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펜을 든 펭귄이 전해주는 뉴스레터 📰
🐧FENguin🐧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달러 패권'입니다.
달러 패권이란 미국 달러가 국제 무역과 금융 거래에서 절대적인 기축통화로 사용되며,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전 세계 무역, 투자, 외환보유고의 대부분은 달러 중심으로 움직이며, 미국은 이러한 구조를 통해 경제적·정치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치밀한 계획하에 세계 시장에 퍼뜨린 것입니다.
그럼 오늘은 달러패권이 무엇인지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오늘의 목차💌
1. 미국이 달러를 세계에 퍼뜨린 과정
2. 미국이 어떻게 패권국이 되었는지
3. 최근 시장에서 나타난 달러 약세의 이유는?
4. 떠오르는 새로운 패권국, 중국?!
5. 이에 이은 동아시아 화폐의 강세와 그 배경은?
6.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개인투자자의 방향성
💭 1. 미국은 어떻게 달러를 세계에 퍼뜨렸나요?
달러패권이 어떻게 세계에 퍼졌는지 간략히 알아봅시다.
1944년도 브레튼우즈 체제부터 달러패권은 시작의 조짐을 보였습니다. 2차 세계대전 후 각국은 경제 안정을 위해 달러를 세계 기축통화로 지정하고, 금과 연동시켰어요. 이로 인해 달러는 국제 무역과 금융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금본위제를 바탕으로 유지하던 달러의 위상은 1971년도 닉슨 대통령이 달러와 금의 교환을 중단하며 발생한 닉슨쇼크에도 달러의 위상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변동환율제 속에서도 달러는 계속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했죠. 그리고 최종적으로 1970년대 이후, 산유국들이 석유 거래 시 달러로만 결제하도록 결정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달러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며 달러는 세계적인 힘을 가지며 세계시장으로 스며들었습니다.
💭 2. 왜 미국이 패권국이 되었나요?
위와 같은 과정으로 세계에는 달러가 퍼지게 되었고 이제 세계 시장의 거래자들은 모두 달러를 들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거래에서 서서히 달러를 쓰게 되며 자연스럽게 세계금융시장은 달러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를 “기축통화”라고 부릅니다.
미국은 이러한 기축통화국의 힘으로 세계경제를 주도하는 패권국이 되었고, 이러한 이익으로 “천조국”으로 불리는 강력한 군사력과 정치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세계 질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 시장과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뉴욕 월스트리트 금융 시장의 압도적 규모와 신뢰성 덕분에 전 세계 자본이 미국으로 유입됩니다. 이제 누구든지 국제거래를 하려면 달러가 필요하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국은 새로운 글로벌시대의 패권국이자 세계 경제의 주도국이 되었습니다.
💭 3, 최근 시장에서 나타난 달러 약세의 이유는?
미국의 3대 신용평가사중 하나인 S&P에서는 2011년에 이미 미국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을 시켰지만 무디스에서는 꾸준히 AAA등급을 유지시켜왔고 이는 시장에 미국의 신용이 아직 건재함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미국의 국가부채 급증으로 무디스에서도 신용등급이 AAA등급에서 Aa1등급으로 강등되었습니다. 이 신용등급 강등은 전세계적으로 달러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정책이 미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를 높이며 달러 약세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BRICS 국가들이 달러 의존도를 줄이려는 탈달러의 움직임을 보이며 글로벌 통화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5. 떠오르는 새로운 패권국, 중국?
최근 달러패권에 도전하며 빠르게 부상 중인 중국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중국은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스템에서의 영향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중국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위안화입니다.
디지털 위안화는 중국의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공식 디지털 통화로, 기존 화폐 시스템을 혁신하며 금융 거래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여러 도시에서 디지털 위안화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달러 중심의 국제 결제 시스템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죠.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를 통해 달성하려는 목표는 분명합니다. 국제 무역과 금융거래에서 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통화의 국제화를 추진하며 새로운 금융 패권을 확보하려는 것입니다.
중국의 국가적 신뢰도와 국제적 이미지 때문에 이러한 탈달러화, 주도국의 변화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는 시각도 있지만, 튼튼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급성장한 중국의 성장속도를 경시하면 안 된다고 분석하는 시각도 동시에 존재하며 귀추가 주목되고있습니다.
💭 6. 동아시아 화폐의 강세와 그 배경은?
트럼프 정부의 무역수지 개선을 위한 달러약세 유도 정책 때문에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동아시아 지역의 금융 및 경제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위안화 국제결제를 확대하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전략을 펼치며 글로벌 시장에서 위안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경제 블록은 지역 화폐 체제를 구축하며 달러 중심의 경제 질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7. 달러패권 시대, 개인 투자자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달러패권의 약화와 중국의 부상이라는 커다란 흐름 속에서 개인 투자자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첫째,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로벌 금융 환경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달러와 디지털 위안화 간 경쟁은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최신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둘째, 자산의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특정 통화나 시장에만 투자하기보다는 다양한 지역, 통화, 자산군에 분산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셋째,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해야 합니다. 단기적인 변동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어떤 통화와 자산이 더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판단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디지털 금융 환경의 변화가 큰 만큼 미래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자산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태도를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는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금융 환경에서도 지속 가능한 투자 전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저희가 준비한 이번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
최근 글로벌 경제에 대해 알 수 있었던 뉴스레터였길 바랍니다🔥
<참고자료>
What Is Bretton Woods? The Contested Pasts and Potential Futures of International Economic Order(2024, Matthew Hamilton)
달러인덱스 : https://www.tradingview.com/symbols/TVC-DXY/?utm_source=chatgpt.com
작성인: 박서은
편집자: 박혜림, 이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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