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슈 소개
‘25.5월 이후 기준금리는 연 2.5%로 동결되고 있지만 주담대 금리는 상단이 7%를 돌파하는 등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금리가 어떻게 될까요? 미국의 동향을 통해 짚어보겠습니다.
⚡️ 핵심 내용 분석
① 물가와 금리 인상 가능성
| 미국의 물가? 불안하네~ |
미 연방노동부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습니다. 전쟁 이전인 2월의 2.4%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편이며, 연준의 물가 목표치인 2%를 1.3%p 이상 상회합니다. 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 급등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3월 근원 CPI(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는 당초 예상치(2.7%)보다 낮은 2.6% 상승에 그친 걸 보면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물가는 비교적 안정세라는 것이죠.
그러나 4월 이후 유가 충격의 2차 파급 효과가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유 가격 상승이 운송비와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관세 인상에 따른 공급 충격과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도 여전해, 더 높은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 금리에 대한 시장의 평가 |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함에 따라 금리 인상 가능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는 금리 인상보다 동결 기조 유지에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노동시장 둔화 위험이 물가 상승 위험과 맞서는 가운데, 고유가·고물가가 지속될수록 고금리에 따른 경기 둔화가 가중될 수 있으므로, 연준으로서는 인상보다는 관망의 필요성이 더 크게 작용하는 상황입니다.
② 0.25% → 4.5%까지 올랐던 ‘22년과의 비교
| 코로나를 통과하던 총수요 |
‘22년에는 코로나19 이후 경기 재개(리오프닝)에 따른 소비 확대, 노동시장 과열, 임금 상승, 서비스 수요 확대가 맞물렸죠. 현재는 이러한 총수요 압력이 ‘22년보다 약한 상황입니다.
| 같은 전쟁, 다른 양상 |
‘22년에는 러·우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중동 전쟁에 의한 유가 상승은 아직 식품 및 근원 물가로의 파급이 제한적이며, 글로벌 공급망 전반의 차질 수준도 당시보다는 아직은 낮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 기대 인플레이션 |
‘22년에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실제 물가 상승세를 따라 불안정해질 위험이 높았습니다. 이번 미시간대 조사 기준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월 4.8%로, 3월의 3.8%에서 한 달 새 1%p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나 ‘22년 금리 인상기 초입(3~6월) 당시 5.0~5.4%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아직 낮습니다.
🔍 이금공의 View
✓ 금리가 오르는 세 가지 신호
결론적으로 향후 금리 정책을 가늠하기 위해 다음 세 가지 변화를 주목해야 합니다.
첫째, 근원 물가로의 파급 여부입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서비스·식품 물가로 전이되기 시작한다면, 금리 인하 선택지는 점점 힘을 잃어갈 수 있습니다.
둘째, 기대 인플레이션 수준입니다. 소비자와 기업의 인플레이션 기대가 상향 조정되기 시작하면, ‘22년의 사례와 같이 연준이 사전적으로 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셋째, 노동시장 지표입니다. 비농업 부문 고용, 실업률, 임금 상승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여부가 연준의 인하 여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됩니다. 지표가 좋지 않으면 인하에 무게가 실리겠죠.
🔑 키워드 정리
- CPI(소비자물가지수) : 개인이 직접 구입하는 각종 물건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 측정
- 기대 인플레이션 : 미래 물가 상승률에 대한 주관적 전망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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