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재미’로 살아남은 회사가 있습니다

마케터라면 무조건 알 것이고, 마케터가 아니라도 유튜브에서 한번쯤은 봤을 겁니다.

바로 ‘올드 스파이스’ 광고 입니다.

올드 스파이스는 죽어가던 브랜드를 되살리기 위해, 리브랜딩과 미디어 광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탄생한 게 병맛 광고 입니다.

올드 스파이스는 P&G사에 3400억원에 인수 되면서, 말 그대로 너무 올드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당시 나이키와 코카콜라 등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던 마케팅 에이전시 ‘와이든 앤 케네디’에 의뢰를 맡깁니다.

그리하여 와이든 앤 케네디는 리서치를 시작합니다.

이 업체는 리서치 결과, 재밌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바로 남성용 바디워시 구매자의 60%가 여성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와이든 앤 케네디는 타겟 고객을 바꿉니다. 바로 ‘젊은 여성’으로요.

그래서 광고 모델로 젊고 지적이고 섹시한 이미지의 ‘아이제이아 무스타파’를 캐스팅 합니다.

이 광고를 슈퍼볼에 광고하지 않고, 오로지 온라인으로만 광고했습니다. 그 효과로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보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올드 스파이스는 오로지 온라인 광고만으로 어떻게 살아남았을까요?

그럼 올드 스파이스 광고 전략을 알아보겠습니다. 

올드 스파이스의 살아남는 사업개발 전략(온라인 광고 마케팅)

1.강력한 리드 캐릭터

젊은 여성에게 어필하기 위해 광고 모델을 채택했습니다.

기존 광고가 남성을 향해 외쳤다면, 올드 스파이스는 여성을 향해 부릅니다.

거기다 올드 스파이스는 또 다른 리드 캐릭터로 ‘테리 크루스’를 캐스팅 합니다.

무작정 파워풀한 캐릭터에, 캐릭터 이름 조차 ‘POWEEEEERRRRR’ 입니다.

무스타파와 크루스의 경쟁 구도를 만들어, 계속해서 이슈를 만들어갔습니다.

2.원테이크 촬영 기법

올드 스파이스는 캐릭터 외 소비자에게 신선함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원테이크 촬영 방식을 도입하면서, CG를 최소화 했습니다.

이를 통해 광고 모델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브랜드 자체의 차별점을 가져갔습니다.

3.무형식의 형식

전혀 안어울리는 요소의 결합, 예측할 수 없는 전형적이지 않은 조합으로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이로 MZ세대의 호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14시간 동안 광고를 반영했습니다.

(마치 광고가 쇼츠를 붙여놓은 거 처럼 중독성이 있습니다^^;)

또 MZ세대를 타겟하여 게임 형식의 광고도 만들었습니다.

그 후 클레이 점토를 활용한 광고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병맛 컨셉의 온라인 광고로 리브랜딩과 젊은 세대에 인식을 확실하게 심은 올드 스파이스.

이들의 사업개발 전략으로 새로운 컨셉의 마케팅과 타겟고객 재정의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고객에게 줄 수 있는 가치로 ‘재미’를 제공한 올드 스파이스의 전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출처-병맛 광고의 끝판왕 올드 스파이스, 채널 WLDO

그릿BD의 컨셉 광고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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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회사를 알리고 싶으신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