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해커 이야기

그리스 출신 기업가의 혁신, 글로벌 디자인 시장을 흔들다: BrandBird와 짐 랍티스 스토리

소셜 미디어 마케팅의 판도를 바꾼 디자인 툴, 'Building in Public' 전략으로 급성장하다

2024.09.08 | 조회 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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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데일

흥미로운 솔로프리너, 인디해커의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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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뉴스레터에서는 소셜 미디어 디자인 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BrandBird와 그 창업자 짐 랍티스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짐 랍티스의 창업 여정부터 BrandBird의 탄생 배경, 그리고 특히 주목할 만한 'Building in Public' 전략을 통한 고객 유치 과정을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현대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브랜드 구축 사례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기업가 정신과 마케팅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짐 랍티스와 BrandBird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시죠!

짐 랍티스: 디자이너에서 혁신적인 기업가로

짐 랍티스는 그리스 출신의 기업가이자 디자이너로, 소셜 미디어 마케팅 툴인 BrandBird의 창업자입니다. 

짐은 UX/UI 디자인 분야에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여러 테크 스타트업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발전시켰고, 동시에 비즈니스 운영에 대한 안목도 키웠습니다. 이 경험들은 후에 그가 자신의 회사를 창업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BrandBird 이전에도 짐은 여러 창업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LinkedIn 프로필과 인터뷰들을 통해, 그가 소셜 미디어 관리 및 디자인 관련 프로젝트들을 진행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그에게 소셜 미디어 마케팅 분야의 니즈와 한계점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짐의 'Building in Public' 철학입니다. 그는 X와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창업 여정과 BrandBird의 발전 과정을 공개적으로 공유해왔습니다. 이러한 투명성은 그와 그의 회사에 대한 신뢰를 쌓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BrandBird의 탄생: 아이디어에서 현실로

2018년, 짐은 자신의 개인 프로젝트들을 홍보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 마케팅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나 매력적인 비주얼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시간 소모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기존의 디자인 툴들은 전문가를 위한 것이거나, 너무 단순해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문제 인식은 곧 BrandBird의 아이디어로 발전했습니다. 짐은 디자인 전문가가 아니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전문적인 퀄리티의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툴을 구상했습니다.

2019년 초, 짐은 본격적으로 BrandBird의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그는 먼저 최소 기능 제품(MVP)을 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짐은 수많은 밤을 새우며 코딩과 디자인 작업에 매달렸습니다.

개발 초기에 짐은 여러 가지 기술적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특히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시키는 템플릿을 만드는 것이 큰 도전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짐은 각 플랫폼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동적으로 크기가 조정되는 템플릿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또 다른 도전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직관적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짐은 여러 차례의 사용성 테스트를 거쳐,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편집기를 개발했습니다. 이 편집기는 복잡한 디자인 작업을 간단한 몇 번의 클릭으로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BrandBird의 발전 과정

2019년 말, BrandBird의 베타 버전이 완성되었습니다. 짐은 자신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소규모 비즈니스 소유자, 마케터, 프리랜서들을 베타 테스터로 모집했습니다.

이 베타 테스트 기간은 BrandBird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사용자들의 피드백은 때로는 냉정했지만, 제품을 개선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사용자들이 템플릿의 다양성 부족을 지적했고, 이는 짐과 그의 팀이 수백 개의 새로운 템플릿을 빠르게 개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사용자들은 더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팀은 고급 색상 조정 도구, 폰트 업로드 기능, 그리고 이미지 필터 시스템을 추가했습니다.

수개월간의 개선 작업 끝에, 2020년 중반 BrandBird는 드디어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짐은 출시를 위해 ProductHunt를 주요 플랫폼으로 선택했고, 이는 탁월한 결정이었습니다.

출시 후 고객 유치 전략: 'Building in Public'의 힘

BrandBird의 공식 출시 이후, 짐 랍티스와 그의 팀은 독특하고 효과적인 고객 유치 전략을 펼쳤습니다. 그 중심에는 'Building in Public' 철학이 있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정기적으로 포스팅했습니다:

  • 새로운 기능 개발 과정
  • 사용자 수와 수익 등의 주요 지표
  • 직면한 문제점들과 그 해결 과정
  • 팀 확장 소식

이러한 투명한 공유는 많은 팔로워들의 관심을 끌었고, BrandBird에 대한 신뢰를 쌓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BrandBird는 Trello를 이용해 공개 로드맵을 만들었습니다. 이 로드맵에는 개발 중인 기능, 예정된 업데이트, 그리고 사용자들의 요청 사항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사용자들은 이 로드맵에 직접 의견을 남길 수 있었고, 이는 사용자들이 제품 개발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줬습니다.

짐은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실패와 실수도 공개적으로 공유했습니다. 예를 들어, 서버 다운 사태나 잘못된 기능 출시 등의 실수를 숨기지 않고 공개했습니다. 이러한 정직한 태도는 오히려 사용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Building in Public' 전략은 BrandBird에 여러 가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 강력한 커뮤니티 형성
    • 사용자들은 단순한 고객이 아닌 BrandBird의 여정에 함께하는 참여자가 되었습니다.
  • 빠른 피드백 루프
    • 실시간으로 사용자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제품 개선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 오가닉 성장
    • 짐의 트윗과 블로그 포스트들이 자주 공유되면서, 추가적인 마케팅 비용 없이도 신규 사용자 유입이 늘어났습니다.

마치며

짐 랍티스와 BrandBird의 'Building in Public' 전략은 현대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고객 유치 및 브랜드 구축 사례를 잘 보여줍니다. 이들의 투명성과 사용자 중심 접근법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강력한 커뮤니티를 형성했고, 이는 BrandBird의 지속적인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BrandBird가 이러한 전략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그리고 이를 통해 소셜 미디어 디자인 툴 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게 될지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울 것입니다. 짐 랍티스와 BrandBird의 이야기는 현대 디지털 시대의 창업과 성장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가람데일의 뉴스레터는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다시 재정비 후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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