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 정리

[은호레터]젠슨 황, 엔비디아 주식 매도 완료 / 메타, 제무제표 밖 부채 조달 / 알파벳, 아마존 앤트로픽 투자로 이익 등 오늘의 경제 뉴스

은퇴 호소인의 경제 뉴스

2025.11.01 | 조회 141 |
from.
은호
은호레터의 프로필 이미지

은호레터

은퇴 호소인의 경제 전문 뉴스레터

첨부 이미지
첨부 이미지
첨부 이미지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10월의 변동성이 큰 장세를 마무리하며 미국 증시는 강한 상승 흐름으로 11월을 맞이했음
  • S&P 500은 아마존과 애플의 견조한 실적 덕분에 0.26% 상승한 6,840.20에 마감했고, 나스닥은 0.61% 오른 23,724.96을 기록했음
  • 다우지수는 0.09% 오른 47,562.87로 소폭 상승했음
  • 특히 아마존은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0% 늘며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고, 이에 주가가 하루 만에 9.6%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
  • CEO 앤디 재시는 “AI와 핵심 인프라 수요가 강력하다”며 “AWS가 2022년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음
  • 아마존의 호실적은 팔란티어(+3%), 오라클(+2.2%) 등 다른 AI 관련 종목의 매수세로 이어졌고, 넷플릭스(+2.7%)는 10대1 주식 분할 소식으로, 테슬라(+3.7%)도 동반 상승하며 기술주 전반의 강세를 이끌었음
  • 이번 주 S&P 500은 0.7%, 나스닥은 2.2%, 다우는 0.8% 상승하며 모두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음
  • 10월 한 달로 보면 S&P 500은 2.3%, 나스닥은 4.7%, 다우는 2.5% 올라 각각 6개월(다우)·7개월(나스닥) 연속 상승이라는 2018년 이후 최장 상승 기록을 세웠음
  • 4월 저점 이후 S&P 500의 시가총액은 약 17조 달러 증가했으며, 기술 대형주 중심의 상승세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음
  • 다만 일부에서는 상승이 소수 종목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폭이 좁아지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됨
  • 연준의 금리 정책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음
  • 파월 의장이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춰 언급한 데 이어, 아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는 “12월 금리 인하는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고, 클리블랜드 연은의 햄맥 총재는 “물가가 여전히 높다”며 이번 주 금리 인하에 반대했다고 밝혔음
  • 이에 따라 시장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 확률은 지난주 91.7%에서 65%로 급락했음
  • 하지만 전반적으로 채권시장은 안정세를 보이며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4.09%로 거의 변동이 없었음
  • 기업 실적 시즌은 시장 심리를 지탱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현재까지 S&P 500 기업의 약 60%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그중 83% 이상이 예상치를 웃돌았음
  • 펀드스트랫의 토마스 리는 “지금은 AI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미국 기업 전반이 강한 이익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계절적으로 강세인 4분기에는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했음
  • AI 투자 열풍은 여전히 시장의 중심 서사로 자리 잡고 있음
  • UBS의 마크 해페일은 “AI 관련 종목이 앞으로도 시장 성과를 주도할 것”이라며 “다각화된 접근을 통해 AI 테마에 대한 익스포저를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음
  • 전략가 라이언 그래빈스키(Strategas)는 “기업 실적 발표에서 AI 관련 언급이 급격히 늘고 있으며, 자본지출 둔화 우려는 완전히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 결국 시장은 여전히 ‘AI 주도 대형주 랠리’의 연장선상에 있음
  • 중소형주는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주도권을 되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기술주의 이익률이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강세의 핵심 동력으로 꼽힘
  • 성장주가 가치주를 다시 압도하는 흐름 속에서, 2000년 닷컴 버블과 달리 이번에는 이익과 수익성의 뒷받침이 있다는 점이 다르다는 분석도 나옴
  • 결국 10월 증시는 미중 무역합의, 연준의 금리 인하, AI 투자 기대 등 다양한 변수가 교차한 가운데 ‘강한 기업 실적’이 시장의 불안을 압도했음
  • S&P 500은 연초 대비 16% 상승 중이며, 과거 통계상 1~10월 10% 이상 상승한 해는 남은 두 달 동안 평균적으로 86% 확률로 추가 상승세를 이어갔음
  • 역사적으로도 11월은 미국 증시가 가장 강세를 보이는 시기 중 하나로, 월가의 낙관론은 여전히 유효함

출처:  Bloomberg, CNBC, Reuters 

 

 

📰 주요 뉴스 정리 

 

첨부 이미지

 

 

📈 빅테크의 지배력, AI 붐 속 ‘극단적 집중’으로 확대

  •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5조 달러를 돌파한 주간, S&P500 상승분의 대부분이 알파벳·브로드컴·엔비디아 등 소수 종목에 의해 주도됨
  • 현재 S&P500 상위 10개 중 8개가 기술주이며, 이들이 미국 주식시장 전체 가치의 36%, 최근 1년 순이익 증가의 80%를 차지함
  •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S&P500의 2.4% 상승 중 대부분이 세 종목에서 발생했으며, “AI 붐은 소수 대형주의 모멘텀 장세로 변했다”고 평가함
  • 애플·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 등은 올해만 3,500억 달러 이상, 2026년엔 4,000억 달러 이상을 데이터센터에 투자할 계획임
  • 미국 상장주식의 총가치가 GDP 대비 225%로, 닷컴버블 정점을 넘어섰음
  • 전문가들은 “AI 투자 과열로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고점에 도달했지만, 시장은 하락보다 ‘랠리에서 뒤처질 위험’을 더 두려워한다”고 분석함

출처: FT 

첨부 이미지

💥 파월 “AI 버블은 닷컴과 다르다” 발언, 사실과 다르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AI 버블은 닷컴버블과 다르다”며 현재 고평가된 기업들이 실제 수익을 내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위험한 착각이라는 지적이 제기됨
  • 2000년 닷컴버블 당시 나스닥 상위 종목 대부분은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인텔 등 실제 매출과 이익을 내는 ‘실체 있는 기업’이었음
  • 시스코는 당시 매출 150억 달러, 순이익 25억 달러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 220억 달러, 순이익 87억 달러를 기록했음
  • 그러나 이들 주가는 2000~2002년 사이 50~75% 폭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손실을 회복하는 데만 13년이 걸렸음
  • 닷컴 투자자들은 ‘인터넷이 세상을 바꾼다’는 방향성은 옳았지만, 시기·밸류에이션·승자 예측 모두 틀렸음
  • 현재 AI 역시 같은 함정에 빠질 수 있으며, 과도한 낙관론은 결국 투자자에게 큰 손실을 남길 수 있다고 경고했음

출처: MarketWatch 

첨부 이미지

🖼 게티이미지, 퍼플렉시티 AI와 제휴 후 주가 하락 

  • 게티이미지 주가가 퍼플렉시티 AI와 다년간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을 발표한 후 6% 이상 하락했음
  • 이번 협약으로 퍼플렉시티는 AI 검색 플랫폼에서 게티이미지의 사진 및 편집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게 됨
  • 또한 이미지 출처와 크레딧 표기를 강화해 콘텐츠 신뢰성을 높일 예정임
  • 게티이미지는 “이번 제휴는 AI 플랫폼의 정보 품질과 정확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음
  •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시장에서는 단기적 수익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음
  • 퍼플렉시티는 최근 출시한 AI 브라우저 ‘코멧(Comet)’으로 구글·오픈AI와 경쟁 중임

출처: CNBC 

첨부 이미지

🥫 법원, 트럼프 행정부에 SNAP 긴급자금 사용 명령

  • 연방 판사 2명이 트럼프 행정부에 긴급 예산을 사용해 SNAP(저소득층 식품 지원) 지급을 계속하라고 명령했음
  • 이는 11월 1일부로 지급이 중단될 예정이던 수억 달러 규모의 푸드 스탬프 예산을 일시적으로 유지시키는 결정임
  • 로드아일랜드의 존 맥코넬 판사와 매사추세츠의 인디라 탈와니 판사는 SNAP 중단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며 USDA에 비상자금 사용을 지시했음
  • SNAP은 4,200만 명의 저소득·장애인 미국인이 식료품을 구입하도록 돕는 핵심 복지 프로그램으로, 월 약 80억 달러가 소요됨
  • USDA는 60억 달러 규모의 비상자금만으로는 11월 지급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긴급 지원을 우선 명령했음
  • 이번 결정은 셧다운으로 인한 복지 중단 위기를 완화할 수 있으나, 행정부가 추가 법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있음

출처: WSJ 

첨부 이미지

🚗 네덜란드 넥스페리아, 중국발 자동차 반도체 수출 재개

  • 백악관은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Nexperia)가 몇 주간 중단했던 칩 수출을 미·중 무역 합의에 따라 재개한다고 발표할 예정임
  • 이번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회담 결과로, 미국이 일부 대중 관세를 완화하는 대신 중국은 펜타닐 원료 수출을 단속하기로 함
  • 네덜란드 정부가 안보 우려로 중국 윙텍(Wingtech)으로부터 넥스페리아 지분을 몰수한 뒤, 중국이 해당 공장의 수출을 중단시켜 글로벌 자동차 생산 차질이 발생했음
  • 넥스페리아는 연 매출 약 20억 달러 중 60%를 자동차용 반도체에서 올리며, 제품의 70~80%가 중국에서 가공됨
  • 이번 조치로 혼다 등 주요 완성차 업체의 생산 차질이 완화될 전망임

출처: WSJ 

첨부 이미지

🎲 스포츠베팅 업체들, 예측시장 진출에 ‘면허 리스크’ 우려

  • 미국 주요 카지노·스포츠베팅 기업들이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 진출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
  • 케사스( Caesars )와 MGM은 “주정부 면허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겠다”며 진입을 보류함
  • 예측시장 운영사 칼시(Kalshi)·폴리마켓(Polymarket)은 연방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관할을 주장하지만, 네바다 등 주정부는 이를 ‘도박’으로 간주함
  • 이로 인해 드래프트킹스(DraftKings)는 주가가 8월 이후 30% 이상 하락함
  • 드래프트킹스는 최근 연방 인가 거래소 ‘레일버드 테크놀로지스’를 인수했으나, 스포츠베팅 대신 금융·문화 이벤트 중심의 ‘드래프트킹스 프리딕션’ 앱을 출시할 예정임
  • 팬듀얼(FanDuel)은 CME그룹과 손잡고 유가·S&P500 등 금융상품 기반 계약을 제공할 계획임
  • 업계는 “예측시장 확산이 세수 감소 우려를 자극해 온라인 카지노 합법화를 앞당길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함

출처: Bloomberg 

첨부 이미지

💼 글로벌 M&A, ‘동물적 본능’이 돌아왔다

  •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와 경기 회복세 속에 초대형 인수합병(M&A)이 급증하고 있음
  • 최근 한 달간 EA가 550억 달러에 사모펀드에 인수되고, 버크셔해서웨이는 OxyChem을 100억 달러에 매입했으며, American Water Works와 Essential Utilities는 630억 달러 규모로 합병함
  •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또한 약 1,000억 달러(부채 포함) 인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음
  •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M&A 거래액은 전년 대비 43% 증가했으며, 올해 전체 32% 증가가 예상됨
  • 금리·재정·규제 완화의 ‘트리플 완화’가 M&A 붐을 견인하고 있으며, 기업 CEO들은 불확실성보다 기회를 택하고 있음
  • 약 4조 달러의 사모펀드 대기자금이 존재해 대형 거래를 더욱 촉진하고 있음
  • 전문가들은 “글로벌 기업들이 다시 확장 모드로 전환했고, 지금이 초대형 M&A의 골든타임”이라고 평가함

출처: FT 

첨부 이미지

💰 AI 버블 헤지로 금·중국주 제시

  •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하트넷은 AI 열풍으로 과열된 시장에서 금과 중국 주식을 최적의 ‘버블 헤지’ 자산으로 꼽았음
  • S&P500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3배로 20년 평균(16배)을 크게 상회하며, ‘매그니피센트7’의 비중은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5조달러를 돌파하며 AI 주도 상승세를 이끌었고, 아마존·애플의 호실적도 투자심리를 지지했음
  • 하트넷은 2026년 미국의 완만한 금리 인하와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 부양정책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함
  • 금은 완화적 정책과 성장 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제시됨
  • 금 가격은 4,300달러 고점에서 조정받았으며, 최근 한 주간 글로벌 금 펀드에서는 75억달러 유출이 발생함
  • 한편 MSCI 중국지수는 올해 33% 상승하며 AI 경쟁력에 대한 낙관론을 반영했으나, 최근 미중 긴장과 경기 불확실성으로 상승세가 둔화됨

출처: Bloomberg 

첨부 이미지

⚖️ 화이자, 노보 노디스크의 멧세라 인수 저지 소송 제기

  • 화이자는 비만 치료제 스타트업 멧세라(Metsera)의 인수를 둘러싸고 노보 노디스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음
  • 화이자는 델라웨어 형평법원에 노보의 인수 제안을 일시 중단시켜 달라며, 해당 제안이 규제 심사를 통과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월한 제안(Superior Company Proposal)”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함
  • 화이자는 미 FTC로부터 자사 인수안의 반독점 심사 종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으며, 이로써 규제 요건을 충족했다고 주장함
  • 노보는 최소 65억 달러에서 최대 90억 달러에 달하는 조건부 인수안을 제시했으며, 이는 화이자의 기존 제안보다 최대 11% 높은 수준임
  • 이번 소송은 수개월간 이어진 인수전의 정점을 보여주며, 화이자는 노보의 시도를 “시장 지배력 남용이자 미국 경쟁사 제거 시도”라고 비판함
  • 법원이 가처분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화이자는 11월 4일까지 맞대응 제안을 내거나 거래를 포기해야 함

출처: Bloomberg 

첨부 이미지

📈 팔란티어, 넷플릭스처럼 주식분할 단행할까

  • D.A. 데이비드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가 소매 투자자 비중이 높고 주가가 급등한 만큼, 주식분할을 단행해도 놀랍지 않다고 언급함
  • 팔란티어는 2020년 직상장 당시 주당 10달러였으나, 현재 약 200달러에 근접하며 올해에만 157% 상승해 S&P500 상위 5위 상승 종목에 올랐음
  • 루리아는 “주식분할은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주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함
  • 팔란티어는 월요일(11월 3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코멘트는 거부함
  • 최근 넷플릭스와 서비스나우가 각각 10대1, 5대1 주식분할을 발표했으며, 이는 개인 및 직원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됨
  • Cboe 보고서에 따르면 주식분할은 개인 투자 참여를 늘릴 수 있지만 유동성 증가로 직결되진 않음
  • 올해 S&P500 내 주식분할은 3건에 불과해 작년 18건 대비 크게 감소했음

출처: MarketWatch 

첨부 이미지

💸 빅테크의 3,800억 달러 AI 투자 경쟁

  •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이 이번 분기 일제히 설비투자(capex) 전망을 상향하며 올해 총 3,80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할 예정임
  • 아마존은 1,250억 달러로 기존 예상(1,180억 달러)을 상향했고, 2026년에도 증가할 것이라 밝혔음
  • 구글은 910억~930억 달러로 상향하며 주가가 2.5%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2026회계연도 설비투자가 최소 9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반면 메타는 700억~720억 달러로 가이던스를 좁혔으나 주가는 11% 급락함
  • 오펜하이머는 메타의 ‘슈퍼인텔리전스’ 프로젝트가 메타버스 시기의 과도한 지출을 연상시킨다고 경고함
  • 한편 오픈AI는 엔비디아·오라클·브로드컴과 총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계약을 체결해 업계 투자 경쟁에 불을 붙였음
  • 전문가들은 “AI 인프라 수요가 견조하지만, 투자 확장세에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함

출처: CNBC 

첨부 이미지

🏗️ 메타·xAI, 재무제표 밖 600억 달러 부채 조달 확산

  • 메타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자금으로 약 600억 달러를 확보했으며, 이 중 절반은 재무제표에 부채로 잡히지 않는 방식으로 조달됨
  • 모건스탠리가 주도한 300억 달러 규모의 특수목적회사(SPV) 거래는 사상 최대 민간 자본 조달로, 메타는 이를 통해 나머지 300억 달러를 회사채로 발행함
  • 이러한 ‘오프밸런스 부채’ 구조는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으로 확산 중이며, 2028년까지 최대 8,000억 달러가 민간 신용시장으로부터 조달될 전망임
  • 일론 머스크의 xAI는 200억 달러 규모의 SPV를 통해 엔비디아 칩을 구매하고, 5년 임대료만 부담하는 구조로 위험 노출을 최소화함
  • 그러나 UBS는 “AI 설비 투자 증가가 부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부채가 장부 밖에 숨겨지고 있다”고 경고함
  • 과거 엔론 사태처럼 잠재 부채 리스크가 시장 신뢰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블룸버그는 “AI 시대의 금융공학이 다시 돌아왔다”고 평가함

출처: Bloomberg 

첨부 이미지

📺 유튜브TV에서 ESPN·ABC 사라진 이유 

  • 디즈니와 구글이 송출료(carriage fee) 협상 결렬로 유튜브TV에서 ESPN·ABC 등 디즈니 계열 채널이 31일부로 중단됨
  • 유튜브TV는 “회원들에게 불리한 조건을 수용하지 않겠다”며 장기 계약 대신 1~2년 단기 계약을 요구 중임
  • 디즈니는 “유튜브가 공정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있다”며 맞서고 있음
  • 구독자들은 장기 중단 시 20달러 크레딧을 받을 예정임
  • 유튜브TV는 월 82.99달러로 1,000만 명 이상 가입자를 보유하며, 향후 대부분의 전통 유료TV 사업자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됨
  • 이번 사태는 폭스, NBC유니버설, 파라마운트, 텔레비사유니비전과의 송출료 분쟁에 이어 가장 심각한 사례로, 스트리밍 시장 내 플랫폼 간 이해충돌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줌

출처: MarketWatch 

첨부 이미지

🤖 앤트로픽 투자, 알파벳·아마존에 수십억 달러 이익 안겨

  • 알파벳과 아마존은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 지분 가치 상승으로 3분기 이익이 수십억 달러 증가했음
  • 알파벳은 분기 순이익에 포함된 ‘지분증권 평가이익’이 107억 달러에 달했으며, 아마존은 앤트로픽 투자에서 발생한 95억 달러의 세전이익으로 순이익이 38% 증가했음
  • 앤트로픽은 9월 투자 유치에서 기업가치가 1,830억 달러로 세 배 가까이 뛰며, 두 기업의 장부상 이익에 직접 반영됨
  • 알파벳은 총 30억 달러를 투자했고, 구글 클라우드는 2026년부터 앤트로픽에 특화 AI 칩 100만 개를 공급하는 계약(수십억 달러 규모)을 체결했음
  • 아마존은 80억 달러를 투자해 자체 AI 칩과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프로젝트 레이니어’를 통해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음
  •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 관련 손실 31억 달러를 반영하며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힘

출처: Bloomberg 

첨부 이미지

💰 젠슨 황, 엔비디아 주식 10억 달러 매도 완료

  •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6월 이후 약 10억 달러(약 1.4조 원) 규모의 주식 매도를 마무리했음
  • 이번 매도는 3월에 사전 계획된 거래로, 연말까지 최대 600만 주 매도를 목표로 한 프로그램의 일환이었음
  • 황은 지난 6월 첫 매도 당시 약 8억6,500만 달러 규모였으나, 이후 주가가 40% 이상 상승하며 총액이 10억 달러를 넘어섰음
  • 현재 순자산은 1,757억 달러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9위이며, 엔비디아 지분 3.5%를 보유 중임
  • 올해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하며, 내부에서만 7명의 억만장자를 배출함
  • CFO 코렛 크레스와 글로벌 영업총괄 제이 푸리도 각각 약 12억 달러 자산가로 합류했음
  • 황은 올해 3억 달러 이상을 재단과 기부펀드에 주식으로 기부했으며, “AI 붐 속 전례 없는 부 창출 사례”로 평가받고 있음

출처: Bloomberg

 

※ 은호레터는 유사투자자문업체로, 개별 투자 상담이나 자금 운용을 제공하지 않고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금 손실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 은호레터는 유사투자자문업체로, 개별 투자 상담이나 자금 운용을 제공하지 않고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금 손실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오늘 은호레터는 어떠셨나요?

은호레터 스레드를 구독하시면 주요 경제·투자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은호레터가 운영 중인 사이트들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은호레터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다른 뉴스레터

© 2025 은호레터

은퇴 호소인의 경제 전문 뉴스레터

뉴스레터 문의eunho.letter@gmail.com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10길 6, 11층 1109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