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차트팩 - 기관 이탈 신호, 확산형 랠리, 신용 레버리지, 시장 구조 변화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하루 동안 살펴본 차트들 중 의미 있는 자료를 모아 공유드립니다.
맥락을 보완하거나 배경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 차트는 중복 업로드될 수 있습니다.
업로드할 당시 제 시각에 따라 특정 방향의 데이터가 더 많을 수 있지만,
시장은 항상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기 때문에 강세·약세 양쪽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함께 올리고 있습니다.
제가 정리한 데이터가 현재 시장의 위치를 파악하고, 앞으로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할지 판단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일부 차트는 스레드에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 Big Oil vs Big Tech, 반복되는 자본 사이클의 교훈
- 해당 차트는 Big Oil과 Big Tech의 주주환원과 자본지출 흐름을 장기간 비교한 자료임
- Big Oil은 2000년대 중반까지 공격적인 설비투자 중심의 성장 전략을 유지했으나, 금융위기 이후 과잉 투자에 따른 수익성 훼손을 경험했음
- 그 결과 2010년대 중반 이후에는 자본지출을 크게 축소하고 배당과 자사주 매입 중심의 주주환원 전략으로 전환했음
- 최근 수년간 Big Oil의 순현금흐름은 플러스로 전환되며 자본 효율성이 구조적으로 개선된 상태임
- 반면 Big Tech는 2010년대까지 비교적 절제된 투자와 높은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과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음
- 그러나 최근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면서 자본지출이 주주환원을 크게 상회하는 국면에 진입했음
- 차트에서 Big Tech의 순현금흐름이 급격히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은 이 같은 대규모 CapEx 사이클의 결과임
- 이는 과거 에너지 섹터가 겪었던 과잉 투자와 유사한 패턴으로, Wall Street에서 반복적으로 관찰되는 현상임
- 장기적으로는 자본지출이 수익으로 전환되는 시점까지 주주환원 여력과 밸류에이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음
- 이 차트의 핵심 시사점은 산업이 무엇이든, 과도한 성장 투자 국면 이후에는 반드시 자본 효율성에 대한 재평가가 뒤따른다는 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