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새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 호에서는 새해를 맞이하는 문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이번 호도 즐겁게 읽어주시고 재미있으셨다면 공유, 구독 잊지 말아주세요❣️
2023-01-06 7호
👉 캘린더 포스터📅, 만다라트〰️, 골 트래커📍, 토끼 문구점🐰, 짧은 공지🎙
사실 새해를 맞이하는 문구라고 하면 우선은 다이어리가 있겠지만, 다이어리 특집호를 통해서 다이어리 이야기만 주구장창했으니, 이 편을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담이지만, 다이어리 특집호를 읽고 올해 처음으로 다이어리를 구매하거나 올해는 다이어리 왕이 되어 돌아오겠다는 지인들이 주변에 많아요. 올해 말에는 다들 어떻게 다이어리를 써왔는지 나눠보는 호를 구성해보면 재미있겠다 싶어요. 다이어리 구매하신 구독자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혹시 밀렸으면 얼른 쓰세요!
캘린더 포스터📅
저는 매년 캘린더 포스터를 구매하는데요, 올해도 텀블벅 펀딩을 통해서 구매했습니다. 캘린더 포스터는 일종의 연(年)력인데요, 한 페이지 안에 한 해를 조망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스케쥴을 기록하는 용도로 쓰기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작년에 그날 그날의 기분을 스티커로 연력에 붙여서 하루하루를 표시해봤는데 이게 은근 재미있었어서 이런 방식도 추천해드려요. 감정 트래커 뿐만 아니라, 해빗 트래커 등으로 사용해도 좋겠구요.
벌써 새해가 시작되기는 했지만, 캘린더 포스터라고 검색해보면 제품들이 제법 나오는 편이니 관심있다면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는 오독님의 캘린더 포스터가 너무 예뻐서 재발매를 노리고 있어요. 2023년을 호텔을 컨셉으로 캘린더 포스터를 기획했다니 너무 재밌고 귀엽죠?
만다라트〰️
작년 초 친구와 함께 만다라트 포스터를 꾸몄는데, 책상 앞에 붙여두니 실제로 동기부여도 많이 되고 이룬 목표들도 많아서 일상문구사 구독자분들께도 함께 나눠볼까해요. 만다라트 양식은 이루고자하는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8가지 중간 목표를 설정하고, 그 8가지 중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세부 목표를 각각 8가지씩 작성하는 일종의 목표 달성 양식이에요.
저는 가지고 있는 메모패드 뒷면을 이용해서 작성해봤는데, 여러분은 조금 더 크게 A4 사이즈로 작성해서 책상 앞이나 자주 보는 장소에 붙여둬보시는 건 어떨지, 조심스럽게 추천드려요. 만다라트 양식은 검색하면 pdf로 공유하고 있는 게 많으니 양식을 프린트해서 작성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네이버에서 최근 공개한 2023 네이버 굿노트 다이어리에도 만다라트 양식이 있으니 태블릿 PC가 있는 분들은 이 양식을 활용해보셔도 좋겠네요. 온라인을 자주 활용하시는 분이시라면, 만다라트 노션 양식도 온라인 상에 많이 공유되고 있으니 노션 양식으로 작성해보시는 것도 좋겠구요.
개인적으로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이를테면 자주 걷기 보다는 하루에 6000보 이상 걷기(혹은 주에 40000보 이상 걷기)와 같이 구체적으로 계획을 했을 때 좀 더 동기부여가 잘 되었던 것 같아요. 꼭 당장 다 쓰지 않아도 좋으니 천천히 채워나가보세요. 올해의 목표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고, 나만의 만다라트를 만.꾸(만다라트 꾸미기라는 뜻)해서 주변에 붙여두고 올해를 함께 해보세요!
골 트래커📍
새해하면 역시 계획이 빠질 수가 없죠. 계획과 달성을 좀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문구, 골트래커 역시 새해를 맞이하는 문구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짧게는 3일, 5일, 7일부터 30일, 100일까지 다양한 기간의 골 트래커를 통해서 새해의 다짐을 좀 더 구체적으로 시각화해서 붙여두고 기록해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다양한 골 트래커들이 있지만, 제가 사용하는 골 트래커는 아무개씨의 목표달력 시리즈에요. 포도알과 사과알이있는데요, 포도알은 엽서 사이즈이고 사과알은 캘린더 사이즈에요. 어릴 때 피아노 학원에서 칠하던 포도알이 생각나기도 해서 재밌고 귀여워서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이 외에도 골트래커는 워낙 다양한 브랜드에서 여러 종류가 많이 나오고 있으니, 여러분이 잘 사용하는 골 트래커가 있다면 댓글이나 소리함으로 나누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토끼 문구점🐰
2023년은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이죠. 귀여운 토끼가 들어가는 문구들도 소개해드릴게요.
- 세일러 1911 프로피트 주니어 토끼 세트
귀여운 토끼 무늬가 그려진 만년필과 잉크 세트입니다. 아쉽게도 국내에 수입은 되지 않은 것 같아 해외 펜샵에서 직구를 해야하지만, 투명한 바디에 깡총깡총 뛰어가는 토끼 무늬가 너무 귀엽고 잘 어울려서 소개해드려요. 함께 판매되는 잉크는 세일러 잉크 스튜디오의 243번 10ml인데, 특별히 토끼무늬가 그려진 포장이라 한층 귀여움을 더합니다.
- 마스킹테이프와 스티커
토끼가 그려진 마스킹테이프와 스티커들도 수도 없이 많겠지요. 개중에서 저의 새해 맞이 픽은 반데의 미피 롤 마스킹테이프 스티커와 후루카와와 마인드웨이브의 토끼 스티커들입니다. 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 스티커들 덕분에 새해 다이어리 쓰기가 하나도 귀찮지 않아요.
특히 이 스크래치 씰 스티커는 복권처럼 씰 부분을 긁어내면 운세가 나오는 너무 귀여운 스티커에요. 하나 시험삼아 긁어보니 대길이 나왔네요!
- 토끼 클립
토끼모양의 귀여운 클립들도 있어요! 미도리 엣칭 클립과 P-clips인데요, 특히 P-clips의 경우 패키지와 클립 모두 종이로 만들어져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합니다. 곳곳에 귀여운 토끼를 끼워넣어 새해를 맞아보세요!
짧은 공지🎙
✔️ 미디어 플랫폼 ‘얼룩소’에서 일상문구사를 동시 연재하게 되었어요! 일상문구사 외에도 평소 뉴스레터 지면 특성상 이야기하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이 곳에서 함께 나누어보려고 해요. 제 글 외에도 좋은 읽을 거리들이 많으니 이 기회에 얼룩소에서 지난 회차들도 정주행하시고, 다른 재미있는 글들도 많이 읽어보세요! 이전에 썼던 짧은 글, ‘문구 일기 : 학교 앞 문구점’도 업로드 해두었답니다🙂
✔️ 소리함을 통해서 스티커, 마스킹테이프를 일상 속에서 자주,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여쭤봐주신 구독자분이 계셔서 만들어봤습니다. 스티커와 마테 활용법 설문조사! 스티커와 마테는 많은데 생각보다 자주 쓸 일이 없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해보신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시죠? 여러분이 일상 속에서 스티커와 마스킹테이프(그리고 그 외 꾸밈 문구들 모두 좋아요!)를 어떻게 쓰시는지 공유해주세요. 적당히 소개할만큼 모인다면 한 번 모아서 소개해보려고해요. 글을 남겨주신분은 프로젝트가 있을 때나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는 스티커를 통해 표현하신다고 하셨어요. 사소하거나 일상적인것도 좋고, 독특한 아이디어도 좋아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상문구사 문구지도를 만들어보려 해요. 링크를 통해 들어가면 네이버 지도에 그대로 추가할 수 있는 링크가 공유되어 있답니다. 이제 막 만드는 중이라 틈틈이 장소를 추가할테니 나들이 가시거나 여행 갈 때에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모르는 문구점에 대한 제보도 환영이에요! 댓글이나 소리함, 메일(alongtimeago420@gmail.com)로 표기되어있지 않은 문구점이나 문구 관련 장소들에 대한 추천을 해주세요!
✔️ 매년 초 지인들에게 직접 찍은 사진으로 만든 연하장을 보내는데요, 이번에는 일상문구사 구독자분들께도 보내드리고 싶어서 좀 넉넉하게 뽑아볼까 해요. 위 사진의 카드와 짧은 새해 문구를 적어 보내드릴 계획이에요. 일상문구사로부터 연하장을 받고 싶으신 분들은 연하장 폼을 작성해주시면 구정 연휴 전후로 보내드릴게요!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
늘 보내주시는 후기와 댓글은 너무 잘 보고있고 큰 힘이 된답니다. 소리함에 남겨주시는 아이디어들, 다 잊지 않고 회차 구성하는 데에 계획하고 있으니 기다려주세요!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주변에도 공유해주시고, 아직 구독하지 않으신 분들은 구독 잊지 말아주세요♥️ 그럼 우리는 다음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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