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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디자인하기

여러분의 이력서는 포트폴리오입니다.

저는 채용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이력서를 12장 정도 보게 되는데, 그중에서 특히 디자이너들의 의심스러운 디자인이 보이면 끊임없이 당황하곤 합니다. 눈에 띄기 위한 시도일지도 모르죠. 자제력이 부족해서 그런 걸지도 모릅니다.

아마 편집 디자인 경험이 부족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온라인에서 찾은 끔찍한 템플릿을 가지고 시작했을지도 모르죠. 뭐,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잘못된 디자인, 난잡하거나 글로만 되어있는 이력서는 대부분의 경우 자동 실격입니다. 결국 이력서는 좋은 첫인상을 남기기 위한 최선의 시도이자 콘텐츠 디자인에 대한 재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 보는 지원자의 포트폴리오 일부분이니까요.

무엇이 이력서를 나쁘게 하나요?

저는 그 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나쁜 이력서의 예시를 여기서 공유한다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신, 제가 자주 접하는 몇 가지 골치 아픈 패턴의 개요들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첫인상

첫인상은 두 번 오지 않습니다. 채용 담당자, 인재 및 채용 관리자들은 이력서의 모양과 느낌, 페이지를 단 2초 동안 빠르게 훑어보면서 즉각적으로 첫인상을 형성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사실 2초는 넉넉한 시간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읽기도 전에, 미학에서부터 레이아웃, 정보 구성에 이르기까지, 올바른 요소들을 눈앞에 두고 그들의 두뇌에 상기시키는 시간이 놀랍게도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가독성

못 읽으면 안 읽어요. 진짜입니다. 이력서를 읽기 어려우면 안 읽어요. Avenir Narrow는 사랑스러운 폰트이지만 여러분의 이력서 본문에서는 보고 싶지 않은 폰트입니다. 작은 폰트 크기, 얇은 폰트 두께, 연한 회색 텍스트 및 비정상적인 폰트를 사용하지 마세요. 최근에 이 모든 범죄를 저지른 이력서를 받았습니다. 용서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대조를 가진 작은 폰트였습니다.

...그냥 안 읽었어요.

레이아웃

콘텐츠를 디자인합니다.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청중들이 그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여러분의 레이아웃을 창의적으로 생각해서 작업했다면, 여러분은 제 눈을 이리저리 뛰게 할 수도 있고, 심지어 잘못된 부분에 먼저 집중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레이아웃을 깔끔하고, 세심하며, 논리적으로 정렬해야 합니다. 두 개의 솔리드 칼럼(solid columns)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이지 아래로 내릴 때 다른 크기의 칼럼을 가진 이력서를 보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작업 세부 정보에 기호 리스트(bulleted lists)을 사용했고, 또 어떤 사람은 단락을 사용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리스트가 훑어보기 더 쉬웠으며, 이는 첫인상을 만들 때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채용 관리자가 이력서를 훑어본 후 몇 초 내에 여러분이 누구인지에 대한 의견을 형성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가장 중요한 정보를 먼저 흡수할 수 있도록 만드세요.

형편없는 라이팅(Writing)

여러분의 이력서는 여러분의 이야기입니다. 글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쓰지 못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업무의 기본적인 부분으로서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비록 여러분이 UX나 카피 라이팅 업무를 하지 않더라도, 라이팅은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채용 매니저가 알았으면 하는 자신의 모든 이야기를 적은 다음, 절반으로 줄이세요. 그리고 난 뒤에 무자비하게 정리하세요. 그런 다음 또다시 다시 반으로 줄이세요. 여러분의 이력서는 여러분의 이야기이고, 좋은 이야기에는 좋은 작가가 있습니다.

오, 그리고 이런 말까진 하면 안 되지만, 모든 오타와 문법적인 오류를 제거하세요. 제 책상에서 마주치는 이런 우습게 보이는 요소들이 얼마나 많던지, 참 놀랍네요.

부족한 스토리텔링

수행업무보다는 결과물입니다. 이력서를 돋보이게 하는 방법을 찾고 계신다면 펑키 한 레이아웃, 차트, 그래프와 같은 값싼 트릭에 의존하지 마세요.(더 자세한 것은 아래에서...) 대신에 작업 세부 정보에 결과물과 그 영향을 포함하도록 하세요. 이것은 여러분의 직업이 본 직업이고, 여러분의 일이 기업의 성공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으로 보여줍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많은 작업을 생산할 수 있는지 혹은 여러분의 모형이 얼마나 예쁜지에 단순히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힘껏 발을 앞으로 내디디세요. 여러분은 열심히 일했고 여러분이 사업을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왔으니, 그 이야기들을 서투르게 해서 헛되게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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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페르소나란 무엇이며, 어떻게 사용할까요?

우리가 누구를 위해 디자인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제품 디자인의 핵심 질문입니다. 누가 사용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성공적인 제품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사용자와 사용자의 행동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구는 많지만 사용자 페르소나를 만드는 것은 거의 모든 디자인 프로젝트에 가치를 추가하는 가장 적합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전체 가이드는 UX에서 사용자 페르소나의 개념과 이것이 디자인 프로세스에 어떤 이점을 제공하는지 살펴보고, 이를 만드는데 필요한 실용적인 팁을 공유합니다.

사용자 페르소나란 무엇입니까?

사용자 페르소나는 유사한 방식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그룹을 나타내는 가상의 캐릭터입니다. 페르소나는 프로덕트 팀이 디자인 결정을 평가하는 데 사용하는 의미 있는 사용자 유형을 제공합니다.

사용자 페르소나는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 Alan Cooper의 영향력 있는 저서 "The Inmates are Running Asylum"에서 이 개념을 설명한 후 90년대 후반에 프로덕트 디자인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잘 디자인된 사용자 페르소나는 사용자 연구 결과에 인간적인 느낌을 더할 수 있습니다. 프로덕트 팀이 사용자 페르소나를 사용할 때 디자인하려는 특정 사람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

사용자 페르소나의 중요성

사용자 페르소나는 프로덕트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사람들이 프로덕트와 상호 작용하는 다양한 방식, 디자이너가 실제 사용 사례의 UX를 개선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용자 페르소나를 생성하면 프로덕트 팀이 다음과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합니다.

공감은 프로덕트 디자인의 초석입니다. 팀이 사용자를 이해하지 못하고 관계를 맺지 못하면 디자인 프로세스의 결과는 결코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공감 부족은 일반적으로 팀이 추상적 사용자를 위해 디자인할 때 발생합니다. 즉, 연구 결과에서 숫자로만 표현되는 개성을 드러내는 특정 속성이 없는 사용자입니다.

잘 디자인된 사용자 페르소나는 사용자 연구 결과에 인간적인 느낌을 더할 수 있습니다. 프로덕트 팀이 사용자 페르소나를 사용할 때 디자인하려는 특정 사람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프로덕트 디자인 결정은 페르소나의 요구 사항에 따라 평가됩니다. 프로덕트 토론 중에도 팀원들은 "이 기능이 사용자 페르소나에 도움이 될까요?"와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자기 참조 디자인에서 벗어납니다.

'당신은 당신의 사용자가 아닙니다'는 프로덕트 디자인의 중요한 규칙입니다. 사용자가 아닌 우리 자신을 위한 프로덕트을 만드는 것은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저지르는 가장 일반적이고 해로운 실수 중 하나입니다. 심리학에서 이러한 인지 편향은 잘못된 합의 효과로 알려져 있어 사람들이 자신의 선택과 의견을 일반적이고 적절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일반적으로 프로덕트의 대상 고객은 디자이너와 상당히 다릅니다. 사람마다 요구 사항과 기대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용자는 기술이나 라이프스타일이 다를 수 있습니다(예: 프로덕트 제작자보다 기술에 익숙하지 않음).  페르소나는 디자이너가 아닌 페르소나의 요구에 따라 프로덕트 디자인 결정을 내림으로써 디자이너가 스스로를 벗어나 자기 참조적 디자인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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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서비스에서 배우는 UX 법칙

SPOTIFY, YOUTUBE, MEDIUM, TWITTER, PINTEREST, NETFLIX, UBER, INSTAGRAM 등 더 나은 디자인을 위해서 큰 서비스들이 따르는 UX 법칙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앱(서비스)으로 디자이너가 되는 법을 배웁니다. dribble이나 behance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저처럼 배우기를 원했기 때문에, 큰 서비스들이 여러분들이 놓쳤거나 절대로 조합해서는 안 되는 동일한 UX의 법칙을 따르는지 설명하기 위해 이 아티클을 만들었습니다.

이 아티클에서는 제가 개인적으로 쓰고 앱에서 사용하는 UX의 7가지 법칙에 대해 알아볼 것입니다. 이 아티클을 읽고 나면 1% 더 나은 디자이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아티클을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UX의 법칙을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심미적인 유용성 효과 (Aesthetic-usability effect)

사용자는 종종 미학적으로 만족스러운 디자인을 더 사용하기 쉬운 디자인으로 인식합니다.

인간은 아름다움을 사랑합니다. 의심의 여지 없이, 사용자도 눈길을 끄는 디자인을 좋아하는 것처럼 디자인에도 이 역시 적용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보기 좋은 디자인(*aesthetically pleasing design)이다'라고 말합니다. 미관상으로도 훌륭한 디자인을 사용할 때, 사용자는 사소한 실수에도 용서하면서 사용하기를 좋아합니다.

모든 대형 서비스(*맨 위에서 나열했던 서비스들)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고, 아이콘은 단순하며, 이미지는 더 매력적이고, 텍스트는 굵게, 색상은 더 선명하게 만듭니다.

이 UX 법칙을 사용하게 되면, 자신만의 디자인을 훨씬 더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 수 있으며, 앱 리뷰를 개선하여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는 미학적인 것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사용자 리뷰로부터 기꺼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좌절하게 되어 앱 사용을 중단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앱을 미적으로 즐거우면서, 유용하게 만드세요.

핵심 내용:

프라그나츠의 법칙 (Law of Prägnanz)

애매하거나 복잡한 이미지는 사용자의 인지 노력이 가장 적게 요구되는 해석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가장 단순한 형태로 인식하고 해석하게 됩니다.

작업을 더 단순하게 만든다고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일상생활에서 더 단순한 것을 좋아합니다. 인간은 복잡한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용자들도 외계인이 아닌 이상 단순한 인터페이스, 단순한 아이콘, 단순한 색상, 단순한 것뿐만 아니라 사용 가능한 것과 같은 단순하고 직선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복잡한 것들을 집어넣으면 두뇌는 기본적으로 단순하게 변환됩니다. 달처럼 말이지요. 달에는 바위가 있고 울퉁불퉁하지만 우리의 뇌는 달을 스마일로 변환시킵니다.(*초승달)

가장 베스트 방법은 간단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Spotify에서 배워보는데요, 처음에는 그들은 작고 복잡한 아이콘을 사용했었습니다만, 사용자를 힘들게 하므로 탭바(Tab Bar)에서 다시 새로운 아이콘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또한 찾아보기 및 검색 옵션(구 버전)과 같은 다양한 옵션들을 내부에 추가하여 검색(신규) 작업을 더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핵심 내용:

피츠의 법칙 (Fitts Law)

목표물을 획득하는 시간은 목표물까지의 거리와 크기의 함수입니다.

여러분은 알고 계시나요? 모든 앱에서 '지금 구매하기', '예약하기', '지금 쇼핑하기', '카트에 추가하기' 같은 버튼들이 일반적인 것들보다 큰지 말입니다. 정답은 '피츠의 법칙'입니다.

피츠의 법칙은 무언가를 얻는 데 필요한 시간은 요소의 거리와 크기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터치 대상(*타깃)이나 버튼이 작을 경우, 사용자가 행동을 취하는 데 시간이 걸리며, 사용자의 분위기가 바뀔 수 있으며, 터치 대상을 잃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가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쉽게 클릭할 수 있는 곳에 터치 대상을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Air BnB는 사용자가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 버튼을 쉽게 누를 수 있도록 버튼을 엄지손가락에 매우 가깝게 배치하여 이 법칙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Uber도 사용하고, Amazon도 사용하고, Nike도 사용하고, Lyft도 사용하며 많은 앱들이 그들의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다양한 색상, 크기 및 아이콘을 이용하여 버튼을 돋보이게 하고 사용자가 버튼을 최대한 쉽게 누를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핵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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