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 정리

[은호레터]SpaceX, 2026년 IPO / 테슬라, 2026년 상승? / 하워드 막스 경고 / AI 칩 시대 돈 버는 종목등 오늘의 경제 뉴스

은퇴 호소인의 경제 뉴스

2025.12.10 | 조회 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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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호소인의 경제 전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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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 정리 

  • 화요일 미국 증시는 FOMC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방향성 없이 숨고르기에 들어갔음
  • S&P 500 지수는 -0.09% 소폭 하락한 6,840pt 선에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은 +0.13% 오른 23,570pt대, 다우는 -0.37~0.38%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했음
  • 10년물 국채금리는 4.18%까지 올라 나흘 연속 상승했고, 달러는 보합권, 비트코인은 9만3천달러대, WTI는 58달러 초반, 금은 온스당 4,210달러 선에서 마감했음
  • 시장의 초점은 ‘인하 여부’보다 인하 이후의 경로에 맞춰져 있음
  •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0.25%p 인하가 유력하지만, 내년 추가 인하 폭을 둘러싼 기대는 최근 크게 낮아졌음
  • 옵션시장에서는 FOMC 발표 직후 S&P 500의 양방향 변동 폭을 약 0.7% 수준으로 가격에 반영하며, 결과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했음
  • 투자자들은 특히 ‘이번에 인하하되, 당분간 추가 인하는 보류한다’는 형태의 이른바 ‘매파적 인하’ 가능성을 경계하는 분위기임
  • 채권시장은 글로벌 차원에서 긴장감이 높았음
  • 미국 10년물 금리 상승과 함께 호주, 유럽 등 주요국 통화당국이 완화 사이클 종료를 시사하면서, “미국만 장기간 공격적인 인하를 지속하긴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
  • 이에 따라 연준의 점도표와 2026년 금리 경로, 그리고 향후 의장 교체 가능성까지 함께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음
  • 섹터별로는 에너지 업종이 유가 변동성 속에서 상대적 강세를 보였고, 헬스케어가 가장 부진했음
  • 장 초반 강세를 보이던 은행주는 JP모건이 2026년 비용을 1,050억달러 수준으로 제시하면서 급락해, 금융 섹터 전반의 상승 탄력을 꺾었음
  • 반면, 금리 인하 기대는 소형주에 우호적으로 작용해 러셀 2000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대형 성장주에서 경기 민감·중소형으로 수혜 기대가 일부 확산되는 모습도 관찰됐음
  • 기업 뉴스 측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도 AI·클라우드 투자 계획, 구글에 대한 EU의 AI 독점 조사, 펩시코의 제품 구조조정·비용 절감, 국방 예산 확대에 따른 유럽 방산주 강세 등이 개별 종목·테마 수급을 자극했음
  • 동시에 엔비디아 H200의 대중국 수출 허용 이슈와, 중국 측 대응 가능성 보도, 그리고 이번 주 공개될 오라클·브로드컴 실적을 둘러싼 AI 인프라 투자 지속 여부가 기술주 전반에 대한 ‘체크포인트’로 인식되고 있음
  • 종합하면, 이날 시장은 FOMC 결과를 앞두고 지수는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금리 경로와 연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불확실성이 자산군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음
  • 다만 소형주 강세, 일부 경기 민감 섹터의 견조한 흐름, 그리고 옵션시장이 예상하는 제한된 1일 변동 범위를 감안할 때, 현재의 조정은 “연말 랠리 재개 여부를 가늠하기 위한 중간 점검 구간”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한 상황임

출처: Bloomberg, CNBC, Reuters  

 

 

📰 주요 뉴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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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구글의 온라인 콘텐츠 활용 AI 전략에 반독점 조사 착수

  • EU 집행위는 구글이 웹 퍼블리셔 콘텐츠와 유튜브 업로드 자료를 AI 학습 및 서비스에 활용하는 과정에서 경쟁 규정을 위반했는지 공식 조사에 착수함
  • 쟁점은 구글이 퍼블리셔·크리에이터에게 불공정 조건을 부과했는지, 그리고 경쟁 AI 모델 개발사에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시장 지위를 활용했는지 여부임
  • 테레사 리베라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AI 혁신은 중요하지만 사회 핵심 원칙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며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함
  • 이번 조사는 EU가 미국 빅테크를 상대로 강화해온 규제 압박의 연장선이며, 구글은 관련 논평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황임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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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느린 AI 전략’이 오히려 강점으로 부각

  • 애플은 2025년 상반기 AI 전략 부족 비판으로 주가가 18% 하락했지만, 하반기에는 35% 급등하며 메타·MS·엔비디아 등 AI 중심 빅테크보다 더 나은 성과를 기록했음. 이는 AI 투자 지출에 대한 시장의 피로감이 커지면서 애플의 보수적·절제된 AI 지출이 매력으로 전환된 결과임
  • 애플은 AI 경쟁에 과도하게 뛰어들지 않으며 막대한 CapEx 지출을 회피해 왔음. 투자자들은 이를 “안티 AI 포지션”으로 보며, 기술 성숙도와 수익화가 본격화될 시점에 애플이 대규모 사용자 기반과 서비스 모델로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평가함
  • 현재 시가총액은 4.1조 달러로 S&P500 내 두 번째 비중이며,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33배로 15년 내 고평가 구간에 위치함. 일부 애널리스트는 “방어성에 과도한 프리미엄이 붙었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을 지적함
  • 버크셔 해서웨이는 3분기 애플 비중을 15% 줄였으나, 여전히 포트폴리오 최대 보유 종목임. 기술적으로도 과열 신호가 나타나 단기 조정 가능성이 제기됨
  • 그럼에도 애플의 브랜드·생태계·서비스 수익 기반은 견고하며, AI가 대중화될수록 애플 제품이 주요 접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장기 전망은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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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엔비디아 H200 접근 제한 논의

  • 트럼프 대통령이 엔비디아 H200 대중 수출을 승인했지만, 중국 당국은 해당 칩의 접근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 중임. 구매 기업이 ‘왜 국산 칩으로 대체가 불가능한지’를 설명하고 사전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방식이 유력함
  • 중국은 반도체 자급 프로젝트를 강화하며 국산 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확대 중임. 공공부문이 H200을 구매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방안 등도 검토되고 있음
  • 알리바바·바이트댄스·텐센트 등 빅테크는 기본 AI 작업에 국산 칩을 쓰고 있지만, 고성능·유지보수 측면에서는 여전히 엔비디아 칩을 선호함. 많은 기업이 해외에서 모델을 훈련하는 이유도 이 때문임
  • 트럼프는 H200 수출을 조건부 허용하며 “25%가 미국에 지급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구체적 구조는 미확정 상태임. 미국 의회에서는 H200 등 고급 칩의 대중 수출을 30개월간 금지하는 법안도 발의돼 정치적 변수로 남아 있음
  • 중국은 기존에 H20 수출을 허용받았으나 성능이 국산 칩과 큰 차이가 없다며 기업 접근을 제한한 바 있음. 이번 H200도 비슷한 방식의 통제된 접근만 허용될 가능성이 높음

출처: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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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소기업 낙관지수, 3개월 만에 최고치

  • 11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가 0.8포인트 상승한 99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음
  • 특히 향후 3개월 판매 전망이 9포인트 급등해 전체 지수 상승을 주도했으며, 순 15%가 판매 증가를 기대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음
  • 판매 기대 개선은 고용 계획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순 19%가 신규 채용을 계획한다고 답했음
  • 다만 순 34%가 최근 3개월간 가격을 인상했다고 답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높았고, 경기 전망은 7개월 만에 최저치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음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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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디포, 내년 보수적 가이던스 제시

  • 홈디포는 내년 연간 기존점 매출 성장률을 0~2%로 제시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임
  • 미국 주택 시장 침체가 지속되며 고금리 속 소비자들이 대형 리모델링 및 자금 조달이 필요한 프로젝트를 미루고 있어 매출에 부담이 이어지고 있음
  • 회사는 주택 거래·지출이 회복되는 ‘시장 회복’ 시나리오에서는 기존점 매출이 4~5%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음
  • 연간 매출 가이던스 역시 예상치를 밑돌았고, 올해 들어 홈디포 주가는 10% 하락한 반면 S&P 500은 16% 상승한 상태임
  • 회사는 온라인 판매 확대, 전문 시공업자 대상 비즈니스 강화 등을 통해 시장 대비 빠른 성장 지속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음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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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 향후 2년간 캐나다에 50억달러 이상 투자

  •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2년 동안 75억 캐나다달러(54억달러) 이상을 캐나다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음
  • 이번 투자는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현지 데이터센터·AI 인프라 구축을 통해 북미 시장 내 처리 능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임
  • 글로벌 AI 수요 확대 속에서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이 미국 외 지역에서도 인프라 투자를 가속화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음

출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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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버, 앱 없이 공항에서 바로 호출 가능한 ‘오프라인 키오스크’ 도입

  • 우버가 공항 등 주요 여행 거점에 물리적 키오스크를 설치해 스마트폰 없이도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임
  • 첫 설치 장소는 뉴욕 라과디아 공항 터미널 C이며, 향후 호텔·항구·해외 공항 등으로 확대될 계획임
  • 키오스크에는 대형 터치스크린·신용카드 결제기·영수증 출력기가 탑재돼 앱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
  • 현지 데이터가 없는 해외 방문객, 혹은 대면 방식을 선호하는 이용자를 겨냥한 서비스임
  • 내년 월드컵 등 글로벌 이벤트로 국제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버는 신규 수요 확보 기회로 보고 있음
  • 우버는 미국 시장에서 우위에 있지만, 주요 시장 성인의 약 15%만이 우버 서비스를 사용한 적 있어 고객 기반 확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음
  • 우버는 노년층 친화 UI, 통근용 패스, 저가 셔틀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사용자층을 넓히고 있으며, 이번 키오스크는 그런 전략의 연장선임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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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트로픽–액센추어, 3년간 기업용 AI 전환 파트너십 체결

  • 앤트로픽과 액센추어가 3년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 고객 대상 AI 서비스 제공을 강화함
  • 액센추어는 직원 3만 명을 Claude 기반으로 재교육하며, 앤트로픽의 3대 핵심 엔터프라이즈 고객 중 하나가 됨
  • 많은 CIO들이 ROI 불확실성으로 AI 도입을 주저하는 가운데, 양사는 AI 투자 효과(가치 창출) 측정·구현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춤
  • Menlo Ventures 추정치에 따르면 기업용 AI 시장 점유율은 앤트로픽 40%, 오픈AI 27%로 앤트로픽이 앞섬
  • 초기 타깃 산업은 금융·생명과학·의료·공공기관 등 규제가 많은 분야이며, ‘Accenture Anthropic Business Group’을 신설해 엔지니어 임베딩(FDE) 방식으로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할 계획임
  • 앤트로픽은 Applied AI 팀, 액센추어는 Reinvention Deployed Engineers를 활용해 현장형 AI 구축 모델을 확장할 예정임

출처: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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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 Llama에서 Avocado로…AI 전략 혼선 심화

  • 메타가 차세대 모델 Avocado(Llama 후속)를 개발 중이나, 출시 시점이 올해 말에서 2026년 1분기로 연기되었음. Avocado는 오픈소스가 아닌 폐쇄형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짐
  • Llama 4 성과 부진과 DeepSeek의 아키텍처 활용 사례가 겹치며, 메타는 오픈소스 전략을 재검토 중. 내부에서도 폐쇄형 모델 전환 의견이 우세함
  • 메타는 올해 알렉산더 왕·냇 프리드먼 등 AI 핵심 인재 영입에 143억달러를 투입, 기존 개발 방식과 충돌하며 조직 내 혼란이 커진 상태
  • Meta Superintelligence Labs 개편, 내부 600명 감축, 70시간 노동 등 리더십·개발문화·성과 압박이 겹치며 내부 피로감이 확대됨
  • 시장은 메타가 AI 경쟁자(OpenAI·구글·Anthropic) 대비 명확한 방향성과 ROI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음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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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전 ‘美 안보 심사’ 거친다

  •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향 엔비디아 H200 AI 칩 판매를 허용했지만, 칩은 중국 수출 전에 미국 내 특별 안보 심사를 반드시 거치도록 규정됨
  • H200은 대만에서 생산된 뒤 → 미국으로 이동해 안보 검토 및 25% 정부 몫 구조를 정당화하는 절차를 거친 후 → 중국으로 선적되는 이례적 3단계 공급망을 통과하게 됨
  • 이는 미국이 수출세를 금지한 헌법 구조 때문에, ‘수출세처럼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정부 지분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해석됨
  • 일부 전문가들은 대규모 H200 판매가 미국의 AI 연산력 우위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는 반면, 트럼프 행정부와 엔비디아는 “중국 업체들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어 시장 경쟁 위해서라도 판매가 필요하다”고 주장함
  • 승인받은 구매자만 칩을 받을 예정이지만, 과거 사례처럼 밀수·전용 위험은 여전히 존재함. 최근 미국 법무부는 H200 밀수 혐의로 사업가 2명을 기소하기도 함
  • 공급망 복잡성은 미국이 대만 제조에 여전히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출처: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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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칩 시대, 진짜 돈 버는 종목은 ‘초순수(UPW) 생태계’였다

  • AI·반도체 공장이 급증하며 초순수(UPW)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 첨단 팹은 하루 1,000만 갤런 이상을 사용하며, 공정 미세화로 물 사용량이 세대별로 크게 늘어남
  • 일본이 글로벌 UPW 공급망의 핵심 허브로 부상함. 쿠리타·오르가노·노무라 마이크로사이언스 등은 첨단 팹에 필수적인 정수 시스템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함
  • 미국 기업 에코랩·자일럼·듀폰도 고순도수 장비·센서·소모품 공급을 확대하며 반도체 공정 노출을 강화함
  • ETF로는 노출이 매우 제한적이며, 실질적인 수혜를 원한다면 개별 종목 접근이 필요함
  • 리스크는 설비투자 사이클 둔화·정책 변수·프로젝트 수익성 변동 등이며, UPW 기업들은 팹 투자 방향과 지역별 제조전략에 따라 민감도가 달라짐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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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 인도에 175억달러 AI·클라우드 투자 약속

  • MS는 향후 4년간 인도에 175억달러 규모의 AI·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를 발표했으며, 이는 아시아 지역 역대 최대 투자임
  • 투자 핵심은 규모 확대(scale)·인재 육성(skills)·디지털 주권(sovreignty) 3가지로, 인도의 AI 생태계 구축 목표와 일치함
  • 하이데라바드 지역에 인도 최대 규모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가 2026년 중반 가동될 예정임
  • MS는 포르투갈(100억달러), UAE(79억달러), 영국(300억달러) 등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를 연이어 발표하며 2026년 Capex가 97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인도는 AI 시장·데이터·인력 측면에서 매력적이며, OpenAI·엔비디아·구글 등 글로벌 AI 리더들도 잇따라 인도를 방문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음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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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JOLTS: 일자리 공고는 늘었지만 해고도 증가

  • 10월 미국 일자리 공고는 767만 건으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증가 폭은 미미했음
  • 해고는 185만 건으로 202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채용은 21.8만 건 감소하며 노동시장 둔화 신호가 확인됨
  • 소매·도매·헬스케어 분야가 공고 증가를 이끌었으며, 해고는 주로 숙박·음식업에서 발생함
  • ‘자발적 퇴사율(Quits rate)’은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로, 근로자의 직장 이동 자신감이 떨어졌음을 시사함
  • 전문가들은 노동시장이 과열도 붕괴도 아닌 점진적 완화 국면으로 평가하며,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뒷받침하는 흐름임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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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P-1 확산이 ‘정크푸드 사이클’을 무너뜨린다: 식품·리테일 산업의 대전환

  • 마운자로·오젬픽 등 식욕억제제(GLP-1) 는 영국에서 2년 만에 성인 20명 중 1명이 복용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됨. 고가임에도 수요가 높아 중저소득층 소비자까지 지출을 전환하는 현상이 나타남
  • GLP-1은 단순 다이어트 약이 아니라 뇌의 보상 회로를 변화시켜 과식을 억제하며, 소비자들은 고칼로리·고마진 간식류를 우선적으로 줄이는 경향이 있음
  • 미국은 2025년 식품 소비량이 사상 처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고부가 간식 중심의 FMCG 기업들에게 구조적 충격이며, 생산라인이 ‘좌초자산’이 될 위험이 있음
  • 리테일도 영향권에 있으며, 특히 편의점의 충동구매 품목(스낵·음료·담배 등)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큼
  • 기업들은 기존의 ‘대량생산·저마진’ 모델에서 벗어나, 영양 밀도와 단백질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포션 기반 제품(value per bite) 으로 전환해야 함
  • 슈퍼마켓은 건강 간편식 코너 확대, 고단백 간식 묶음 구성 등으로 GLP-1 소비자에 맞춘 재배치를 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음

출처: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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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 777X 대규모 수주로 에어버스를 압도

  • 보잉은 11월 항공기 164대 gross 주문을 기록했으며, 이 중 절반 가까이가 777X 모델로 집계됨. 에미레이트항공이 65대, 다른 고객이 9대를 주문함
  • 1~11월 누적으로 보잉은 1,000대 수주, 에어버스는 797대를 기록하며 격차가 확대됨. 특히 와이드바디 수요 급증이 보잉의 실적을 견인함
  • 에어버스는 결함 가능성 패널·도어 패스너 점검 강화 지시 등 품질 이슈로 생산 차질을 겪고 있으며,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해 12월에만 133대 인도가 필요한 상황임
  • 보잉은 11월에 44대 인도, 에어버스는 72대 인도했으며 연간 누적 인도에서는 여전히 에어버스가 앞서 있음(657대 vs 537대)
  • 에티하드가 777X 15대, 787 7대 등 총 38대 주문을 취소한 점은 리스크 요인이나, 전체 흐름에서는 보잉의 와이드바디 회복과 품질 개선 평가가 부각되는 국면임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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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워드 막스: “AI는 일자리 측면에서 공포…부채 조달도 위험 구간”

  • 오크트리 공동창업자 하워드 막스는 AI가 대규모 일자리 대체를 촉발할 수 있다며 사회·정치적 분열 심화를 우려함. 고소득 기술 엘리트가 만든 기술이 수백만 명을 실업 상태로 몰아넣는 그림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함
  • AI는 승자독식형 무기 경쟁이 되고 있으며, 빅테크는 경쟁사 추격을 막기 위해 막대한 Capex를 집행 중이라고 평가함
  • 올해 미국에서만 데이터센터 관련 부채 발행이 1,610억달러 이상 발생했으며, 투자자들은 잠재적 AI 버블을 우려해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상황임
  • 메타·알파벳의 30년 만기 채권은 미 국채 대비 100bp 정도만 높은 수준으로, 막스는 “30년의 기술 불확실성을 감수할 만한 수익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함
  • AI 설비(칩·데이터센터)의 생산성이 장기간 유지될지 불확실하며, 과도한 부채 조달이 위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함
  • 그는 올인도 올아웃도 경계하며, AI 혁신은 거대한 기회이자 잠재적 위험이 공존한다고 언급함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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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 슬랙 CEO 데니스 드레서를 최고매출책임자(CRO)로 영입

  • 오픈AI는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슬랙 CEO 데니스 드레서를 CRO로 채용함
  • 드레서는 세일즈포스에서 오랜 기간 임원으로 근무했고, 2023년 슬랙이 세일즈포스에 인수된 이후 CEO를 맡았던 인물임
  • 오픈AI는 현재 100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으나, 앤트로픽·구글과의 경쟁 심화로 수익 성장 압력이 커진 상황임
  • 회사는 AI 인프라 구축에 1.4조달러 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만큼, 엔터프라이즈 매출 확대가 핵심 과제로 부상함
  • 드레서는 “범주를 정의하는 플랫폼을 성장시켜 온 경험을 오픈AI에 적용하겠다”고 밝히며 차세대 기업용 AI 전략 강화에 나설 전망임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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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모건, 2026년 비용 90억달러 급증 전망에 주가 하락

  • JP모건은 2026년 비용이 1,050억달러로 2025년 대비 약 90억달러(약 10%)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1,010억달러)를 상회함
  • 비용 증가의 주요 요인은 AI 투자, 금융자문 인센티브 상승, 마케팅 지출, 카드 사업·지점 투자 확대, 그리고 인플레이션임
  • 소비자·커뮤니티 부문이 비용 증가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대규모 지점·기술 투자 중심의 JP모건 구조적 특성이 반영됨
  • 경영진은 “비용 증가가 사업 성과와 일치한다”며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으나, 시장은 부정적으로 반응하며 주가가 4% 이상 하락, 8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함
  • 투자은행 수수료는 4분기 한 자릿수 증가, 트레이딩 수익은 10%대 초반 증가가 예상됨

출처: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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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 판매 둔화에도 2026년 ‘테슬라 상승 여력’이 거론되는 이유

  • 도이체방크는 테슬라의 주가가 2026년에 로보택시 확장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모멘텀 덕분에 자동차 사업 부진에도 견조할 수 있다고 평가함
  • 테슬라의 글로벌 EV 판매는 2025년 2년 연속 감소 전망, 2026년에는 최대 20% 추가 감소가 예상됨에도 주가는 올해 16% 상승한 상태임
  • 투자자들은 테슬라를 더 이상 단순 자동차 기업이 아닌 AI·로보틱스 기업으로 인식하며, 이는 EV 판매 부진의 완충 역할을 하고 있음
  • 테슬라는 내년 차세대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공개, 로보택시 서비스는 현재 2개 도시에서 최소 7개 도시로 확대될 예정이며, 2026년 초 로보택시 1,500대 목표를 제시함
  • 모건스탠리는 휴머노이드 시장이 2050년 5조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하며, 사이버캡(Cybercab) 생산은 2026년 4월 예정임
  • 도이체방크는 “로보택시 도시 확장, 사이버캡 생산, 옵티머스 진전이 확인될 경우 EV 부문의 약세와 무관하게 주가는 견조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분석함

출처: Market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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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라이 릴리, 60억달러 투입해 알라바마에 비만 치료제 생산 공장 신설

  • 일라이 릴리는 실험 단계 비만 치료제 ‘오포포글리프론(orforglipron)’ 및 기타 의약품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알라바마 헌츠빌에 60억달러 규모 제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함
  • 이는 릴리가 발표한 미국 내 신규 제조시설 4곳 중 세 번째 투자로, 회사는 2020년 이후 총 500억달러 이상을 미국 제조 인프라에 투자하게 됨
  • 오포포글리프론은 릴리의 차세대 GLP-1 경구 비만 치료제로, 우선심사(Priority Review)를 획득해 FDA 심사가 수개월 내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음
  •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기존 주사제 공급난을 해결했으나, GLP-1 수요 폭증 속에서 추가 생산능력 확보가 시장 지배력 유지에 필수인 상황임
  • 알라바마 공장은 2032년 완공 예정, 생산 공정의 미국 내 온쇼어링을 강화하며 450개 정규직·3,000개 건설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임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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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 2026년 ‘300억달러 이상’ 조달 목표 IPO 추진

  • 스페이스X는 300억달러를 훌쩍 넘는 IPO 자금 조달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기업가치는 약 1.5조달러로 책정될 가능성이 제기됨. 이는 사우디 아람코(2019년·2.9조달러 조달) 이후 역대 최대 규모 IPO가 될 수 있음
  • IPO 시점은 2026년 중후반이 유력하나, 시장 상황에 따라 2027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음
  • 기업가치 상승은 스타링크(Starlink) 매출 급증, 직통 이동통신 서비스(Direct-to-Cell) 확장, 그리고 스타십(Starship) 개발 진전에 기인함
  • 매출은 2025년 150억달러, 2026년 220~240억달러로 전망되며 대부분이 스타링크에서 발생함
  • IPO로 조달한 자금은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칩 구매 등에 활용될 예정임
  • 최근 직원 대상 셰어 세일은 주당 약 420달러, 기업가치를 8,000억달러 이상으로 반영하며 상장 전 밸류 조정 성격을 지님
  • 회사는 매년 두 차례 자사주 매입을 통한 유동성 제공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투자자는 Founder’s Fund, 137 Ventures, Fidelity, Google 등임
  • 지분 5%만 매각해도 400억달러 규모, 이는 역사상 최대 IPO가 될 것임

출처: Bloomberg 

 

※ 은호레터는 유사투자자문업체로, 개별 투자 상담이나 자금 운용을 제공하지 않고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금 손실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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