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문 앞에서 멈춘 앱러빈, 다음 모멘텀은 어디서 나오나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지난 1년간 미국 광고 기술(Ad-Tech) 업계에서 가장 자주 거론된 이름은 단연 앱러빈(AppLovin)이었습니다.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이미지가 강했던 회사가 광고 인프라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한 뒤,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80%대 광고 부문 EBITDA 마진을 동시에 달성하면서 “모바일 광고판의 인공지능 인프라 사업자”로 재탄생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두 차례에 걸친 S&P 500 편입 좌절,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 그리고 플랫폼 의존 리스크 등도 화제가 되면서 투자자들은 ‘눈부신 실적’과 ‘숨어 있는 불확실성’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기 어려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