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기행에도 역대실적쓴 테슬라, 넌 천재야

왜 미국은 물건 대신 경험에 돈을 쓰기 시작했을까?

2022.04.21 | 조회 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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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를 찾아서

뉴욕 현지의 따끈 따끈한 투자, 미디어, 테크 정보를 찾아서

 

Ep1. 마! 내가 테슬라다! 걱정말라캤제?

 

테슬라가 역대 최고 실적을 다시한번 경신했습니다.
일런머스크는 또라이인데 테슬라는 천재네요.

◆ 테슬라 1분기 실적

ㅇ매출 $187억6000만(전년동기 $103억9000만) vs 시장전망 $178억

ㅇEPS 2.86달러 (전년동기 39센트) vs 시장전망 2.26달러

시장은 또 한번 깜짝 놀랐습니다. 테슬라의 성장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로이터
로이터

◆ 자동차 부문

자동차 매출 168억6000만 달러 (전년동기 87% 성장)

자동차마진 32.9% (사상 최대)

진짜 끝내줍니다. 테슬라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수 있을까요.

테슬라 주가는 장마감 후 4% 대 상승을 기록중입니다(미국 현지시간 20일 오후 4시30분 기준)

좋은 성과를 거둔만큼 내일 장에 대한 기대감이 큰데요, 다시 1000슬라로 갈 수 있을지 그리고 트위터 인수사태는 어떻게 일단락될지 관심이 무척이나 커지는 오늘입니다.

 

 

Ep2. 마스크 벗는 미국, 마스크 쓰라는 뉴욕

플로리다 연방법원의 판단으로 마스크의무화 규제가 해제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미국 최대의 도시 뉴욕주만큼은 당분간 마스크를 더 써야할 듯 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0일 뉴욕주의 마스크 의무규정을 당분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의 지하철, 버스 및 통근 열차를 총괄하는 메트로폴리탄 교통국은 마스크 의무화 규정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뉴저지의 3개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및뉴저지 항만청은 뉴저지에 있는 뉴왁공항의 마스크의무화 규정은 폐지한 대신 뉴욕에 있는 JFK와 라구아니아공항에 대한 마스크 의무화 규정은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bloomberg
bloomberg

*왜 뉴욕은 고집을 부릴까?

뉴욕의 코로나19 양성률은 이전 1.4%에서 최근 월요일 6.2%로 급증했습니다. 결국 코로나가 잡히지 않으면 마스크도 못벗는다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뉴욕은 미국 최대의 도시이며 다양한 수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공간입니다. 그런만큼 이러한 마스크 규제를 최대한 엄격히 지키겠다는 것입니다. 

 

Ep3. 중국 락다운 해제 수순, 줄어든 중→미 선적량

2600만 인구 상해의 락다운이 점차 해제되는 모양새입니다. 워낙 경제적 여파가 크다보니 중국도 황급히 불끄기에 나선 분위기입니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 항구가 있는 상하이가 폐쇄조치를 완화하며 이런 물류대란 여파가 최소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상하이 락다운해제의 효과 역시 수주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비다. 락다운 여파로 현재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박스도 멈춰섰습니다. 노동자들이 일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 중국에서 미국 서부로 넘어가는 물류량은 락다운 이전 대비 16% 감소했다고 합니다. 락다운 여파도 있을텐데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소비의 패턴이 바뀌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물건 대신 경험을 사는 미국 

대미 중국 수출량 16% 감소
대미 중국 수출량 16% 감소

16%의 감소에 대한 새로운 해석도 있습니다. 바로 미국이 중국에서 수출되는 값싼 물건을 사는데 돈을 쓰는게 아니라 바로 경험에 돈을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바로 콘서트, 공연, 여행 등에 돈을 쓰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거시적으로 본다면 코로나의 종료, 엔데믹과 맞닿아 있습니다. 코로나 종식이 가까워짐에 따라 더이상 집안에서 사용할 컴퓨터를 사고, 게임기를 마련하고 넷플릭스 구독을 하는 대신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관람하고, 경치좋은 캠핑장에 차박을 하러 떠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소비패턴의 변화를 이번 컨테이너 수출량 변화를 통해 유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인터뷰한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역시 비슷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 회장님도 유튜브를 많이 즐겨 보는데, 좋은 경치와 멋진 풍경을 보며 사람들이 이제 정말 오프라인 실제 경험에 돈을 쓰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는 4k, 8k 화질의 영상으로 만족시킬 수 없는 경험의 가치가 소비될 것이란 뜻입니다. 

자, 어쨌든 중요한건 중국의 더이상 코로나 봉쇄를 강경하게 하지 못한다는 뜻이고, 그로 인해 코로나 락다운의 경제 위기 우려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cnbc
cnbc

중국이 최근 발표한 1분기 경제성장률은 4.8%. 시장 기대치인 4.4%를 상회하며 좋은 결과를 거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IMF가 전망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4.4%로 기존 전망치보다 낮아졌습니다. 이러한 우려속에서 중국이 어떤 성적표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IMF 예측 2022년 글로벌 경제성장률(4월 19일 발표)

ㅇ글로벌 기존 4.4% ->수정 3.6%

ㅇ한국 기존 3% -> 수정 2.5%

ㅇ유로 기존 3.9% ->2.8%

ㅇ러시아 -8.5% 예측

ㅇ우크라이나 -35% 예측

 

Ep4. 결국 35% 빠진 넷플릭스...스트리밍주의 눈물

결국 넷플릭스 주가가 실적부진의 풍파를 버티지 못했습니다. 실적 발표 다음날

넷플릭스는 35%가 폭락하며 220달러 선에 안착했습니다. 정말 충격과 공포의 하루였습니다. 

예고된 사건이었습니다. 11년만에 처음으로 가입자수 20만명 감소라는 실적 후폭풍을 막지못했습니다.

문제는 2분기엔 200만명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파는 스트리밍주까지 미쳤습니다. 디즈니플러스의 디즈니 역시 5.56% 하락했습니다. 그래도 넷플륵스의 충격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이제 무엇이 남았을까요. 시장에선 넷플릭스의 수익 제고를 위해 광고를 도입하겠단 의견에도 의문을 표했습니다. 과연 우리의 넷플릭스 괜찮아요?

스트리트 딩기업과 

스트리트 더를 찾아서 떠나는

월리를 찾아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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