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조스는 작은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해서 ‘아마존’이라는 거대한 제국을 구축했습니다.
그는 단순한 성공을 넘어 혁신과 고객 중심 경영 철학으로 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오늘은 제프 베조스가 창립 당시 비즈니스 모델 구상을 위해 사용했던‘플라이휠(Flywheel)’이라는 사업개발 씽킹에 대해 만나보겠습니다.
플라이휠(Flywheel)이란 무엇인가?
플라이휠은 자체 운동 에너지를 사용하여 계속 움직이도록 특별히 설계된 무겁고 회전하는 디스크 또는 휠로, 기관차나 트랙터와 같이 엄청난 힘이 필요한 중장비에 지속적인 추진력을 제공하는 데 사용됩니다.
플라이휠의 무게로 인해 일반적으로 정지 상태에서 이동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한번 회전하기 시작하면 자체 에너지를 저장하고 재분배하여 추진력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플라이휠은 일단 움직이면 멈추기가 어렵습니다.
경영학의 그루, 짐 콜린스 교수가 정의한 ‘플라이 휠’
아마존은 창업 7년 차에 3조의 매출을 올리면서도 1.5조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불만과 시장으로부터는 조만간 파산할 것이라는 위기 속에 있었습니다.
이 때 베조스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의 저자로 유명한 짐 콜린스 교수를 회사로 초청해 자문을 구했습니다. 짐 콜린스 교수는 마침 ‘플라이 휠’이라는 효과를 자신의 책에 소개하고 있던 터라 베조스에게 해당 내용을 전했습니다.
"플라이 휠 효과는 자동차의 기계 장치인 플라이 휠이 처음에 움직이기 위해서는 엄청난 힘이 필요하지만 한번 가속도를 얻으면 스스로 돌아가며 에너지를 저장하고, 스스로 움직이게 됩니다. 이 원리를 기업에 적용하면, 처음에는 움직이는 것조차 힘든 일들을 일관된 방향으로 계속 진행하다 보면 언젠가 스스로 돌아가는 힘을 발휘합니다.”
냅킨 뒷면에 그려진 플라이휠(Flywheel)
짐 콜린스로부터 플라이휠 이야기를 들은 베조스는 그 자리에서 냅킨에 아마존만의 플라이휠을 적어봅니다.
Lower Cost Structure → Lower Price → Customer Experience → Traffic → Sellers → Selection → Customer Experience → Traffic → Sellers → Selection → (반복)
낮은 가격과 배송이 빠르다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면 → 고객이 늘고 → 고객이 늘면 그들을 대상으로 물건을 팔려는 판매자들이 많아지고 → 판매자가 많아지면 상품이 다양해지고 → 그 경험은 다시 고객에게 전해지고, 고객이 더 늘어나고 - - 그렇게 규모가 커지면 아마존의 고정비용은 낮아지고 효율성이 높아지고, 효율성이 높아지면 가격을 더 낮출 수 있다.
베조스가 냅킨에 적은 이 무한 반복이 지난 시간동안 아마존을 만들어온 ‘플라이휠’입니다.
실제로 아마존에서는 모든 사업 기획을 이 플라이 휠에 넣어보고 작동하는지를 확인해가며 수많은 기획과 시도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
모든 창업가, 사업개발자 여러분들은 어떤 식으로 사업개발을 진행하고 계시나요?
베조스의 ‘플라이휠’처럼 여러분만의 무한한 사업 개발 플라이휠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화이팅하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출처:
https://channelkey.com/amazon-content-seo-and-optimization/amazon-flywheel-the-secret-to-success-for-earths-most-customer-centric-company/
https://en.wikipedia.org/wiki/Flywheel
https://brunch.co.kr/@grandmer/233
https://brunch.co.kr/@jsrecord/94
https://gutentagkorea.com/archives/54154
https://medium.com/daangn/풋내기-창업자의-스타트업-창업하기-9화-성장-플라이휠-만들기-c70af2714315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