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킹은 이제 끝났다. 퓨처마킹하라“ 사업개발 씽킹

스타트업은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거나 기존 시장에서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불확실성에 직면합니다. 매번 변화하는 상황속에서 미래를 창조하는 데 필요한 전략을 개발하고, 조직 내에서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여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합니다. 

이를 위해 오늘은 세계적인 경영 구루 톰 피터스가 이야기한 ‘퓨처마킹’라는 사업개발 씽킹에 대해 만나보겠습니다.

“최고의 것을 베끼고 따라하는 식의 벤치마킹을 버려야한다. 미래에 통할 것들을 지금 상상해서 먼저 만들어야 한다. 이제는 '퓨처마킹의 시대'이다.” - 톰 피터스(Tom Peters)

퓨처마킹(FutureMaking) 이란?

톰 피터스는 고교 시절 우연히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를 알게된 후 시대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예측하는 법을 터득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20여 년간 자신이 연구해온 미래 예측방법을 정리해 ‘퓨처마킹’이라는 새로운 미래 설계 방향을 제안합니다.

퓨처마킹은 벤처마킹과는 대비되는 말로, 벤처마킹이 이미 잘된 사례를 조금 변형해 따라 하는 것이라면, 퓨처마킹은 원하는 미래를 창조해내는 것입니다. 미래를 따라가는게 아닌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을 제안합니다.

현재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기준으로 벤치마킹하는 것이 아닌, 미래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을 미리 읽어야합니다. 현재는 당연하지않지만, 미래에는 당연해질 것과 같은 것들을 상상하는 것입니다.

퓨처 마킹 비즈니스 예시

#구글의 미래학자 채용

2012년 12월 구글은 새로운 기술 이사를 새로 영입했습니다. 당시 파격적인 채용이었는데, 그 사람은 바로 <특이점이 온다>의 저자로 유명한 미래학자이자 발명가이자 사업가인 레이 커즈와일이었습니다. 

그가 이야기하는 미래는 기계에 인간의 의식을 업로드하거나 복제할 수 있다거나 나노 기술로 질병과 노화를 없애 인간을 초월적 존재로 만들 수 있다는 것 등이 있고,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시점에 대해 2045년으로 예견하기도 했습니다. 

타임지는 그를 토머스 에디슨과 비교될만하다고도 이야기했고, 빌 게이츠는 그를 일컬어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해 가장 정확한 예측을 한 사람이라고도 했습니다. 

구글에서 그를 영입한 이유는 인공지능 및 딥러닝과 관련된 프로젝트때문이었다고합니다. 이처럼 기업이 미래학자를 필요로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개발의 방향이 어긋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고 경쟁사보다 속도에서 한발 더 앞서기 위해서입니다.

#IBM의 미래를 내다보는 까마귀 둥지 조직 

IBM에는 까마귀 둥지라는 특별한 조직이 있는데, 외부에 나가 고객과 시장의 트렌드를 살피고 신사업이나 기업의 생존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탐색하고 분석해 최고 경영진에게 보고하는 조직입니다. 

까마귀 둥지의 어원은 원래 배의 돛대 꼭대기의 망루(배에서 가장 높은 곳)를 일컫는 말로 선원이 까마귀 둥지에 올라 멀리 내다본 정보를 선장에게 전달하고 선장은 그것을 토대로 항로 결정 등 중요한 의사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기업에서도 이런 망루 역할을 해줄 + 미래를 내다보며 신사업 조직을 진행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퓨처마킹의 방법

퓨처마킹은 하나의 개념으로 정해진 방법론은 없기때문에 그에 맞는 예시를 전합니다.

1. 미래 트렌드 분석:

2. 고객 니즈 파악:

3. 기술 발전 활용:

4. 경쟁 환경 분석:

5. 창의적인 사고: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추가 팁

퓨처마킹의 참조사항

철저한 차별화를 실천하는 것
퓨처마킹으로 성장한 기업들인 애플, 테슬라, 아마존, 우버, 에어비앤비 등은 따라하기가 아니라 철저하게 차별화 하기를 실천한다고 합니다.

당연함의 틀에서 벗어나는 것 
당연함의 틀에 갇히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지금은 당연하지않지만, 미래에 당연해질 것들 또는 지금은 당연하지만 미래에는 당연하지않을 것들을 생각해봐야합니다. 우리의 고정관념을 경계하고 당연함에 대해 의심하면 미래가 보일 수 있습니다.

미래사회에서의 다양성을 정의해보는 것
미래사회에서는 현재보다도 더욱 다양성을 요구하게될 것입니다. 현재의 고객 세그먼트보다 미래의 고객 세그먼트는 더욱 다양해질 것이고 그에 맞는 정의를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래 사람들의 습관을 예측해보는 것
현재 사람들의 의식주와 관련된 습관을 보면 비즈니스가 보이는데, 미래도 같습니다. 미래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은 어떨지, 의식주는 어떨지 등에 대해 생각해보면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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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창업가, 사업개발자 여러분들은 어떤 식으로 사업개발을 진행하고 계시나요? 
여러분만의 퓨처마킹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화이팅하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출처:
https://tompeters.com/2005/07/forget-benchmarking-try-futuremarking/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699826&memberNo=1978994
https://6mmhhj.tistory.com/entry/벤치마킹-시대는-끝났다-퓨처마킹-시대가-왔다
https://dbr.donga.com/article/view/1203/article_no/3396/ac/a_view
https://brunch.co.kr/@igmigm/142
https://www.sme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5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