 전통 TV 포맷을 재해석하고 있음. 이는 광고 기반 수익 배분(55%) 모델이 뒷받침함
- 유튜브는 NFL 중계에 이어 2029년부터 오스카를 독점 스트리밍하며 프리미엄 콘텐츠 영역으로 확장 중임
- 반면 전통 할리우드는 스튜디오 인수합병과 제작 축소로 위축 국면에 진입함
- 시장에서는 유튜브가 단순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문화·광고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확산되고 있음
출처: FT
🔐 코인베이스 고객정보 해킹 여파…전직 상담원 인도서 체포
- 코인베이스가 고객정보 해킹 사건과 관련해 전직 고객지원 상담원이 인도에서 체포됐다고 밝힘
- 해커들이 해외 계약직·직원을 매수해 민감한 고객 데이터를 탈취하고 2,000만 달러 몸값을 요구한 사건으로, 복구 비용은 최대 4억 달러로 추산됨
-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는 미 수사당국과의 공조 성과를 강조했으며, 뉴욕 브루클린 검찰은 사칭 사기 혐의도 병행 기소함
- 사건 여파로 코인베이스 주가는 연중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거래소 보안·내부통제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는 국면임
출처: Bloomberg
📉 10년물 국채 결제 실패 급증…연준 QT의 예상치 못한 여파
- 12월 초 10년물 미 국채 결제 실패(fails) 규모가 주간 305억 달러로 201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가 2022년 이후 보유 국채를 축소(QT)하면서, 시장에 대여 가능한 국채 물량이 줄어든 영향임
- 최근 발행된 10년물은 레포 시장에서 ‘특수채(special)’로 거래되며 마이너스 금리까지 형성돼 결제 실패 가능성이 커짐
- 뉴욕 연방준비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경색은 단기적 수급 불균형이 원인이며, 구조적 금융 불안 신호로 해석되지는 않는 분위기임
- 다만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가 국채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향후 금리 변동성과 시장 스트레스의 잠재 변수로 남아 있음
출처: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