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 유의 사항
매 뉴스레터마다 중복되는 문장이 있을 거야. <세상 모든 캠페인>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 될 것 같은 부분과 내가 꼭 전달하고 싶은 부분의 텍스트는 기울기 효과를 적용했어. 지금 이 글처럼 말이야.😀 그럼 항상 잘부탁해!
구독자, 안녕! 에디터 스파크야. 칼로리메이트 광고에 나왔던 Yoasobi의 곡에 요즘 빠져 있어. 저 광고에서 "나아가다, 모든 걸 영양분으로 삼아"라는 카피가 요즘 바쁘게 사는 시대에 알맞은 것 같아서 공유해. 예전에는 칼로리메이트 광고를 하쿠호도 대행사가 담당하는 걸로 알았는데 지금도 담당하는지 궁금하네.. 아는 구독자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줘 :)
혹시 위에 작은 별✨ 보여? 앞으로 캠페인을 소개할 때마다 검은 배경에 별이 하나씩 생길 거야! 캠페인을 7번 소개했다면 별이 총7개 있겠지? 그리고 10개가 모이면? 큰 별1개로 성장해, 그리고 100개가 모이면 더 큰 별로 성장함!
그럼 <세상 모든 캠페인> 175번째 뉴스레터 시작할게!😊
캠페인 이름 : Ant Rally
클라이언트 : WWF
대행사 : BBDO Germany
🔍'Ant Rally'는 개미들의 습성을 이용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린 캠페인이야.
캠페인을 볼 때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건지 알고 보면 이해하기가 더 좋을거야. 또 지금 당장 특정 주제와 관련된 레퍼런스를 찾아야 하는 구독자님들도 필요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읽을 수 있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지? (태그에 어떤 캠페인인지, 국내인지 해외인지, 브랜드, 대행사 등을 써둘게!)
✔️1. 캠페인 배경
Leaf cutter ant (가위개미)는 인간 사회처럼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어. 이들은 잎을 수집해서 식용군류를 재배하는 것이 특징인데, WWF 50주년을 맞아 이를 활용하기로 했어.
🔍 가위개미의 특성을 이용해 WWF 50주년을 알리자.
✔️2. 캠페인 목표
WWF (세계 자연기금)는 다양한 생물들을 위해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야. 1961년에 시작되어 꾸준하게 활동해오고 있지. 비영리 단체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한 곳이다보니 광고를 통해 바이럴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중요해. 이번 50주년 기념으로는 '열대우림 보호'를 말하기 위해 열대우림에서 사는 가위개미들과 함께 했어.
🔍 50주년, 열대우림 보호를 주제로 관심을 끌어보자.
✔️3. 캠페인 전략/아이디어
가위개미들은 나뭇잎을 들고 다니니 마치 시위대가 시위 팻말을 들고 다니는 것처럼, 나뭇잎에 메시지를 새겨 넣었어. 개미들이 무리지어 메시지가 적힌 나뭇잎을 들고 다니자, 정말 시위하는 것처럼 보였지. Save Tree! / Ban The Saw / Donate Now! 등등의 메시지를 나뭇잎에 새기고 가위개미들이 그걸 들고 다니는 모습이라니. 정말 바이럴될 수 있는 아이디어인 거 같아. 게다가 그 작은 시위현장을 박스 안에 설치해 사람들이 구경하도록 했어.
🔍 나뭇잎에 환경보호 메시지를 새겨 개미들의 시위현장을 연출하자.
박스 안 개미들의 시위 현장을 3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구경했고, 이는 뉴스와 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퍼졌어. 시위 현장이 궁금한 사람은 아래로 스크롤해서 구경할 수 있어.
(아래 개미들 사진이 나오니까 곤충을 싫어하는 사람 있다면 주의해!)
WWF 로고 새겨진 나뭇잎을 든 가위개미
SAVE TREE! (나무를 살려라!) 메시지 적힌 나뭇잎을 들고 있는 가위개미
4 The 4rest (For the forest 숲을 위하여!)
Stop 2 Chop (나무 자르는 걸 멈춰라)
Ban the Saw! (나무 자르는 톱을 금지하라!)
Help Now! (지금 도와줘라!)
등등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들이 시위현장에 나타났어.
다들 이번 캠페인 어떻게 봤어?🤔
개미들을 이용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 정말 참신했어. '기묘사화'에서 벌레들이 꿀 묻은 부분을 갉아먹어 잎에 주초위왕이라는 글자를 만들었다는 루머도 생각나네. 하고 싶은 말을 다른 존재가 말하게 하는 것도 강력한 방법인 거 같아.
👀핵심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캠페인 요약
✔️가위개미의 특성을 이용해 WWF 50주년을 알리자.
✔️50주년에 열대우림 보호를 주제로 관심을 끌어보자.
✔️나뭇잎에 환경보호 메시지를 새겨 개미들의 시위현장을 연출하자.
✨에디터 스파크의 캠페인 한줄평
"다른 생물이 말하게 하라"
오늘의 캠페인을 영상으로 보고 싶은 구독자님들을 위해 준비했어😁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영상을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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