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0. 6월 6일 뉴욕증시
오늘 뉴욕증시는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엎치락 뒤치락 한 끝에 결국 소폭 상승하고 마감됐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하락폭을 상쇄하진 못했지만 긴장감이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시장은 인플레이션 부담과 금리인상우려가 여전히 잠식하고 있습니다. 걷힐 듯 걷히지 않는 이런 안개속 장은 당분간 계속 이어집니다. 이번주 금요일, 소비자 물가지수가 발표되는만큼 그앞까지는 계속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특히 시장 불안감은 국채금리인상에서 반영됐습니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5월이후 처음으로 다시 3%대를 넘어서며 시장 불안감을 반영했습니다. 최근 일부 소폭 반등중에도 시장에선 긴장감이 크다는 뜻입니다. 과연 이러한 분위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저도 입술이 바짝 마르고 있습니다.
Ep1. 소문난 애플잔치, VR 발표 빼고 다 있었네
애플의 개발자회의 ,WWDC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오늘 최대 관심사는 과연 애플VR과 관련된 발표가 있느냐! 결론적으론 없었습니다. 메타버스와 관련된 발표?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것 빼곤 다 있었습니다.
크게 아이폰, 애플워치, 맥북등 패드로 나눠보겠습니다.
1. 아이폰
일단 iOS16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잠금화면의 변화였습니다. 개인사용자가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다는 것인데 폐쇄형 정책으로 유명한 애플의 유연함이 흥미로웠습니다.
문자 메시지에 에디팅 기능과 보낸 문자 삭제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역시 폐쇄의 애플의 변화가 눈에 띕니다. (undo send/ edit)
특히 관심을 모은 것, 바로 BNPL기능이 도입된 애플페이입니다. 지금 사고, 나중에 내라라는 슬로건의 BNPL은 최근 미국 핀테크 기업들에 날개를 달아준 핵심 키워드입니다. 이런것을, 애플이 직접 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연히 어펌과 같은 BNPL기업들엔 큰 타격이 될 전망입니다. 혹자들은 애플이 다해먹으려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의 자동차 앱 카플레이는 향후 자동차 클러스터에 위젯들을 올리며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흥미로운 기능이자, 애플카의 미래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2. 애플워치
애플워치 역시 바탕화면 커스터마이즈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헬스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배터리 시간을 더욱 길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애플워치 사용자에게만 접근성을 부여했던 헬스 추적기능을 아이폰 유저에게도 확대했습니다. 접근성을 높인 것이죠.
3. M2 칩 발표된 맥북
M2칩이 발표됐습니다. 24GB 메모리, 18% 빨라진 CPU 처리기능, 35% 빨라진 GPU기능까지 최고의 퍼포먼스입니다.
해당칩을 탑재한 맥북에어와 맥북프로도 동시에 공개됐습니다.
애플은 자체 개발 프로세서를 안착시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완전히 통합한 하나의 생태계로 완성시켰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를 쓰는 삼성전자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아쉬움은 여전히 VR이었습니다. VR관련 발표가 전무했던 이날 개막식 행사에 대한 실망감은 주가로 반영됐습니다. 애플 주가는 한창오르다 발표가 진행되면서 계속 떨어져 결국 0.52% 상승에 그쳤습니다. 역시 VR이 아쉬움입니다.
Ep2. 규제 리스크 해소에 급등한 중국주식
중국판 우버라 불리는 디디추싱 주가가 금일 24.32% 급등했습니다. 이유는 중국의 규제 완화때문입니다. 사이버보안문제로 중국 앱시장에서 퇴출됐던 디디추싱 앱이 중국 앱스토어에 재출시됐습니다. 규제가 풀린건데요.
중국 정부는 디디추싱을 비롯해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의 BACK TO CHINA를 명령했는 바 입습니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했던 디디추싱 역시 그 대표적 기업입니다. 그러나 중국의 경제회복 기대감과 규제 완화로 인해 중국 주식들이 대거 급등했습니다.
중국 전기차 기업 3인방의 주가도 오늘 급등했습니다. 최근 판매량 호조를 발표한 리 오토는 오늘만 10.91% 급등했습니다.
중국의 테슬라, 니오 역시 오늘 6%상승하며 최근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엑스펭 역시 최근의 급격히 늘어난 판매량 기대감에다 중국 규제 완화 기대감에 주가가 5% 이상 올랐습니다.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규제 리스크가 좌지우지합니다. 오늘 올랐던 중국 주식이 내일 순식간에 폭락해도 이상하지 않은 이유, 바로 중국 리스크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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