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미국 전력 수요가 10년 평균의 세 배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IEA 2025년 글로벌 에너지 리뷰에 따르면 그 증가분의 절반은 데이터센터 한 업종에서 나왔습니다. 텍사스 전력망 운영기관 ERCOT가 4월 중순 내놓은 예비 장기 전망은 2032년 피크 수요를 현재 기록의 네 배 이상으로 제시했습니다.
전력 수요 곡선이 가팔라지는 만큼 공급 쪽 병목도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11기가와트 규모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추진하던 퍼미 에너지는 CEO와 CFO가 동시에 사임하며 주가가 22% 급락했습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수요 전망이 어디까지 믿을 만한지, 송전과 발전이 그 속도를 따라갈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발전원이 실제로 데이터센터 부하를 받아낼 수 있는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